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져온 괴담] 껌 ~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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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억, 컥, 컥.”
잠에서 깨어났다.
목구멍에 뭐가 걸린 느낌이 나 헛기침이 계속..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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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껌 ~ 10 ~
아내가 재 놓은 안심 고기를 이용해 돈까스를 만들었다.
슈퍼에서 사 온 빵가루를 묻히고, 식용유로 잘 둘러놓은 프라이팬..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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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껌 ~ 9 ~
“......”
“......”
“자네......”
“예, 상무님.”
“이걸 지금 기획서라고 가져 온 건가?..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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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껌 ~ 8 ~
“자기야 일어나. 늦겠어. 6시 10분이야, 10분. 어서 준비해야지!”
6시 10분이라는 소리에 화들짝 놀라 상체를 ..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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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껌 ~ 7 ~
......
......
“은비야 이빨 닦고 자야지.”
“에에? 아까 닦았는데 또?”
“콜라 마셨잖니. 또..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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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껌 ~ 6 ~
-딩동, 딩동
“은비야 아빠 왔다~”
10시 30분.
결국 예상했던 시각에 도착하고 말았다.
그놈의 치킨이 ..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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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껌 ~ 5 ~
10시 10분.
예상대로 10시가 넘어서야 도착을 했다.
눈이 빠져라 나를,
아니 치킨을 기다리고 있을 딸을 위..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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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껌 ~ 4 ~
“그럼 몇 개나 남은거야?”
오주임에게 물었다.
여기 저기 뿌리고 다녔으니 이제 많이 줄어들었겠지.
“여섯 개 ..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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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껌 ~ 3 ~
달다. 달다. 달다.
씹을수록 단 맛이 빠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점점 단 맛이 강해진다.
껌이 아니라 사탕을 먹는..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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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껌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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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머니 여기 얼마에요?”
계산을 위해 주인을 불렀다.
결국 고기는 반도 못 먹었지만..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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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껌 ~ 1 ~
최근 매운 음식에 맛을 들였다.
모처럼 강원도에 출장 갈 일이 생겨, 어제 밤에 맛 집을 한 번 검색해 보았다.
검..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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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손 ~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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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악!!”
정신이 들었다.
잠시 멍 하니 앞을 바라보는..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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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손 ~ 20 ~
한순간 눈앞이 캄캄해졌다.
“주... 주희야! 정신 차려! 주, 주희야!”
아내는 퉁퉁 부운 얼굴로 멍 하니 앞을 ..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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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손 ~ 19 ~
화장실에서 현관까지는 불과 열 걸음 정도면 닿는 거리였다.
하지만 벽에 있는 ‘손’이 문제였다.
최단거리로 가려면 ..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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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손 ~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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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자기야. 뭐 해. 어서 나가! 문 열렸잖아.”
아내의 말을 들었지만 나는 움직일..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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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손 ~ 17 ~
잠시,
조장과 나는 아무 말 없이 침묵을 지켰다.
“으..으음.”
그리고 그 침묵을 깬 건 아내였다.
“정..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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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손 ~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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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아아악!!!!!”
그렇게 깨어난 곳은,
“이봐. 이봐. 정신 좀 차..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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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손 ~ 15 ~
"나 이제부터 진짜 술 안 먹을거야. 맨날 맨날 일찍 들어올게. 히히.”
“이그, 내가 그 말을 어떻게 믿니?”
“어..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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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손 ~ 14 ~
“주희야! 김주희! 주희야!!!”
아내는 여전히 양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있었다.
물론 내가 ‘손’에게 잡혀 있는 ..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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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손 ~ 13 ~
“왜 갑자기 그렇게 사람을 쳐다보면서 웃고 그러냐. 뭐 좋은 일 있어?”
일을 마치고 모처럼 일찍 귀가를 했는데, 마중..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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