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왈츠 / 차이코프스키
클래식 음악에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분명 이 곡이었다.
초등학교 4학년 어느 날, 집에 틀어놓은 시디 한 장에서 ..
201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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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프일기] 산행
우리 사무실 제일 큰형님인 완도사내 김 본부장과 등산을 했다.
내려오는 길에 먹은 막걸리와 김치는 훌륭했다.
산 아래서 먹..
201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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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三獻茶
그대로 내어 놓으면
혹여나 탈이 날까
호호 불어
식히고 식혀 한 잔,
한 잔은 모자랄까
또 식혀서 한 잔,
그래도
식지 ..
201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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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프일기] 첫 사회
카페를 연 기념으로 인디밴드 뮤지션이 공연을 하러 왔다.
나는 고등학교 대면식 이후
사회 비슷한 걸 해 본적이 한 번도 없..
201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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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프일기] 카페 고래 / 전략공천
1. 사무실에 카페를 만들었다.
커피를 드립해 마실 수 있는 간단한 도구도 마련하고
원두도 많이 가져와서 제법 구색이 있다.
..
201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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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프일기] 캠프의 속성
선거캠프는 그 사무실의 성격이 아무리 진보적이건 보수적이건 간에
내부의 적에 대한 불안으로 둘러쌓여있다.
흐르는 말은 한 쪽..
201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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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물] 미스터 스톤 이거 찾았다
야 엑박에서 해방되라 도로 찾았다.
엑박 볼때마다 맘이 아프다.
201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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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프일기] 누군가의 나? 나에게의 나?
캠프에서 일한지 벌써 2주가 지났다.
사람들이랑 한 잔 하러 갔다.
우리 후보와 평생을 같이 일했던
완도 사나이 김 본부장,..
201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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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1장 피날레
그 사람이 나랑 싸우고나면 항상 그랬다.
'그런식으로 대하면 나는 니가 왜 그러는지 몰라서 밤새 고민하고 잠을 설쳤다'고.
사..
201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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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지하철에서
사무실로 지하철 타고 가는 도중에
엄청나게 거대한 남녀가 탔다.
뚱뚱의 수준을 넘어선 거대함.
자연히 눈길이 그리로 갔다.
눈..
201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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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차분히 천천히 부드럽게
사랑하는 사람을 본다는 기쁨은 매우 컸나보다.
잠마저 웃으면서 잘 수 있었다면
굳이 말하지 않아도
내 스스로가 알겠지.
다만 ..
201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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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공직선거법 제60조의3(예비후보자 등의 선거운동 )
제60조의3(예비후보자 등의 선거운동 )① 예비후보자는 다음 각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
20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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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이해
내 자신이 다른 사람과 큰 차이 없이
쪼잔하고 바보같고 실수도 잘 하고 기타등등
그런 면들이 있음을 깨닫고 나면
굳이 나를 ..
20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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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내 안의 찌질이
며칠 동안 정말 견디기 어렵다고 느끼고
지금도 내 마음을 복잡스럽게 만드는 것이 있다면
나와 늘 함께 있었던 찌질한 면들이 내..
201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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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Misread / Kings Of Convenience
If you wanna be my friend
You want us to get along
Please do not exp..
201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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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아침에 문득
책을 읽다 문득 그 사람 생각이 났다.
잠깐 멍해졌다.
뭐 기억이란건 없어지는 게 아니니 앞으로도 자주 이런 시간이 있겠지.
..
201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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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시작
노혜경씨는 보기보다 무서운 눈을 가진 사람이었다.
굳이 내가 이룬 것이 없음을 어필하지 않아도 알아주었고
일을 알고자 하는 바..
201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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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따뜻함, 감사, 행복
난 정말 무서웠다.
내가 누리고 싶던 그 행복,상상으로만 그려왔던 아름다운 삶들...
그런거 내가 못 가질거라는 생각, 하기도..
201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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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머리끝에물기 / 이규호
가벼운 기분으로 편히 들을 수 있는 노래
201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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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하나씩 하나씩 주워담자
기분이 많이 좋아지고
차분하게 생각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나에겐 큰 복이 찾아왔다고 믿고 있다.
다만 마음 자체야..
201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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