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144 근위 차량화 사단이 완전 전멸했다는 소식. (Completely Destroyed)

총병력 12000명 규모라 쉽게 믿기지 않을 정도,(현재까지 우크라이나의 누적 전과가 사살 10,000여명임) 

앞서 말한 488 차량화 여단이 이 사단 예하 부대임.

러시아가 큰 타격을 입은 것은 사실인듯.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하르키우 방면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역습을 시작.

방금 종군기자 소식으로 러시아군이 국경밖으로 후퇴.

 하르키우 뿐만 아니라 수미지역도 러시아군이 국경밖으로 후퇴. 그 과정에서 러시아 488 차량화 연대 궤멸.

벨로루시 국경에 접한 채르니히우는 증원군이 올수있는 유일한 도로의 다리를 폭파 끊어버려, 그 방면으로 진입하려던 200여대의 기갑부대가 그대로 바보가 되어버림. 체르니히우를 우회하여 키에프 방면으로 남하한 부대 퇴로 차단.

한편 남부 방면으로 어제 러시아군이 차지했던 자포리자 원전을 하루만에 우크라이나군이 탈환.

마리우폴의 포위를 풀기위해 북쪽에서 현재 지원군이 포위망 돌파 시도중. 다급한 러시아군 마리우폴의 민간인 후퇴를 위한 휴전을 일방적으로 선포. 우크라이나 응하지 않음.

러시아 개전 15일만에 패전 유력.

  지금 우크라이나에서는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 상대로 천왕성 작전,  바그라티온 작전을 동시에 수행중이다.

천왕성 작전은 이미 거의 성공했고,  바그라티온 작전도 사실상 시작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정말 젠린스키 대통령의 지도력과 리더쉽에 찬사를 보낼수밖에 없다.

 군사력 20위권의 국가가 군사력 2위 국가의 기습공격을 받고 개전 1주일반에 천왕성 작전과 바그라티온 작전을 펼칠 줄 누가 알았나?

기껏해야 키이우에서 농성하면서 항복 조건이나 협상하지 않겠나 했지.

미쳤다 진짜 미쳤다.

혹자는 남부를 러시아 군이 점령한채로 종전되지 않겠나 하는데, 미쳤나?  우크라이나가 이미 승기를 잡았는데 그걸 순순히 들어줄리가 있나?

뭐 나토군이 참전중이라면 피 묻히기 싫어서 종전이 될지모르겠지만,  지금은 국제여단이라는 의용군 외에는 참전국가가 없으며, 러시아라는 숙적을 그로기 상태로 몰아넣을 절호의 찬스인데, 순순히 종전을 허락할리가 없다.

 종전을 하더라도 크림반도와 돈바스를 토해내지 않으면 국제사회와 우크라이나가 받아들일리가 없다.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주요 작전 목표 달성이 어려워진 러시아군이 갈려나간 기갑부대를 보충하기 위해 국경 경비를 위해 남겨두고 있던 극동의 예비대를 철도를 통해 이동시키고 있는데, 목격자들이 촬영한 영상을 분석해보니 그  부대의 장비들이 구소련시절의 T72A 등, 최초 우크라이나 침공에 사용한 부대들이 갖춘 장비에 비해 수준이 떨어진다고 한다.

 이는 러시아가 이제 최신 장비가 다 소진되고, 남은 선택은 ak소총을 든 알보병과 T72 수준의 샌드백 전차로 무장한 제3세계 수준의 무장을 갖춘 동원 예비군밖에 없음을 의미한다.

러시아로서는 완전히 진퇴양난의 상황인데, 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주력 공군전력이 시리아의 흐메이님 공군기지에 묶여있다.  이 부대를 이동시키려면 터키의 보스포러스 해협 봉쇄를 뚫어야하는데,  터키와의 분쟁을 각오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

막강한 서방의 무한에 가까운 군수지웝에,  러시아 최신 1선급 장비들을 1개 전차 여단을 풀로 꾸릴 정도로 노획한 우크라이나 군이 역공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의 위기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얼마전 확인된 우크라이나 군의 러시아 제7공수부대장 겸 제41연합군 부사령관인 안드레이 수호베츠키 소장 저격 사살과 관련한 정황이 알려졌다.

최초 보도에서는 수호베츠키 소장이 부대원들에게 연설을 하다가 저격을 당해 죽었다고 하였다.

뭔가 납득이 안되지 않나?  부대원에게 전쟁터 한복판에서 연설을 하다 죽었을리는 없고, 연설을 한다면 후방 집결지에서 하는게 맞는데, 거기까지 우크라이나군 저격수가 침투했을도 없다.

방금 그 정황이 알려졌다.

키이우 북부에 무려 64km 길이의 1~2열로 돈좌되어 우크라이나군의 포위섬멸만 기다리고 있는 러시아의 주력 기갑군의 혼란을 초기에 정리하기 위해 수호베츠키 소장이 나타나 현장에서 헬기에 탑승한 채로 팔을 흔들고 큰소리를 치며 직접 지휘 정리하다가, 우크라이나군 저격수에 의해 저격당했다고 한다.

이 저격으로 현재 64km 기갑군은 완전히 지휘체계가 붕괴되어,   현재 이 집단은 차량의 배터리까지 방전된 상태이고, 식량도 연료도 없는 상태라고 한다.

더욱이 우크라이나 군이 인근의 드네프르 강 제방을 터뜨려 아래 사진처럼 해당 도로 상당 부분이 침수된 상태라 이 대열이 땅이 완전히 말라 기동이 가능하려면 한달이 걸릴것이라고 한다.

이들에게 남은 선택은 차량을 버리고 도보로 벨라루스 국경까지 철수하는 방법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