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에 후쿠오카 당일치기 여행 계획함.
여행간다~ 했더니 아는 동생이 자기꺼도 같이 좀 표 구매해달라 요청
그래 가는김에 같이 가자 해서 동생꺼도 구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여행 가기 보름전까지 왔음.
근데 이 인간이.... 여행계획도 없고 그냥 아무 관심도 없음.
나 : ....너 환전은 했냐?
동생 : 아니 돈없어
나 : ......................그럼 여행은 우째 갈려고-_-
동생 : 돈없이 가도 되잖아
나 : ...................................밥값이랑 차비는...
동생 : 카드 쓸꺼야
나 : 해외에서 쓸수 있는 카드 있나?
동생 : 그게 머야?
나 : 뭐 비자나 마스터카드 그런거..
동생 : .......없네
나 : 그럼 어쩔려고-_-
동생 : 그럼 못가네 뭐
나 : .............................................. (딥빡)
동생 : 혼자 갔다 와
나 : .... 호텔이야 1인이나 2인이나 가격 똑같으니 됐고.. 비행기값은 보내라-_- 환불 안된다
동생 : ㅇㅇ 그건 보내줄께
........................................... 세상에 이렇게 대책없는 인간도 보다보다 첨 봄;;;;;;;
아침부터 상콤하게 딥빡하는군요;
쿨병걸려가지고 저러는 인간 있음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