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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메이웨더 파퀴아오 세기의 대결이다 뭐다 하더니.. (11)
2015/05/03 PM 03:29 |
복싱에는 관심이 없어서 그런가, 이번에 대대적으로 광고 하기 전까지는 메이웨더랑 파퀴아오 이름조차도 몰랐습니다.
하도 세기의 대결, 다시없을 경기다 하면서 이슈가 되기에 관심이 생기고 보게됐는데..
정말 재미가 없었네요.
현시대 최고의 선수들끼리 대결이라면 그것이 종목이 어떤 것이든 관심없는 사람도 재밌게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나만 재미없나 싶어 다른 사람들 반응보니 다행히 다 비슷하게 재미가 없다더군요.
특히 메이웨더 같은 경우에 왜 껴안고 옆구리를 계속 때리는지.. 초반부터 거슬리고 좀 싸울 생각은 안하고 뒤로 빠지기만 해서.. 저게 최고선수인가?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마지막에 경기 끝나지도 않았는데 한손을 들고 이겼다고 제스쳐를 취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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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맨오브 스틸에서 궁금증 몇가지 (8)
2015/04/25 PM 11:26 |
요즘 스마트폰으로 구입해서 보고 있는데
몇가지 의문점이 생기네요.
1. 클락이 발견한 우주선은 클락 이전에 보내진 것인데 어떻게 엘가문의 옷이 있을 수 있는지. 그 큰우주선이 18000년 전에 왔다고 하는데 그때까지 잠들어 있던 우주선이고, 클락과 함께 오지도 않았을텐데 엘가문의 옷이 거기에 있을 수 있다는게 이해가 않가더군요.
2.클락이 조드가 타고 있던 전함에 붙잡혔을 때 그의 아버지가 공기를 지구 성분으로 바꿔서 그를 강하게 만들죠. 근데 그러면 다른 타고있던 크립톤종족들도 덩달아 강해질텐데, 여자를 붙잡으려하는 크립톤 군인들은 보통의 인간처럼 너무 약하고, 조드가 지구에서 처음 겪었던 모든 소리가 들리는 현상도 겪지를 않더군요.
흠 제가 놓치는 것이 있는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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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집에 오는 길에 범죄자 취급을... (11)
2015/04/22 PM 10:57 |
학교에서 늦게 시험을 치르고 한 8시쯤에 집으로 귀가하던 도중 분식집을 발견했습니다.
분식집에 피카츄 꼬치가 있기에 오 추억이네하며 구입해서 냠냠 먹으며 집으로 가고 있는데, 꺾여진 길에서 앞에 여학생이 나타나더군요.
근데 그 여학생이 저를 힐끔 보더니 갑자기 빠른 걸음으로 달리듯 가기 시작..
뭔가 이상하다 싶고, 어두워서 그런가보다라고 마음속으로 받은 상처를 애써 감추며 천천히 가는데
또 때마침 집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그 여학생이 있더군요.
그리고 그 학생이 저를 발견하고 쳐다보는데... 무슨 독수리가 개구리 쳐다보듯 똘망똘망한 눈빛이...
완전 범죄자로 취급받는구나 하고 머리에 경각심이 일고 빨리 엘리베이터를 먼저 타서 안심시키자!라는 생각을 했는데
바로 그때! 피카츄꼬치 먹느라 정신이 팔렸나 거기는 제가 사는 아파트 바로 옆 아파트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사를
새로 와서 익숙하지 않은 터에 실수를 한것이죠.
여학생은 노려보고, 엘리베이터는 문이 열리고, 엘리베이터를 타긴 타야하는데, 이 아파트는 내가 살던 아파트가 아니고.. 으으으....
갑자기 말이 안나오고 당황 당황한 상태에서 어쩔수 없이 엘리베이터를 일단 먼저 타서 여학생 안심시키고, 다시 내려와 제 집으로 달리듯 뛰어서 왔습니다.
으으으 그 여학생의 눈빛이 아직도 머릿속에서 떠나지가 않네요.
나 나쁜사람 아니야 라고 말해주고 싶었는데.. 그랬으면 아예 더 이상한 취급 받았겠죠?
으으
이 기억은 아마 평생갈듯..ㅠ
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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