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RenderMan   2010/12/31 PM 02:45

이 놈의 눈 눈 눈

야간알바만 하면 제설작업 하느라 시간이 잘가네요...

거기에 퇴근하자마자 집앞 제설작업의 위엄....

악마의 똥가루의 은총따윈...ㅠㅜ

949N   2011/01/01 PM 02:14

눈은 내리고 바로 녹아 없어지는게 가장 고맙지요=ㅅ=
빗자루와 넉가래로 도로를 밀고 다니던 군시절을 생각하면 그냥 어휴, 한숨만 납니다.

여하간 고생이시군요^^; 허리 조심하시길.

이반 데니소비치   2010/12/30 PM 01:10

부산에 눈이 엄청 옵니다. 특이한 일이군요.

949N   2010/12/31 AM 08:55

이 나라도 기후가 많이 변하긴 한 것 같습니다.
작년인가, 부산에 바나나나무에서 바나나가 열렸다는 풍문을 얼핏 들었을 정도니.

얼마나 얼만큼 기후의 변이가 이루어질지 예측하긴 어렵겠지만,
여러모로 당장은 좋은 일은 아닌듯 하군요. 앞으로도 좋은 일은 아닐 듯 하지만.

RenderMan   2010/12/25 AM 05:56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

전 담배연기 자욱한 피씨방에서 알바를 하며 크리스마스를 보내겠죠..

949N   2010/12/25 AM 08:17

케빈과 함께하는 낮술 크리스마스는 분명 즐거워야하는데...으엉? 눈에서 땀이나는군요!

케빈도 홀로 집을 지키고 저도 홀로 집을 지키니 뭔가 안습인 상황입니다-ㅅ-

RenderMan   2010/12/20 AM 01:53

2주뒤면 저도 계란한판이 되는군요... 시간이 마치 화살처럼 날아가는군요....

예전엔 하늘을 보면서 꿈을 키웠지만..

지금은 하늘을 보며 스스로를 책망하게 되네요..

이런 마이너스 감정은 빨리 접어야 될텐데...

949N   2010/12/20 PM 03:09

언제가 꽃피는 좋은 봄은 오기 마련이라 생각하시고 맘을 느긋하게 가지시길.
어느 강연에서 누가 이리 말하더군요
"인생은 깁니다. 다만 꿈을 갖고 있는 한만 깁니다."

저도 소송으로 이리저리 시달리는 통에 꿈이고 뭐고 다 집어치우고
다시 건축기사질이나 할까 생각이 듭니다만,
그래도
"죽을 때가 되었을 때 못이룬 꿈이 생각날까, 아니면 못먹은 밥이 생각날까"라는
어느 만화의 대사가 생각나서 참...

여하간 끈덕지게 봄이나 기다려봅니다.

RenderMan   2010/12/08 PM 02:25

삼양에서 암즈 애장판이 다시나오는군요...헛헛 자금이 되려나..

949N   2010/12/09 AM 12:34

책장을 하나 더 들여놓기 전까지는...T-T

RenderMan   2010/12/08 PM 01:13

방금 제가 본기사가 개그이길 바랬지만...

휴대폰 화재로 고소햇던 사람이 전자렌지에 넣고 돌렸다고 자백 강요를 받고 있답니다.

거짓 기사이길 바랄 뿐입니다. 대한민국 < 삼성왕국 인거 같아요. 아 이러다 나도 잡혀가려나..

949N   2010/12/09 AM 12:33

전자렌지에 넣고 돌렸다고 자백하라 겁주었다니, 무슨 경찰은 삼성에서 월급받나보군요. 관련기사를 찾아보니 [기가찰 노릇] 정도로 표현할 수준을 한참 넘어선듯합니다. 당췌 명예훼손을조사한답시고 저 사람의 여친까지 조사하는 건 뭔지--;

RenderMan   2010/12/04 AM 05:33

암즈가 애장판으로 다시나오다가 멈춘것 같군요....애석한 일입니다...

949N   2010/12/04 AM 11:24

시장 자체가 죽어가는 중이니 어쩔 수 없겠지만, 나중에 세주판을 구할때는 고생좀 할 듯 하군요. 그때되면 흥미를 또 잃게 될지도 모르겠지만요=ㅅ=....

RenderMan   2010/11/29 AM 11:13

음....미필자가 군인들에게 쓴소리하는것을 보니

역시 세상은 재밌다는걸 느낍니다.

나라를 지키겠다는 사람들에게 좌빨이란 소리나 하는 분들을 보면 여기가 민주주의가 맞는지도 의심스럽니다.

애초에 좌 우, 서로 다른 사상이 서로 견제하고 의논해가면서 발전하는 것을 민주주의라 생각했는데 사상과 반대면 몰아붙이기에 급급한거 보니...이건 무슨 사상이라 해야될 까요...

사상대립이라도 기본은 국가와 국민일텐데 자기 집단 이익이 우선이니...

949N   2010/11/29 PM 07:57

사상이라 불리울게 없다, 그리 생각이 듭니다.

오로지 자신들에게 반대되고 방해되면 새빠알간 페인트로 x표시 해놓고 "쟤가 나쁜놈이래요. 쟤랑 놀지 말고 돌이나 던지죠"하는 걸겝니다. 거기에다 "너 쟤랑 놀진 않았는데 돌도 안 던졌네? 너도 쟤랑 같은 놈이지? "라며 주먹을 은근슬쩍 들이보이며 겁주고 협박하는것까지 하지요.

"모두 같이 살아가고 서로를 잘 살려보자"는 공동체 의식이 전체의 함의로 존재한다면야진보든 보수든 서로 어느정도 의논하는게 가능할지도 모르나, 이 사회는 그런 걸 찾기 어려운 모습으로 변해왔으니...

지금은 홍수를 피해 산에 다 올라온 사람이 "나만 잘먹고 잘 살테다"라며 다른 사람들 못올라오게 로프에 기름뿌리거나 심지어 자르고 불태운 격이라고 생각이 들고는 합니다. 그런 자들이 국가와 국민을 운운하는 것은, 더 빠르고 정확하게 로프에 기름칠하기 위한 기만책이라 생각이 들 정도라 생각이 드는 건 슬픈 것이겠죠.

RenderMan   2010/11/27 AM 09:42

아침부터 힘든 토론장(?)에서 힘을 많이 빼시는군요....

평행선을 꺾을 수가 없는 전 그저 허탈한 웃음과 함꼐 뒤로가기를 누릅니다..


숯불닭강정이...어느 메이커인지 모르겠으나..

만일 GX25 것이라면 호불호가 갈립니다... 허허

949N   2010/11/27 PM 02:50

숯불닭강정은 백설것일겝니다.^^

언급하셔서 그 게시물을 다시 가보니 엄청나게 달렸더군요--; 더 덧글을 달고 다른이의 덧글을 읽고 싶었는데 아침에 일이 있어 나온참이라...( 집에 들어가면 다시 읽어볼 듯합니다) 여하간. 제대로 사람들이 마구 달린 글이라 서로의 평행선을 꺾고 꺾이기 그 자체보다 이리저리 자료와 그 출처들등 보물들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 듯하여 좋습니다.

반대되는 상대를 이해시키고 또 이해하는 건 누구나 어렵겠지만, 나이가 많던 적던 결국 서로 멍멍이가 되서 물고 뜯고 하게 되는 상황은 어쩔 수 없더군요. (그 멍멍이의 하나가 접니다) 렌더맨님은 진지하고 온화하시기에,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혹은 상대에게 허탈함을 느끼시는 것도 당연한 거라봅니다. 그래서 렌더맨님은 보다 인간답고 멋지다 생각이 듭니다^^

♠태공망♤   2010/11/24 PM 06:08

승락해 주셔서
감샤감샤! ^^

요즘 뒤숭숭하지만 안녕히 계세요! ^^

949N   2010/11/24 PM 10:01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