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낙엽(이낙연은 이제 이름 불러줄 가치가 없다. 낙엽도 순화된 호칭)이 앵무새처럼 말하는 자본금 5천만원으로 1100배의 수익을 거뒀다라는 마타도어를 명색이 서울대학교 법대 나왔다는 인간이 주장한 것도 어이가 없다.
부동산 개발을 위해 만든 특수목적 법인 자본금이 5천만원이든 5억이든 투자금하고는 아무 관련이 없는 것이 상식이다. 실제로 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는 전부터 대장동에 70억원을 들여 부동산을 구입한 상태였다고 밝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열린 공감 TV의 분석에 의하면 SK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회사들의 투자금 역시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즉 자본금과 별개로 화천대유의 투자금은 적어도 수백억대 이상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사람인에 공개된 화천대유의 재무분석중 당기순이익과 자본금 항목이다. 여기서는 화천대유의 자본금이 최소한 2017년 이전에 이미 3억 1000만원으로 증액된 상태이다. 5천만원 자본금이라는 말 자체도 사실과 부합하지 않은 것이다.
당기순이익을 보면 2018년까지 누적 적자만 226억, 589억씩 815억이상이다. 즉 전체적인 투자금은 이 적자를 감당할 수 있는 액수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또한 화천대유가 본격적으로 누적적자에서 수익으로 돌아선 시기를 보면, 2020년인데, 누적적자를 비로소 해소하고 1593억원의 수익이 남았다. 이것이 과도하다고 이낙엽이 문제를 삼는데, 만일 이재명이 공영 개발로 5503억원을 환수하지 않았다면, 화천대유는 1593+ 5503억 해서 7096억원을 벌었을 것이다.
이부분은 그나마 이재명이 과도한 민간 개발 업자의 부동산 수익을 시장의 권한을 이용하여 시민에게 잘 돌려준 사례일 뿐이다.
그 당시 성남시 의회를 장악한 새누리당 지방의회의원들과 새누리당 정부, 국회의원들은 이재명의 성남시가 대장동을 100% 공영개발 할 수 없도록 돈줄을 막아버렸다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한다. 정부와 새누리당에의해 돈줄 막혀버린 당시 성남시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민영개발 또는 이재명식의 민간합작 공영개발 뿐이었다. 아마 아무것도 하지 않는 복지부동이 특기인 이낙엽이라면 대장동이 100% 민간 개발이 되도록 놔두고, 성남시는 아직도 빚더미에 허덕이고 있었을것이다.
왜 100% 공영개발로 화천대유에게 돌아갈 1500억대 수익마저 환수하지 않았냐고 하는 것은 물에 빠진 사람을 건저올렸더니 지갑 내놔라 하는 격이라고 할 수 있다.
이재명이 민간 개발 업자가 독식할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수익을 환수할때에, 이낙엽은 이명박이 추진한 4대강 사업에 앞장섰던 사람임을 우리는 잊지말아야 할 것이다. 이재명에게 왜 민간 개발업자에게 1500억 수익을 돌아가게 했냐고 따질게 아니라, 이낙엽 본인이 왜 토건족들에게 22조원 쳐박는데, 거수기 노릇했는지 밝혀야 할것이다. 그것이 혹시 20년 보험 외판원 생활한 이낙연 동생이 건설사 사장이 되는 것으로 거래를 주고 받은 건 아닌지 말이다.
또한 화천대유가 1500억이 넘는 수익을 2020년에 거둔 것에는 2019년까지 총리였던 이낙엽 역시 부동산 폭등에 대비하지 못한 책임이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낙엽이 총리시절 부동산 대책에 신경썼다면 화천대유는 수익은 커녕 어쩌면 적자를 봤을지도 모른다. 2018년까지의 누적 적자를 보라. 이재명이 대장동 공영개발에 참여할 민간 업자들에게 요구한 조건은 모든 수익은 성남시에게 우선적으로 환수되고, 성남시에게 돌아갈 약정 수익을 넘어선 이후부터 민간업자에게 수익이 돌아가기 때문이다.
화천대유 논란 터진게 한 보름정도 됐나요?
아직까지 이지사랑 직접적인 비리의 연결고리를 못찾았다는 펙트를 보고 저는 걍 신경 끄기로 했습니다
조중동을 선봉으로 지상파 메이저 언론 전부가 이 이슈에 뛰어들었는데 만약에 정말로 이지사가 연루된 비리가 있었다면 아직까지 언론이 찾아내서 언론에 특종으로 안올렸을리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