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중 호텔에 있을 때였는데, 같이 간 일행이 '하하하 여긴 Warning이 안 뜨니 평소 못하던 걸 해 보겠음'이라고 선언하길래, '어 그럼 나도 뭔가 할게 없을까'라고 생각해서 인스톨을 해 보게 된 것이죠.
즉석에서 떠올린 발상이었기 때문에 사전에 조사한 것이 없어, DMM이 평소에 들어갈 수 없었던 사이트였다는 걸 기억해내고, 거기에서 어플리 방식인 게임들을 인스톨 해 봤던겁니다. 게임 수는 많았지만 어플리 방식 게임은 세 개 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걸즈 유니온하고 실사풍 게임이 하나 더 있던걸로...)
전 공략을 보면서 플레이 하는 타입이 아니기 때문에 초반에 얻는 실버 유닛들이 그렇게 중요한줄은 몰랐지요. 사진을 보시면 짐작할 수 있지만, 플레이 초반에 얻은 유닛 중 지나치게 좋은 유닛이 있었던 터라, 실버 이하 유닛들은 거의 다 경험치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 덕에 중반부 플레이가 엄청나게 버거웠었습니다. 가차 운이 좋아서 고급 유닛들이 꽤 있긴 했지만, 초중반에 활약해야 하는 실버 이하 유닛들이 그야말로 전무하니 유닛들이 출격하기도 전에 게임 오버가 되는 경우가 많았고...
처음엔 단순히 '헉헉헉 18금이다 18금'하고 시작했던 게임인데, 의외로 머리도 많이 써야하고 밸런스도 잘 잡혀있고 업데이트도 적절하여, 지금은 게임 자체로 재미있게 즐기고 있습니다. 이 정도라면 국내에 서비스 해 봐도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을 법 한데, 아는 사람들한테 찔러줘봐도 다들 부정적인 반응들 뿐이라 안타깝네요.
뭐, 그런 부차적인 면을 떠나 한 명의 플레이어로서 이 게임이 가급적 오래 서비스하길 바랄 뿐입니다. 아 그리고 빨리 롤리팝 대응 업데이트 좀--
전에 나왔던 귀를 뚫어주는 마이크로 SD 카드같은 제품같은건가 생각했더니... 헐 끝내준다. 다음에 일본 갈 일 있으면 사와야겠다.
...아 근데 내 방엔 저런 전구를 안 쓰는데... 스탠드도 사야겠다.
아래는 기사 번역. 출처는 http://kaden.watch.impress.co.jp/docs/news/20150512_701397.html
번역>
소니는 Bluetooth 스피커를 내장한 LED 전구 「LSPX-100E26J」를 5 월 23 일에 발매한다. 가격은 오픈 프라이스. 판매 예상 가격은 24,000 엔 전후 (세금 별도).
E26베이스의 LED 전구 스피커로, 빛과 함께 음악을 즐길 수있다. 전구에 스피커를 내장하여 AV 제품을 주거 공간에 녹여 「생활필수품화」 를 실현한다고 한다.
빛의 색상은 3,000K의 전구 색을 채용. 붉은 느낌이 감도는 부드러운 빛으로 휴식 공간을 연출한다. 독자적인 「광학 렌즈 글로브」를 갖춰, 전면에 배치한 스피커의 그림자를 억제하고, 조명기구로서의 느낌을 해치지 않는 설계를 하고있다.
스피커는 40mm 구경, 2W의 풀 레인지 스피커를 채용. 전면에 배치하고 있기 때문에 소리가 차단되지 않고, 작고 가벼우면서도 높은 음질을 실현하고있다.
Bluetooth 및 NFC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 PC와 연결하여 무선으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소니의 오디오 조작 어플리케이션 「SongPal」에도 대응하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섬세한 음량 조절 및 광도 조절이 가능. 조작은 별도의 리모컨으로도 가능하다.
저도 가챠운이 따랐으면 ㅠㅠ
그전에 가챠지를 결정이 없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