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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임] 드디어 플4가 제대로 풀렸군요 (5)
2014/04/12 PM 10:46 |
뭐 어제 풀린걸 오늘 오후에 가서 살 정도면 정말 넉넉히 풀렸거나 급히 살 사람들은 이미 다 산 거거나 그런 상황이겠지요.
뭐 암튼 회사에서 올해부터 복지카드를 줬는데 쓸데가 없어서 끙끙대다가 일시불로 사버렸네요. 구입할때 점원이 너무 불친절해서 기분이 좀 상했지만.
플2부터 해서 3DS빼놓고 거치형 휴대용 할 것없이 게임기는 무겁고 큰 구형만 쓰게 된 터라(빠른구입ㅠㅠ...) 이번만큼은 후속모델 나오면 사야겠다 싶었는데 돈 쓸데가 없어서 이렇게 사버리고 말았습니다.(올해 안에 안 쓰면 없어지는 돈이라)
같이 산 소프트는 인퍼머스 세컨드 선.
암튼 뭐 저는 모니터에 물려서 게임을 하는데, 24인치이다보니 720p게임이랑 1080p게임이랑 차이가 그리 크지 않아서 그래픽면에서 별 감흥도 없고...그렇다고 60프레임도 아니고. 그냥 그랬네요. 그러다가 스프레이 뿌리는데 패드에서 소리나는거에 깜짝ㅋ 이후에 전화가 오거나 하면 패드에서 소리나는거 정말 맘에 드네요.
FPS만큼은 아니지만 화면을 제법 많이 돌려야해서 하다보면 멀미가 나는 관계로 잠시 하고 쉬는 중인데 게임 자체는 무난하게 재밌네요. 뭐 엄청 재밌지도 않고 재미 없지도 않고.
플3로 페르소나5가 나오기때문에 내년까지는 플3가 현역일줄 알았는데 이렇게 반 강제로 교대가 될 줄은...
이렇게 된 김에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의 빠른 발매와 길티기어XXX의 빠른 발매를 기원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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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임] 다크소울2 클리어!(스포함유) (11)
2014/03/23 AM 01:57 |
발매일보다 하루 늦게 수령해서 꼭 열흘만에 엔딩을 보았습니다.
암튼 게임은 워낙 자주 죽고 한 번 길 잘못들었다가 돌이킬수 없는 상황이 된다거나 하는 경우가 잦아 정말 조심조심 플레이를 했어요. 그렇다고 이런 탐색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데몬즈 소울, 다크소울때 큰 도움을 받았던 유튜브 동영상 공략을 참조할만한 시기가 아니라 그냥 대충 막 진행하고 게시판에 글 써놓으신것들 참조해가며 꾸역꾸역 진행을 했던 터라(후반은 거의 글 공략에 의존했지만ㅋ) 클리어에 참 감회가 새롭네요.
암튼 게임하면서 느끼점.
다크소울2가 발매 전 홍보용 스샷 놓고 뭐 엄청 좋아졌네 하고 뻥쳤지만, 프롬을 한 두번 겪은 제가 아니기때문에 전혀 믿지 않은 채 게임을 실행한지라 별 실망은 안 했습니다. 물론 구리다는 느낌은 받았죠. 하지만 미술은 굉장히 좋습니다. 각 지역별 컨셉도 뚜렷하고 게임기의 성능과 프롬의 기술력상 투박한 부분도 많지만 정말 공들여 만든 세계라는게 느껴져요(윗사진).
그래도 전작처럼 최적화가 거지같아서 프레임이 드랍되다 못해 게임기가 드랍되는 일은 전혀 없었고 전반적으로 프레임이 안정적이었습니다. 물론 프레임이 좋다는것도 아니에요. 그냥 적당히 할만한 정도로 고만고만합니다.
게임 자체는 동일한 느낌의 게임입니다. 여전히 다크하며 인정사정 없죠. 일반몹들의 골때리는 배치나 난이도는 더 어려워졌습니다. 하지만 화톳불의 수가 증가된 데에다 언제든 활성화된 화톳불을 이용해 워프할 수 있는 점은 유저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켜줬고요. 볼륨도 꽤 늘었는데 저 화톳불과 워프 덕에 플레이시간은 오히려 아낄 수 있었네요. 전작은 60시간 걸렸는데 이번건 50시간만에 클리어. 이번에 추가된 쌍검? 그딴거 안 써요.
아 그리고, 이번작 역시 스토리가 뭐?? 전혀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그냥 뜬금없이 저주걸린채로 등장한 플레이어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멸망한 왕국으로 들어갔다가 화방녀의 조언대로 최종보스를 향해 여행을 떠난다는게 게임상에서 플레이어에게 직접 알려주는 스토리의 전부에요. 아 물론 엔딩으로 막무가내로 아무도 없는 곳에서 홀로 왕이 됩니다(아랫사진). 끝. 아 뭐 선대 왕이 나라를 발전시키기 위해 바다건너에 있는 거인왕국에 가서 그만 소중한 것을 훔쳐버렸고 그통에 화난 거인들의 공격을 받고 멸ㅋ망ㅋ하게 되었다거나 하는 사이드 스토리는 있지만 주인공 얘긴 아니잖아.
전작과 달리 엔딩은 단일엔딩이고, 몇 안 되지만 쏠쏠한 재미를 줬던 NPC들과의 이벤트(를 통해 볼 수 있는 그 캐릭터들의 사이드 스토리. 즉 양파기사나 주술사 같은)가 거의 전무합니다. 뱀같은 길잡이조차 없어!
그리고 오픈월드이다보니 어느정도는 진행에 자유가 있어서 뭔 보스와 구역을 안 간채로도 클리어가 됩니다. 컨텐츠가 제법 풍부해서 최종보스 말고 그냥 잡고 싶으면 잡아라, 하는 식의 보스도 몇 있구요.
저는 괜히 그 어려운 녀석들 잡다가 마음다칠까봐(이미 많이 다침) 선대 왕만 잡고 바로 최종보스를 클리어 해버렸네요. 죽어서 소울 버리기 아까운 마당+하벨세트가 있어서 꾸역꾸역 레벨을 올려서 130이 넘었는데 코옵이 가능한 유저들이 있어서 손쉽게 클리어를 했어요. 혼자선 못하겠다 싶은 보스들이 몇 있어요 이거.
아주 각잡고 플레이 하려고 책상위로 올려논 플스도 다시 책장으로 돌려놔야 겠습니다. 하하. 정말 괴롭지만 재밌게 했어요. 몇 년쯤 있다가 후속작 나오면 좋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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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임] 할 게임이 넘쳐난다 (7)
2014/03/04 AM 12:59 |
제목이 곧 내용.
최근 또 야근쟁이라 집에 늦게 오는 날도 잦고(주말출근도) 최근 3D MAX로 모델링도 배워볼까 하느라 깝죽대기도 하고 그림 그리고 싶을땐 그림도 그려야해서 실제 노는 시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러다보니 디스가이아D2같이 아직 포장도 안 뜯은 게임도 있고 성마도이야기나 아키바 스트립같이 재미가 없다거나 딴 게임때문에 우선순위가 밀렸다거나 한 게임도 있거니와...암튼 언젠가부터 해야할 게임이 넘치는 느낌입니다.
그나마 회사 점심시간에 한다든지 자기전에 누워서 잠깐 한다든지 하는 이유로 비타는 어느정도 손에 잡고 플레이를 하긴 하네요.
최근 오보로무라마사 2회차를 너무 재밌게 해서 DLC도 두 개 다 사버렸는데 이거 DLC지만 DLC2편이면 본편만큼의 분량이라 그냥 새 게임 하나 산 것 정도죠. 여기에 라스트 오브 어스 DLC도 아직 클리어를 못했고ㅠㅠ...
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슈팅게임 시네모라도 샀습니다. 근데 이건 대뜸 위치정보가 필요하다면서 초장부터 김빠지는 메뉴가 뜨고...초반 느낌은 썩 좋지 않아 미뤄두고는 있습니다만 엔딩은 봐야겠지요.
그리고 파판10리마스터판도 생겨서 오보로 잠깐 쉬고 하는 중인데, 당시에 못 해본 저는 그래봤자 10년도 더 된 게임 이제와서 해봤자...라는 마음이었지만 해보니 의외로 몰입되고 괜찮네요. 뭐 스피어보드라든가 분명 이해하면 쉬울텐데 아직은 이해하기 좀 힘들고 의외로 전투 난이도도 있고 해서 힘들지만 분명히 재미는 있군요. 출시 당시에 했으면 파판7 할때처럼 좋다고 벌벌떨면서 했을것 같다는 느낌.
근데 확실한건 당분간 인생폐업을 시켜줄 다크소울2도 발매, 이제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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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임] 다함께 던전왕 쿠폰을 드려요 (8)
2014/02/14 PM 08:33 |
영 좋지 않게도 안드로이드만 쿠폰이 적용된답니다.
7952 - D3B5 - 6230 - 4ECB
EE7C - 3522 - CB92 - 4CEB
B498 - E55F - 25FC - 4AE4
3782 - 84E9 - 52D9 - 4F62
8A55 - 34D2 - C547 - 4293
사용하신 분들은 댓글로 몇 번 째 쿠폰 썼는지 써주시면 다음 분들이 고르기 쉬워질거라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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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임] 하하 아키바스트립2 하하 (12)
2014/01/28 PM 09:24 |
이런 돈 아까운 게임이라니ㅋ...
저는 보통 게임을 하면 액션게임 같이 짧은게 아니면 끝까지 하는 경우가 드물긴 하지만 재미없어서 그만두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은 편이에요.
적당히 재밌게 하다가도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못해 중간에 끊긴채로 있다가 새 게임 하느라 그냥 그대로 접어두는 경우가 대부분.
암튼 그래서 재미 없어서 못 하겠다! 이 게임은 정말 싫다! 는 드문데 바로 이 게임이 그 게임이 되겠습니다.
비타로 산 게임중에서 실망한 세번째. 첫 번째는 라그나로크 오디세이, 두번째는 소울 새크리파이스, 그리고 이게 세번째.
그나마 소울 새크리파이스는 재미 없다기보다 저랑 너무 안 맞아서 그렇고 라그나로크는 게임이 너무 허술해서.
그리고 이건 그봐 더 허술해서!!
배송료까지 62300원 주고 샀는데 이건 620원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애초에 스크린샷만 봐도 결코 재밌어 보이지 않는데 디자이너가 와나나베 아키오라서 사봤어요. 초회한정으로 설정집이랑 OST를 준다는 줄 알고 비싸게 설정집 산다는 느낌으로 샀어요. 근데 설정집이 아니라...표지로 와타나베 아키오 그림이 그려진 ost케이스였네요. 그때부터 구입에대한 후회가 밀물처럼 몰렸고-
게임을 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엉망 그 자체!
일러스트와 괴리감이 엄청난 모델링에...기본자세부터 엉거주춤, 모션은 말할 것도 없이 빈약하고, 시스템은 거지같았습니다. 모션이 딱딱한건지, 프레임이 달린건지 정말 부자연스러운 화면이 뿌려지는데 아마 둘 다일거구요. 동작도 거지같아서 장애물이 진로를 정말 심각하게 막는다고 느껴졌습니다. 캐릭터 디자인도 와타나베 아키오가 그냥 대충했나 싶은 정도...
튜토리얼 끝내고 다음의 첫 전투를 끝내서 첫 미션을 하러 가는데...지도는 있지만 내가 어디로 가는지 전혀 모르는 구성에, 몇 발짝만 걸어도 에리어 변경으로 로딩 로딩 로딩...아 로딩화면의 디자인은 맘에 들었습니다. 이 게임 내에서 유일하게 맘에 들었네요.
뭐 아키하바라 거리의 구현이 어쩌구 해봤자 뭐 가봤어야 알지.
게임 만듬새를 보면 디자인이나 시스템이나 그냥 초벌로 대충 만든거 던져놓고 배경에만 온 힘을 쏟은건가 싶은듯하네요. 아주 적은 개발인원들이요.
"게임 만들 시간에 배경이나 만들라고!"
라는 지휘를 받은것 같네요. 뭐 그렇다고 배경이 엄청 잘나왔냐면 그것도 아님. 재앙으로 똘똘 뭉친것 같은 게임입니다.
진짜 간만에 쌍욕을 하고 싶은 게임을 샀습니다. 62300원을 주고요.
게임이고 뭐고 중고거래(특히 판매) 안 하는데 이건 정말 갖고 있기 싫은 그런 게임이네요. 정말 최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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