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같은 말을 들은 것도 벌써 11년 전이군요
"원피스 언제쯤 완결날까요. 완결 나려면 보려구요"
라고 회사 형에게 질문했다가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2006년.
그 때 제 아내는 11세였고, 3년 후에야 비트코인이 등장하게 됩니다.
근무 시간에 루리웹을 하며 월급 루팡을 시작한 것도 그 즈음이군요.
2006년 이후 전 3번의 이사를 하고, 2번 차를 구입하고, 1번의 결혼식을 올립니다.
동료 한 명이 자신의 신혼여행 복귀 당일 집에서 사망했고,
절친 한 명이 결혼을 하고 딸이 태어났으며,
또 다른 친구는 여전히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분들은 어떤 일이 있으셨나요
그 사이에 군대도 갔다오고
누나는 결혼하고, 조카를 낳았으며..
친구 2명은 결혼을 했네요.
그리고 저는 취직을 하고 이직을 한번 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