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음악대장 음원좀 받아보겠다고 국내음원사이트 알아보다가
마침 지니에서 "스트리밍+MP3 30곡 다운 = 한달 100원!!!!" 이러길래 냉큼 결제했죠.
첫 두 달은 100원, 셋째 넷째 달은 6300원, 다섯째 달은 정가 9000원 이러길래
나름 '첫 두 달만 쓰고 해지하면 완전 이득인데? 얘들은 땅파서 장사하나?' 생각했죠.
두 달 쓰고 이제 해지하려고 해지문의 하는데
.........5달 결제 필수. 중도해지시 할인반환금ㅋㅋㅋㅋㅋㅋㅋ
'17800원 내고 지금 끊을래, 부가세 포함 23760원 내고 남은 3달 더 쓸래?
어차피 반환금 내야하는 거, 5960원 더 내면 3달 스트리밍 + MP3 90곡 다운받는 셈이니 걍 유지하지?'
1. 어차피 스트리밍은 아예 안듣고 노래도 대부분 CD 직출한 것만 들으니
실상 그동안 지니 쓴거라고는 음악대장 음원 받고 남은 MP3 다운 횟수 채우려 정규앨범 없는 M4SONIC등의 싱글 몇 곡 받은게 전부.
이대로라면 앞으로도 딱히 더 쓸 이유가 없다. = 5960원 내며 유지해서 얻을 효용이 적다.
2. 계약시 그냥 예예예 체크체크체크하고 결제 끝~ 한 제 잘못이니 납득은 하지만
애초에 제약 없는 홍보성 100원 요금제 이벤트인 것처럼 광고하는 회사는 신뢰하기 어렵다.
게다가 KT 사용자는 월 이용권을 50% 할인해 4500원에 사용 가능한데
할인반환금 계산에서는 무조건 정가 9000원을 기준으로 하여 할인된 8900원*2달 17800원을 입금해야 해지 가능하다고 함.
이는 "100원"이라는 홍보용 멘트에 낚인 유저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5달 동안 이용권 유지하게 하거나
혹여 중도해지하더라도 사측은 손해를 조금이라도 부담할 수 없다는 배짱.
이런 회사에는 십원 하나도 더 주기 싫다.
"유저! 드높은 KT뮤직의 고대 법률은 100원 이용권에 100원만 내고 사용하는 것을 엄격히 금한다! 그런 짓을 하다니 뻔뻔하구나!"
"그래서 해지했습니다... 내 17800원으로... 보이콧만이 유일한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살면서 누가 좀 공중파 예능에서 나오길 바라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형은 꼭 무도라던지 나오면 좋겠음..;;
까메오라도 꾸준히...
그동안 무도가 고통을 줬으니 제동이형 특집 하나해서 나오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