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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젓가락질과 가정교육 (7)
2014/04/03 PM 11:28 |
오늘의 대첩이었습니다만..
솔직히 제 입장은 젓가락질이 가정교육에 들어간다고 보는 파입니다.
루리웹에서는 이런 생각을 가지면 꼰대로 불릴수도 있어보입니다만, 실제로는 꼰대짓은 안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 자각은 없네요 ㅎㅎ;;)
젓가락질은 결국 누군가와 같이 식사를 하면서 남에게 보여지는 부분입니다.
젓가락질하는 방식에 표준이 정해지지는 않았습니다만 권장되는 방식이 아예 없는 건 아니죠.
식사예절(젓가락질)은 가정내에서 식구끼리 식사를 하면서 따라하고 교정되는 부분이며
그게 밖으로 나가면 남이 판단하기에 가정교육을 잘 받았으냐를 판단하는 기준이 됩니다.
(그걸로 판단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겠습니다만 아직은 그런 어른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젓가락질을 이상하게 하는 사람이 있으면 '집에서 젓가락질을 안배웠나' 정도는 생각하구요)
본인이 익히고 익숙해진 방식을 유지하는 게 잘못되었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그건 개인의 자유죠.
그리고 그걸 제3자가 간섭하려 드는건 잘못된거고 오지랖 맞습니다.
윗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억지로 간섭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권유를 받고 고칠수있다면 고치는 것도 한번 고려해볼만하다고도 생각되네요.
(몇몇글에서 본 댓글 중에 아버지가 젓가락질 교정을 했는데도 결국에 포기하더라 훗날 아버지가 되려 미안해하더라 라는 글을 봤는데.. 이건 좀.. 결국 아버지가 잘되라고(?) 가르쳐준걸 무시한거 아닌가요...;;)
고급레스토랑에서 고기썰때 포크랑 나이프 쓰는것만이 식사매너(예절)이 아닙니다.
밥상머리에서 젓가락질가지고 오지랖 떠는 분도 있겠습니다만,
젓가락질이 정말 이상해서 남보기가 불편한 분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세상은 본인만 당당하면 그만... 이면 좋겠습니다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가부장적 유교적인 사고가 지배적이구요.
대첩일어난지 한참뒤에 참가..는 아니구요. 그냥 제 생각을 정리해본겁니다.
메인에는 안올라가게 카테고리 해놓을테니 아마 이글 보시는 분도 극히 적을듯..
그냥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정도의 참고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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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오늘 도착한 책 (2)
2014/03/28 PM 02:55 |
한양 툰스의 30% 세일이 있어서 오버로드 를 질렀네요.
피코피코소년 은 보고싶기도 했고, 5만원 이상되야 배송비가 안나온다고해서 넣은거고.
리얼은 원래 모으던 책
오버로드는 두꺼운게 맘에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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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예비군은 1~4년차는 동원, 5~6년차는 향방작계2번 향방기본1번 (8)
2014/03/27 PM 06:01 |
일케 생각하심 됩니다.
1~4년차인데 향방 나오셨으면
향방작계 2번 + 동미참 3일 출퇴근
or 항뱡 1번 + 동원2박3일 (3일째 일찍 퇴소) 향방나올땐 동원편성 안되었다가 나중에 편성되면 일케됩니다
라고 생각하심 되요.
그리고 동원뛰실때 훈련 열심히 받으면 조기퇴소도 가능합니다. 몇시간 일찍 퇴소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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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pc 견적 질문입니다. (6)
2014/03/22 PM 11:37 |
cpu 랑 파워가 고민이네요.
i5 4670k 으로 가서 오버클럭을 하느냐
xeon e3-1230v3 으로 가서 논오버로 메인보드 값을 아끼느냐
일단 글픽카드는 30~40만원 정도 생각중이라 적당히 280x 로 갈생각인데 이거말고 추천이 있으시면
말해주시면 감사하겠구요 ㅎㅎ;;
지금 파워를 650w 으로 넣긴했는데
대충 시퓨, 글픽카드 1개 , 스스디 1개, 하드2~3개 를 돌릴듯 싶은데
파워가 모자라지는 않겠죠?
나름 이름있는 안텍 파워로 넣었는데.. 브랜드를 낮추고 정격을 더 올려아하는건지
지금 그대로도 괜찮은지..
다음달에 지를 생각중인데 고민이 많군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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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역내청 8권 다읽었네요. (0)
2014/02/27 AM 05:24 |
택배로 온건 보름 전인데.. 책장에 넣어두다가 새벽에 삘와서 다 읽었습니다.
봤으니 이것저것 생각나는게 있어서 적어두려구요.
되도록 네타는 없이 쓰려하는데 혹시 모르니 알아서 가려보시길..-ㅅ-;;
사실 하치만 보고 다크나이트(배트맨)이라고 하는 의견에 지금까지는 별로 공감이 되지 않았는데,
이번권 보고나니 딱 다크나이트 맞구나 싶네요. 약삭빠르지 못한 점이 특히나.
8권 자체도 다크했습니다. 하치만의 1인칭으로 진행되는 소설인데
하치만 본인이 꿀꿀한 기분인 상태로 이야기가 전개되다보니 어두워지는건 예상했습니다만..
(7권이 그렇게 끝났으니)
이건 그 예상을 뛰어넘는 DEEP DARK 네요. 시종일관 우울하게 흘러가니.
하치만의 독백, 혼자 생각하는 분량이 상당한데 공회전하는 인상이 커서
"이넘아가 뭔소리하는지 잘 모르겠다" 하는 독자도 꽤 될듯싶네요. 저도 사실 그 중에 한명이고.
뭐 정독한다고 해도 자기합리화일 뿐일꺼 같긴 합니다.
이번 권에서 가장 불쌍한 캐릭터를 고르자면...
역시 카와사키... 헌데 더 안습한건 이후로도 비슷한 대우일꺼같다는거... ㅜ.ㅜ
암튼 어두운 전개였지만 이 소설을 쭉 봐왔던 분이라면 나름 흥미진진하게 볼만하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유키노와 하치만의 갈등은 지금까지의 전개로 충분히 예상가능했던거고
이 소설의 결말은 아무래도 두 사람의 성장으로 끝날테니까요. 애당초 봉사부라는게 이 둘의 사회성 함양을 위해 히라츠카 선생이 만든 부이니..
그렇게 되기위해서는 일단 부딪혀서 깨져야하죠.
앞으로 몇권이 더 이어질지 모르겠지만 암튼 완결이 보이는 전개군요.
다음권은 몇달뒤에 나오려나.. 왠지 다음권은 유키노시타 자매와 하야마 사이에 있었던 옛날일이 소재가 될듯싶습니다.
결론적으로...
9권 얼른 내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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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가르치는게 다 가정교육이지.
가정은 엄연히 1차 사회화 기관이고 젓가락질은 가정에서 배우는건데
젓가락질 제대로 하는 법을 못배웠으면 가정교육이 덜 된 것 맞죠.
이건 잘 받았다 못 받았다가 아니라 덜 받은겁니다. 가치판단의 문제가 아니라 +-의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