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잣말] 없었다
늙은 교수의 앵무새같은 소리를
선잠 참아가며 듣던
그 눈망울들엔
꿈이 없었다.
제발 사회로 나가
돈을 벌어 홀로 서고 싶다..
2016.01.14
5
- [일기] 봄을 생각하다.
바람이 살을 에는 추운 겨울의 정상에서
나는 늦봄의 밤을 생각한다.
단순히 춥거나 더워서
좋은 날씨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살..
2016.01.12
4
- [일기] 별일없이 산다
별다를게 없는 날도
시시콜콜한 일까지
일기에 기록하는게 내 스타일인데
요즘은 그마저도 귀찮을 정도로
너무 무탈한 나날들이다...
2015.12.22
5
- [음악] 내가 생각하는 크리스마스 느낌 (It's The Most Wonderful Time Of The Year // Kylie)
그냥 일 년중 이렇게 놀 수 있는 날이 있다는게
참 기쁘다.
2015.12.19
2
- [음악] Waltz for Life Will Born // Nujabes
오늘 밤은 이 곡이 귀에 들어오네...
2015.12.14
0
- [음악] My Dear // 러브홀릭
2015.12.07
2
- [일기] 바람
바람이 강하게 분다.
바람을 맞는것은
바깥에 나가면 당연한 일이나
부디
바람에 내가 가진 좋은것들이
쓸려가지는 말았으면 하고
..
2015.12.03
4
- [일기] 괴물의 아이
돈징과 저녁에 만나
괴물의 아이를 보았다.
티격태격해도 같이 성장해가는
쿠마테츠와 큐타.
남자는 아들을 얻는 순간부터
성숙한다..
2015.11.26
14
- [음악] I Remember You // Chet Baker
쳇 베이커 음악 중에서도
손꼽힐만큼 부드러운 연주가
조용한 날이랑 참 어울린다.
2015.11.26
2
- [음악] Lady Wants to Know // Clementine
밤에 어울리긴 하지만
눈이 내리는 날이라니까...
2015.11.26
0
- [음악] Neon Night-Riders // TMNT - Turtles in Time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이때가 자기 게임의 황금기라고 말하는 것 같다.
2015.11.26
0
- [음악] Shameless // Peppertones
이 때 페퍼톤스 노래가 정말 좋았음.
2015.11.23
4
- [음악] プラネタリウム // 土岐麻子
십여년 전의 내 흔적을 찾다가 다시 들은 곡.
흐린 부산하늘 보면서 들으니 좋다.^^
2015.11.23
0
- [일기] 水沒
본래 그들은 땅에 뿌리를 박고
어디로도 가지 않고
그곳에 존재했다.
물이 그들을 삼켰을 때
아무도 그들을 생각지 않았다.
..
2015.11.21
0
- [음악] 오늘은 비가 오이께(2)
Rainy Day // Fool's Garden
2015.11.17
4
- [음악] 오늘은 비가 오이께
레이니 데이 // 루사이트 토끼
2015.11.17
5
- [잡동사니] 개인적으로 역대 최고의 007 오프닝을 꼽자면
카지노 로얄의 배럴 시퀀스다.
피어스 브로스넌 007이-특히 어나더데이는 재앙수준이었다- 너무 재미없어서
한동안 007을 ..
2015.11.14
6
- [혼잣말] 내 꿈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
뭐 이런거면 좋겠지만
내 꿈은
사람들이 좀 더 게으를 수 있고 욕심이 조금 더 적은..
2015.11.13
4
- [정치] 중산층의 기준
< 한국의 중산층 기준 >
(직장인 대상 설문 조사 결과)
1. 부채 없는 아파트 30평 이상 소유
2. 월 급여 500만원..
2015.11.12
1
- [혼잣말] 열정
한참 자신의 재능에 자신을 가진 송창식이
미군 아마추어들의 연주를 보고 울었다.
자기가 여태껏 한국에서 음악을 잘못 배웠다는 ..
2015.11.0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