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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이야기] 근로자의 날 쉬라니... (5) 2013/05/01 AM 01:59
이상하네 작년엔 이 회사 안쉬었던거 같은데 -_-;;;;

경영지원실에 물어보니 원래 쉬는날이니까 따로 공지 안했다고....

일단 쉬는날이라는 얘기는 들었는데 내일 출근해야할거같은 이 기분은 뭐지....

PT있는데 ㄷㄷㄷㄷㄷ

쉬어서 좋긴 한데...밀려있는 일생각하니 잠이 안오네...-_- 나가야하나...

에라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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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세탁소    친구신청

공지 안해도 당연히 쉬는거 아닌가요ㅋㅋ
전 별도의 공지 못받았는데 안가요ㅋ

리치왕    친구신청

헤헤 낼 늦잠자야쥥

돌아온leejh    친구신청

그냥 쉬세요.

일하라는 데 그냥 쉬면 문제가 되겠지만...

쉬라고 해놓고.. 그렇다고 진짜로 쉬냐.. 이러면 그건 회사가 개갞기지...

Demian    친구신청

제가 다니는 회사는 분위기상 그런걸로 그닥 눈치 보는 회사는 아니라
앞에서는 고분고분하게 시키는 일 하고 뒤에서 챙겨먹을건 다 챙겨먹네요

KEDiT    친구신청

쉬랄때 쉬는게 최곱니다
[그냥이야기] 캉가루왁스 택배도착! (3) 2013/04/29 PM 05:31

저번주에 주문한 왁스계의 가성비 끝판왕(?) 캉가루 왁스가 왔습니다.

뚜껑을 살짝열어보니 레몬향기가 나는군요...식물성 카나우바함유라는데...뭐 좋은건가보죠

사는김에 같이산 엔진룸크리너..엔진오일 갈때말고는 거의 본넷을 열어보질않아서 봤더니 먼지가 수북히 쌓여있더군요...

캉가루왁스는 써본적은 없지만 가격(6900원) 대비 좋은 광을 내준다는 얘기를 원체많이 들었기에 구입해봤습니다.
(캉가루가 구두약이나 만드는줄 알았지...-_-;;;)

평소엔 그냥 마트에서 맥과이어 퀵왁스 썼는데 그닥...광이 나는거 같지는 않고 지속성도 길지않아서

이제 따듯한 봄도 오고 황사도 지나갔으니 제대로 한번 광을 내줄까 합니다.

하드왁스는 처음인데 뭐 어찌되겠죠 ㅎㅎㅎㅎㅎㅎ -_-

근데 왁스찾아봤는데 무슨 70만원짜리 왁스도 있더라는....ㅎ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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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레이스테이    친구신청

저는 상어 쓰는데 왁스는 자기만족인거 같습니다.
남들이 뭐라던 내눈에 광나면 그만...손으로 스~윽 만질 때 매끌매끌함을 느끼며
광이 번뜩번뜩 하구나~! 하고 느끼(?)면 그만!!!

후기도 좀 올려주세요. ^^;

blackavante    친구신청

저는 소낙스꺼쓰는데 후기좀 부탁드려요~

시간과장소    친구신청

부레이스테이//아 상어왁스도 굉장히 좋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이것이 좀더 싸길래 ㅎㅎㅎ 주말에 세차하고 왁스질할생각입니다. ~_~일단...레몬향이 괜찮네요
blackavante//소낙스는 한번도 안써봤지만..일단 이 캉가루왁스한번 써보고 후기남기겠습니다. ^^
[그냥이야기] 개인적인 가지말아야할 회사멘트들.. (19) 2013/04/12 AM 11:09
그나마 근 9년차 직장인이 되다보니 -_- 알게모르게 나름 회사고르는 촉이 발달한건지...

암튼 이제까지 수많은 회사는 아니지만 뭐 개인적으로 느낀바를 간략하게 간추려 봅니다.


아 주로 기획사 기준 입니당 ㅋ -_-

- 가족같은 분위기
>사실 회사소개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글귀죠 -_- 그냥 가족처럼 편하게 부려먹겠다. 가족끼리 수당필요없잖아?
실제로 야근 철야 주말 등등 시간외 수당받은적이 없음

- 과도기의 회사
>면접시 사장이나 임원이 우리회사는 지금 과도기로 앞으로 발전할것이다 힘써주게! 라고 하는건
복지따위는 일단 회사 더 커지면 챙겨줄테니 지금은 그냥 일해라!
이렇게 말하는 회사는 10년째 과도기인 회사가 많다 -_-

- 화장실에 갔는데 휴지가 없다? 혹은 사포로 써도 될만한 감촉의 화장지라면?
>사장이 구두쇠일 가능성 농후! 사무실에 커피도 한종류일 확률 98% -_-

- 면접시 사장이나 임원이 서예같은거에 소양이 있다면-_-
거의 90% 확률로 이런질문이 나온다. 한자중에 제일 쓰기 어려운 한자가 무엇인가? 당연히 一(한일) 자...
이건 기본이 제일 중요하다는 뭐 그런 취지의 질답인데 이런 사장의 회사라면 당신은 당신 전문일말고도
수많은 잡무를 익힐수 있다. -_-
디자이너를 예를들면 - 건축,설계,캐드,3D,pop,CG,편집,간판,인테리어,캐릭터,일러스트,CI,BI 등등등...
암튼 컴퓨터로 그리고만드는건 죄다 시킨다. -_- 사장입장에선 다 똑같다. ㅋㅋㅋ

- 직원들이 사장을 칭찬한다면?
>직원들간에 위계질서가 심하고 팀장급이 피곤할확률 높음
반대로 사장을 씹는다면? 직원들이 화기애애함 사장이 공동의 적이므로 일하기는 이쪽이 편함

- 퇴직한 직원이 재입사한 사람이 많은 회사
>피할것...퇴직과 입사는 개인사유라 뭔지 모르겠지만 어쨋든 이런 회사는 임원급이 사원대하는 건
어차피 나갔다 들어올놈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좀 막부리는 경향이 강함 그리고 업계에서 좀 영향력있다는 자아도취에 빠져있는 경우가 많음..

-사장실에 각종 세금관련 표창장같은거 자랑하듯 걸어놓았다면
>월급안밀리고 주는것만으로 자기는 할일 다했다 라는 사장의 마인드가 90% -_-

- 사장이 인쇄소 출신일경우
>디자이너고 뭐고 공장직원으로 인식될 확률 업!! 대신 수완이 좋은경우가 많아 월급밀릴일은 없음 --
사장이 디자이너 또는 기획자 출신일경우 자존심이 강해서 거래처 끊길일이 종종있음 -_-;;;


일단 이정도가 제일많이 겪어본것들...

개인적으로 그나마 괜찮은 회사는 적당한 회사가 좋은듯..
사장은 직원들한테 뭘 해주려고 자꾸 일을 벌리는데 직원들은 귀찮아 하고 -_-
직원과 임원들이 한사무실에서 근무하여 사원과 임원이 같이 담배피는 정도의 회사가 괜찮은듯...
지금 몸담고 있는 회사인데 사장은 자꾸 일벌리고 직원들은 그냥 귀찮다고 하고 임원은 사장과 사원 사이에서 조율하고 ㅋ --
나름 신경도 써주고 나름 무신경하고 적당하니 사무실 분위기가 괜찮음
예를 들면 사장님이 직원전체 회식시켜주려고 일정잡았는데 부서마다 일정이 달라서 그냥 우리 팀장이 사장실가서
우린 따로 먹을테니 법인카드 주세여 하고 받아와서 부서마다 따로 먹긔 ㅋ -_-
그리고 막내사원이 문자로 사장님한테 감사해여~♡ 라고 문자 보내드리니 매우 좋아함 ㅋ --
사장님 차 뒷유리창에 ㅋㅋㅋ 크게 시트커팅해서 붙여주었음 포드 토러스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참고로 여기 면접볼때 사장님 질문은 여기 왜 왔나? 였는데
저는 일하러 왔다고 답함 올ㅋ 합격..-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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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오니    친구신청

칭찬이랑 인쇄소빼곤 다 울회사네....

ㅅㅂ... 보너스니 뭐니 하나도없고

야근해도 몇시간은 돈 안나오고

풀야근에 토욜도 출근 일욜은 가끔쉬고...

말그대로 가'족'같은 분위기에 월급만 쥐꼬리만큼 잘나오는 회사

Lusipell    친구신청

지금 있는 회사는 사장이 술을 좋아하는지
프로젝트만 끝나면 술사줌.
물론 프로젝트 중에도 술 사줌.
근데 자기회사 직원이니 아니니 그런거 신경 안씀.
그냥 다 불러서 술 먹음.
그래서 어제도 달렸음.......ㅡ.ㅡ

외과의사복돌희    친구신청

이세상에 모난데 없는 회사는 없지요 ㅋㅋ자신에 맞는회사 맞춰들어가는게 답인듯요

쎄미오덕!!!    친구신청

거기가 어디요??

가짜우진    친구신청

"가족같은" 와닿네요

연방의사관    친구신청

우리회사는 가 "족" 같은 분위기야..

쪼잔    친구신청

-디자이너를 예를들면 - 건축,설계,캐드,3D,pop,CG,편집,간판,인테리어,캐릭터,일러스트,CI,BI 등등등...
암튼 컴퓨터로 그리고만드는건 죄다 시킨다-
깊은 공감을 얻고감 ㅡㅡ;;
그러면서 이런걸 다해야 개인의 발전이 있는거라함..
발전은 개뿔.. ㅜ

-수호-    친구신청

답은 대기업.

차선은 중견기업.

간장밥    친구신청

존나 와닿네....

현탱™    친구신청

과도기에는 주말 , 무명절,야근에 식사 자가비용 수당 없는 회사
으 빡쳐!

Jinnn1111    친구신청

직장도 하나의 인연이라고 운빨인거 같슴..
고딩친구가 전문대 졸업하고 직원 10명정도의 설립 1년차 작은회사
들어갔는데.6~7년차까지는 과도기로 명절도 없이 일하더니
10년 넘은 지금은 직원 200명이 넘는 탄탄한 중소기업이 되었더군요.
나름 창립맴버들 사이에 끼여서 회사에서는 이래저래 혜택 많이 받던..
대기업 저리가라할 정도로..;; 친구들다 첨에 그런데 왜가냐고 말렸는데..
나도 갈껄..ㅜ.ㅜ

RULI 케젠    친구신청

왜이렇게 공감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과장소    친구신청

Jinnn1111//직장도 인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친구분은 매우 좋은 케이스! 물론 본인도 피나는 노력을 했겠죠 ^^
하지만 10년 이상된 회사가 아직도 과도기라면 뭔가 문제가 있는회사라는거 -_-;;;;

왓콤    친구신청

가족같은 회사는 진짜 개공감 -_-;

케이다시    친구신청

-사장실에 각종 세금관련 표창장같은거 자랑하듯 걸어놓았다면
>월급안밀리고 주는것만으로 자기는 할일 다했다 라는 사장의 마인드가 90% -_-

개공감

돌아온leejh    친구신청

좋은 조언 이자 명언이군요.

특히 가족같은 분위기라... 저게 진짜 나쁜 말이죠.

루리웹-18577265    친구신청

적절한 글이다.

I루시에드I    친구신청

월급 안밀리고 주는 거
기본이지만 쉽지 않은 거 같아여

화성도마뱀    친구신청

몇개 빼곤 다 우리회사네요... ㅜㅜ
[그냥이야기] 애마사진 (11) 2013/04/08 AM 05:28

아..왜 게시판에 글쓸때 마이피연동은 안돼는건가 -_-;;; 어쨋든
취미 자동차게시판에 올려놓고 마이피에도 또 올리고 ㅋㅋ -ㅅ-;;;

오랜만에 카메라 들고 나갔더니 영....실력이 퇴보한듯...망했네요 ㅋ --;;;

게다가...왜 마이피는 사진용량이 900kb밖에 안돼는거냐는....-_- 뭐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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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yazakiaoi    친구신청

GM대우(쉐보레) 말리부
2011년식인가요?

키쿄    친구신청

이쁘네요 .. 애마사진이라고 하시길래 말 생각하고 들어온 나란 사람은 ...--

시간과장소    친구신청

Miyazakiaoi//넹 쉐보레 말리부 에여 2012년식입니다~
키쿄//어쨋든 타고다니는건 마찬가지...ㅋ ^^

히로스에 료코    친구신청

아직도 쉐보레를 대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군요ㅠㅠ

風雨來記    친구신청

말리부다.... 개부럽...;;;;;

기갑맨    친구신청

좋은차 끄시네요. 미션만 좀 좋았다면 명차 반열에 오를수 있었을텐데
외관은 정말 멋집니다. 내장도 화려하거나 그런건 아니어도 준수하고
안정성이야 뭐 말할 것 없는...

저도 담차는 비머나 아우디 가려는데 예산 안되면 쉐비로 가려구요 ㅋ

디온토라    친구신청

하이드로매틱에서 gen2던가? 그걸로 바뀌었다는데 그 미션도 별론가요?

koivu    친구신청

저도 궁금 트랜스미션 바뀐버전인가요?

벗으라면벗죠    친구신청

말리부~ 본넷선이 이뿌네요 ^^
개인적으로 알페온을...... 돈이 없쩡 ㅠ.ㅠ

천룡무신    친구신청

흠~차번호는 가리세요 요즘세상이 너무 험해서요

시간과장소    친구신청

히로스에 료코//아직도 뭐...근데 아버지 세대쯤 되는 분들이야 그렇다 쳐도 말이죠. 쉐보레가 워낙 홍보를 못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風雨來記//더 좋은차 타실수있으실겁니다~
기갑맨,디온토라,koivu//미션 말많죠 근데 지금은 많이 나아진겁니다. 11년12년식은 ECM업데이트로 초반굼뜸과 특정RPM부밍음 같은 것들을 잡았구요. 13년식은 뭐 젠2미션으로 바뀌어서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전 12년식인데 정식 ECM업데이트 나오기전에 이미 -_- ECM 튠을 하고 다녀서 그냥저냥 불편없이 타고다녀요 ^^
벗으라면벗죠//저도 앞부분 라인들이 좋아요 ~_~
천룡무신//차번호로 뭐 할게 있나요?? +_+
[그냥이야기] 예전에 지하철 차고들어간일... (4) 2013/03/28 PM 08:56
몇년전에 충무로로 출퇴근을 할때였지요.

3호선이 수서까지 밖에 없던시절인데 저는 성남이 집이라 수서에서 내려서 분당선으로 갈아타야 합니다.

어느날 퇴근을 하고 충무로에서 지하철을 타고 어차피 수서가 종착이니까 그냥 잤습니다.

근데 그날따라 너무 깊게 잠이 들었는지 눈을 떠보니 수서차고지 더군요 ㅋㅋ -ㅅ-;;;

어차피 다시 나가는 거라 그냥 10분쯤 있으면 되겠지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상황은 그게 다가 아니고 -_-

옆에 보니 왠 아줌마가 나 깨우다가 못내려버린 겁니다.

일단 아주머니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는데...

이 아주머니 아주 난리를 치시더군요....

학생때문에 내가 못내려서 여기가 어디여 하면서 소리치기 시작하여..-_-;;

아이고 내가 못살아 라면서 통곡을 하시더니 -_-;;

성호를 긋고 하나님 아버지를 찾기 시작....;;

너무 황당해서 -_-

제가
"아주머니 여기 이상한데 아니에요 그냥 10분쯤 지나면 다시 수서역으로 나가요"

이미 그 아줌마는 내 얘기는 들리지 않는 무아지경에 빠져 문을 두드리시고...-_-

급기야...순찰돌던 역무원아저씨가 뭔일이냐고 달려와서 상황이 진정됐네요...

지금 생각하면 피식웃고 넘길 일인데 당시엔 참 황당했지요 ㅋ -_-


요즘은 자가용으로 출퇴근을 해서 거의 지하철 탈일이 없지만..ㅎㅎ 그 아주머니 잘 살고계시겠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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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Ya    친구신청

깨우던건 고마운건데 굳이 난리칠거면 왜 손해보면서까지 지나친선행을ㅠ

더러워?!    친구신청

그 아주머니는 탑에 갱왔다가 더블킬 갱승한 심정이었을듯.

가디즈1    친구신청

ㄴ ㅋㅋㅋㅋ 갱승당하신줄 알고 놀라신듯

공허의 류현진♥    친구신청

아줌마들 호들갑 떠는 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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