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월관 접속 : 5645 Lv. 61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21 명
- 전체 : 121757 명
- Mypi Ver. 0.3.1 β
|
[주절주절] 건강하게 태어나 주는 게 정말 효도인듯.. (2)
2014/12/01 PM 07:02 |
임신 막달이라 얼마 전 병원을 갔다 왔습니다.
매번 산부인과 갈 때 마다가 느끼지만 40분이나 기다려서 딸랑 초음파 5분하고 집에 왔었죠.
이번에도 가서 똑같이 40분 기다려서 초음파 5분하고 의사가
"음..건강하네요. 좋군요. 2주 뒤에 오세요."
이러고 나왔습니다.
근데 무슨 주사를 안맞아서 다시 들어갔는데 간호사가 잠깐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주사 한 방이니 금방 끝나겠지 라 생각하고 기다리는데 한 10분 넘게 안들어오더니
15분이 넘어서야 간호사가 들어와서 왜 늦었는지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우리 뒤에 들어온 부부가 인공수정으로 정말 어렵게 애기를 가져서 임신 초기임에도
2주마다 산부인과를 들리는데, 8주차에 들리고 이번에 10주차여서 초음파 기계를 대었더니
애기 심장 소리가 안들렸다고...지금 보호자 부르고 난리나서 늦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애기 이렇게 건강하게 크는게 참 복이에요." 라고...
병원나서는데 가슴이 참 먹먹하면서 새삼 건강하게 커주는 우리 아이가 너무 고맙더라구요..
|
|
|
[주절주절] 늙었나..게임하나 사기도 힘드네요.. (5)
2014/11/27 PM 12:12 |
정말 나이를 먹었나봐요..
오리진에서 배틀필드4 할인한다고 해서 들어갔더니 프리미엄 에디션이니, Ultimate Shortcut Bundle이니, 골드 배틀팩이니....
도대체 머가 먼지를 알 수가 없네요..
온라인은 안하고 싱글만 할 예정인데, 저기서 멀 사야하나요.. |
|
|
[주절주절] 오늘의 핫한 주제 불륜 ㅋㅋ (13)
2014/11/22 AM 09:53 |
짧고 굵게 하나.
후배가 방학 때 토플학원 오전 반 등록.
거기서 스터디하다가 썸을 탐.
여자는 취준생.
썸타다 사귀고 집까지 가서 응응도 하고 그랬는데 먼가 이상함.
여자가 고백하는데 자기 취준생 아니고 유부녀라고..
그 집이 신혼집이었음 ㄷㄷ
네살짜리 애도 있었....
남편 대기업다니는데 돈보고 결혼했다고..
후배가 바로 뛰쳐나오고 연락끊고 헤어졌는데
자기랑 잠자리만 같이하면 안되냐고 계속 연락..
결국 폰 바꾸고 번호도 바꿨음..
머 그렇습니다.. 술자리에서 형 고민있다고 들어달라해서 듣게된 이야기인데 내가 멘붕...
|
|
|
[주절주절] 싱글세라니.. (4)
2014/11/12 PM 02:40 |
사회에는 대 원칙이라는 게 있는데 경제적 동기 보다는 도덕적 동기를 우선하고, 상과 벌 중엔 상을 더 우선한다.
사회가 저출산 고령화 시대로 흘러가는데 이 문제를 경제적 벌로 다스려 해결하려 드는 것, 이건 아무 무식한 발상이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는 것인데, 이런 발상을 보복부 고위 관계자 입에서
튀어나왔다는 점에서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
ps: 링크한 영상은 과거 징벌적 등록금제에 대한 비판 강의인데 한 번 보시면 싱글세가 왜 나쁜 정책(발상?)인지 설명이 됩니다. |
|
|
|
|
생명의 탄생은 이세상에서 가장 고귀하고 성스러운것중 하나인데 누군가에게는 웃음이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눈물이 되기도 하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지요.
그저 이세상을 느껴볼틈도 없이 세상을 떠난 아가에게 부디 다음생에는 건강하게 태어나길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그리고 순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