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동일기] 이런 가게는 조금 위험하다.
요즘은 워낙 일본요리 가게가 많아서
누가 뭘 차려도 이상할 건 없지만
특히 면요리 쪽 가게가 많이 생긴다.
이유는 여러가지 있..
201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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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잣말] 요즘들어 자꾸 머리를 맴도는 말
힘 없는 자의 헌신은 결코 제 몫을 인정받지 못한다.
힘을 가지자는 생각보다
늘 그렇게 무너지는 역사와 인간사가 슬픈게 더 ..
201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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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아픈 작별
뭘 잘못먹었는지
간만에 크게 병이 났다.
이틀동안 계속 토하고 춥고...
가려고 하니까
가지마라고
서울이 날 잡는 것 같았다.
201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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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한 방울에
내려오는 소리를 그저 듣다
어깨에 떨어진 한 방울에
떨어지는 소리 한 번
옛것들을 한 번
수챗구멍에 도르르 한 방울
그냥 그렇..
201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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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The Passenger // Iggy Pop
201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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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Still Alive // Portal ed
201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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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불빛이 달라지는 때
어릴 때 부터
눈의 착각인지는 모르겠지만
계절이 바뀌는 때엔
도시의 불빛 색이 조금 달라지는 것 같다.
불빛이 달라지면
조금씩..
201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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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月明星稀
고등학교때 한 공부라고는
야자시간에 국어책 읽는것밖에 없었는데
국어책에는 수필 외에는 전문이 나온 글이
거의 없었던지라, 재밌..
201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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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면역
한 번 걸린 감기는
다시 걸리지 않는다고
어떤 과학자가 말했다
한 번 겪은 외로움도
다시 겪지 않는다고
아무도 말 없었건만..
201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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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잣말] 일을 도모하지 않는 자제심도 배워야한다.
어떤 이유든
사람은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같이 무언가를 하고자한다.
항상 그 결과가 좋으면
매우 행복하겠지만
무리하게 벌인..
201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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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 오이가 이렇게 무서운겁니다 여러분
무서워....
201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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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동사니] 우리가 남이다
친구관계든 연인이든 부모이든
우리가 쉽게 잊고 사는 게 있다.
모든 인간은 서로 다르고
완벽한 하나가 될 수 없다는 것.
그..
201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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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고속도로
늘 그래왔던것처럼
가을햇살이 얼굴을 파먹듯 쓰다듬으면
온 몸의 힘도 파먹히고 빼앗겨
하고 있던 일조차
의욕이 사라져 못하게 ..
2015.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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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Fortunate Son // CCR
노래는 신나는데
내용은 금수저로 못태어나서 고생한다는 가사이다.
다이하드 4에도 브루스 윌리스가 운전하면서 이 노래 크게..
201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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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틈 // 소유 , 권순일 , 박용인
고속도로에서 동생이 틀어준 노래
최근에 들은 곡 중에 제일 괜찮았던 것 같다.
뭔가 표절스러운 느낌이 드는 리듬이 많았지만..
201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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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평온
국거리 고기랑 홍합을 볶고
무와 두부를 썰어넣어 탕국을 끓였다.
남은 두부를 구워 간장과 찍어먹었다.
동생과 조촐하게 차린..
201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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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항상 엔진을 켜둘게
서늘한 가을 밤에는
이 곡이 생각난다
201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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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가을 밤
찌르듯 얼굴을 때리는 햇살에
한 번도 너를 좋아한 적 없던 것처럼
이제 그만 괴롭히라고 혼잣말 하던 찰나
현관 두드리는 소리..
201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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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동사니] 이 닝겐들아!!!
방명록에 오이소리좀 하지말라
알레르기증상 생길거같다!!!!!!!
살려줘 ㅠㅠ
201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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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잣말] 자기 자신 사랑하기?
요즘 사람들이 말하는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
무슨 의미인지 알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까?
여러가지 생각할 점이 있겠지만
사실..
201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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