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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임] 훈타입니다 (4)
2013/12/13 PM 02:16 |
의외로 총알배송이네요!
훈타입니다.
3DS로 처음해보는 몬헌인데...몬헌하려고 산 3DS라 확장슬라이드를 쓸까 싶게 만드는 첫 조작감의 구린 느낌. 음...
하지만 확장슬라이드의 부피가 만만치 않아서 주저하게 되네요.
주말동안 해보고 익숙해지면 그냥 하고 그래도 안 익숙해지면 확장슬라이드를 사야겠습니다.
동영상과 스샷만 보고 그래픽 구리구나 싶었는데 실제로 해보니 진짜 psp에서 그대로 옮긴 느낌이 나요. 뭔가 변했다는 느낌이 안 들어ㅋㅋㅋㅋ(물론 비교해보면 제법 퀄리티가 올라갔지만)
걍 3DS 작은걸로 샀으면 덜 그랬을것 같기도 한데 이미 산거 어쩔 수 없죠.
하하하 여러분 3497-0619-8935 하하하
3497-0619-8935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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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임] 테어어웨이 재밌다ㅋ (2)
2013/11/24 AM 12:01 |
리틀빅플래닛을 재밌게 하지 않아 전혀 기대하고 있던 게임이 아니었는데 최근에 공개된 영상을 보니까 너무 대단한거에요.
최소한의 이펙트(딱 두군데)를 제외한 모든게 종이로 된 연출도 엄청 귀여운게 매력적이고요.
암튼 그래서 샀씀.
오랜만에 보는 비타 정규해상도요. 올ㅋ 깨끗함. 프레임은 종이로 만든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의 연출이 기본이다보니 좋은지 나쁜지 분간이 잘 안 가는 요상한 모양세입니다. 그래도 프레임이 구려서 못하겠다 이런 느낌을 받을 정도는 아니고...
시작하면 그냥 이동하고 돌같은 걸 줍고 던지는 정도의 액션밖에 못하는데 점프대 찾아 색종이 먹고 길가에 널린 색종이 먹고...정도의 단순한 진행을 하게 돼서 초반에 지루함을 느낄 수도 있겠다 싶네요. 암튼 전 좀 지루하게 진행을 하긴 했으니까요. 진행을 하면서 점프도 배우고 구르기도 배우고 등등.
근데 이 게임에서 중요한건 그게 아니라 플레이어가 세계에 개입하는 요소가 있다는거죠.
후면터치를 해 높게 점프를 시키거나- 비탈길을 만들거나- 오브젝트를 옮기거나- 각종 오브젝트를 만들거나 하는 식으로요. 여기엔 전면터치, 후면터치, 기울이기, 사진찍기 등 비타의 모든 활용요소가 녹아 있는데 간단하지만 의외로 즐거웠어요. 특히 초반 스테이지에서 눈(snow)을 만들어달라길래 색종이 두장으로 노랗고 파란 폭탄 모양을 만들어 줬는데 이게 게임 내에서 흩날리더라구요. 거기서부터 이 게임의 매력에 폭 빠진듯. 암튼 이런 요소가 저는 굉장히 마음에 들었어요.
적들도 나오는데 뭐 어려운거 전혀 없어요. 보스도 없습니다. 떨어져 죽어도 패널티 그런거 없고 그냥 그자리에서 다시시작하는 등 그냥 게임의 난이도가 매우 쉬움.
수집요소도 있는데 일단 달성도를 위한 각종 수집품 외에 게임에 쓰인 캐릭터들의 도면도 수집할 수 있어요. 홈페이지가서 자신이 달성한 도면을 내려받아 출력하고 만들 수 있게 해놓은 모양.
이 게임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여자친구나 자녀에게 권하고 싶은 게임이라고 해둘래요. 유해요소 0%의 게임! 진짜 이거 만든 사람들은 굉장히 착하고 심성이 고운 사람들일 것 같습니다. 근데 안타깝게도 비타로 나와서 그런전지 한국 반응은 되게 조용하네요. 테어어웨이 게시판 가도 글 올라오는 것도 거의 없고...안타깝습니다 정말. 정말 잘만든 게임인데.
아, 이 게임 오픈월드 아닙니다. 딱 정해진 스테이지 있고 스테이지 내에서 목적지까지 가면 되는 식의 진행인데 맵이 좀 넓고 수집요소를 얻기위해 갈 길이 많긴 하지만 그걸 얻든 안 얻든 목적지에 도달하면 강제로 다음 스테이지로 날려버리니(되돌아올 수도 없음) 일자진행이 맞다고 봐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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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임] 포키를 깝시다. 포키는 나의 원수 (8)
2013/11/13 PM 10:19 |
포키사왔습니다....비교용으로 빼빼로도 하나.
결과는 보다시피 미묘하게 빼빼로의 승리(갯수는 같은데 빼빼로가 조금 더 굵음).
으아아! 이 쓰레기들아!! 200원이나 더 비싼 쓰레기들아!!
극세사는 또 뭔데 1500원이냐!!!
으아 이 놋때만도 못한 쓰레기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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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임] 최근에 플레이한 게임 몇 개 소감.. (5)
2013/11/12 AM 03:27 |
최근에 한 게임이라면 구입 순서대로
아머드코어V버딕트데이-드래곤즈 크라운-포켓몬스터Y-진여신전생4
가 되겠네요.
가볍게 소감을 풀어보려 해요.
1. 아머드코어V버딕트데이
-5때보다 발전했다! 많은 보완이 있었다! 라고 떠들었지만 알맹이는 그냥 거기서 거기다 싶었네요.
프레임드랍을 줄였다고 하는데 기본적으로 프레임이 썩 좋은 편이 아니라 드랍이 없더라도 전혀 부드럽지 못한 화면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엄청 답답한데 난이도는 또 뭐가 이리 어려워진건지.
그래도 나름 전작을 클리어한 터라 연동된 장비를 가졌으니 웬만큼 쉽게 진행하겠거니 했지만 개뿔 그딴거 없고 첫 미션에 실패. 수리비가 가진 돈 보다 많이 나와서 걍 접었다가 한참 후에 생각나서 몇 판 더 해봤네요.
V때도 중후반부턴 후달려서 용병들 초빙해다 엔딩까지 봤는데...발매초기임에도 사람이 없어서 용병을 못 데려가요. 용병을 못 데려가니 당연히 클리어를 할 수가 없고.
아 몰라 맵이고 미션이고 뭐 이리 복잡한지 한글이니까 그나마 출격 가능한 정도지 일어였으면 그냥 메뉴에서 꿈뻑꿈뻑거리다 껐을것 같은 정도로 거지같은 구성까지 겹쳐서, 그냥 짜증만 박박 났네요. 이거 한정판으로 사지 않아서 천만다행이다 싶을 정도.
2. 드래곤즈 크라운(비타판)
-사람들이 물고빨고핥는게 이해가 안 가는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픽이 미려한건 알겠는데 도무지 어디다 정을 붙여야될지 모르는 캐릭터들 때문에 진짜 고르고 싶은 캐릭터가 하나도 없었어요. 어릴적 오락실에서 d&d를 못해서 이거라도 해보자 싶어 샀었는데 진짜 캐릭터에 턱 막힘. 괜히 서양풍 흉내낸다고 깝치다 망한거 같은 혐오스러움(특히 아마존)을 보여줬는데 좋아하는 사람 많더라구요. 아 뭐 개인취향이니 존중합시다.
암튼 그나마 좀 정상체형에 가까운 엘프를 골라서 노멀 엔딩을 봤는데...플레이 하면서 어디서 재미를 느껴야될지 잘 모르겠더군요. 타격감은 맘에 드는데 엘프의 공격이 너무 맘에 안 들어서 조작이 손에 안 익더라구요. 달리기에 상하이동도 없는건 대체 뭔 이유며...
배경에도 힘써서 캐릭터와 이질감 없이 만든건 알겠는데 덕분에 배경/몬스터/내 캐릭터/NPC캐릭터가 한데 어우러져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어서 ????하기 일쑤였네요. 그냥 AD가 게임그래픽이라고 생각을 않고 그냥 아트워크만 열심히 파대서 이모양을 만든게 아닌가 싶어서 좀 그랬네요. 룬 시스템도 구리고. 바닐라웨어 진짜 기획자가 변변찮은 사람이다 싶은 생각. 암튼 불만사항이 되게 많이 쌓이더라구요.
그 상황에서 걍 엘프엔딩보고 접었다가 혹시나 싶어 파이터를 골라서 다시 해봤는데 어휴 인식이 확 달라지더군요?
확실히 액션게임 하는 맛이 나더군요. 엘프 평타가 워낙 거지같아서 그런지 파이터는 기본공격만 슝슝 휘둘러도 적당히 재밌었어요. 그렇지만 생긴거 병신같고 달리기 애니메이션이 맘에 안 들고(한발 뛰고 멈추는 느낌 너무 싫어) 회피동작 후 딜레이가 맘에 안들어 소서리스를 해봤는데...
대반전 꿀재미!!
앞의 두 병캐들과 달리 플레이 자체가 재밌더군요. 그래서 순식간에 하드로 넘어와 레벨50넘게 찍음. 게임 자체가 달라보일 정도로 재미가 붙었습니다.
근데 퀘스트가 떨어지니 뭘 해야할 지 몰라 소강상태...
친구가 없어 NPC데리고 솔플만 했습니다. 끝.
3. 포켓몬스터Y
-사실 제가 1세대 포켓몬 트레이넌데...3D화에 혹해서 3DS와 동시에 구매해서 플레이를 했어요.
여러모로 대폭 파워업했지만 기본적인 수집과 진화의 재미를 그때 그대로 전달하고 있더군요. 엔딩까지 약 45시간 쯤 걸렸는데 2주간 꼬박꼬박 플레이해서 즐겁게 엔딩을 봤어요. 플레이 자체는 정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더군요.
근데 이것도 단점이 있으니...
미르시티라는 포켓몬 이번작의 메트로 시티가 있는데 그냥 거기가 병신쓰레기 같아요...저는 1인칭 멀미가 좀 심해서 FPS도 못하고 화면 휙휙 돌아가는 3인칭도 멀미나서 못하거든요. 근데 이거 멀미유발함.
이 미르시티만 오면 그냥 멀미가...구조가 병신같아서 길찾기도 어렵고 여기가 거기같고...뭐랄까. 그냥 제작사에서
"아 게임 너무 완벽하게 만들면 그거대로 이상할거 같아. 뭐라도 병크를 터뜨리지 않으면...!"
하는 심정으로 폭탄을 쑤셔박은게 아닌가 싶을정도.
덕분에 엔딩 이후 미르시티에서 왔다갔다 하는 퀘스트가 있는데.. 전설포켓몬도 두마리 잡고 의기양양한 상태에서 그냥 바로 접게 됐네요. 1세대 전설의 새 포켓몬 포획 기획한놈도 좀 패고 싶고.
그거 말고는 진짜 다 좋았네요. 피카츄 귀엽고.
4. 진여신전생4
-이거 게임 브랜드 자체를 안 좋아합니다. 카즈마 카네코 그림도 엄청 싫어하고.
근데 페르소나를 만들어주는 좋은 제작사잖아요? 안그래도 요즘 세가한테 먹히게 되고 안 좋은 상황이라 도움이...되시라고...구입해 봅니다...를 해서 OST동봉판으로 냅다 샀습니다.
근데 그림도 OST도 페르소나의 시게노리X쇼지 콤비랑은 관계 없었어...
암튼 워낙 안 끌리는 게임이라 금요일날 사놓고 주말동안 뜯지도 않고 그냥 방치하다 월요일에 해봤는데, 제가 좋아하는 사와시로 미유키가 메인 여캐 담당이더라구요? 그래서 호감도가 쭉 올라감.
근데 자비없는 레벨디자인에 절망함. 아니 이건 진짜 미쳤어요. 액션도 아니고 RPG인데 튜토리얼로 한 마리 잡게 해주고 뒤는 알아서 해라 하고 보내는데 바로 다음 놈한테 죽는 수가 생김.
동레벨 몬스터에게 선제공격 놓쳐서 얻어맞고 그냥 전멸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나오네요. 지금 레벨6정도까지 진행했는데 죽는게 너무 쉬워요. 그래서 매 전투 끝나면 바로 세이브를 하든지 로드를 하든지 해야하는 게임.
진짜 이건 뭐야 진성 M을 기르는 S게임인가?? 페르소나 생각하고 어느정도 용어나 상성, 시스템을 알고 하는데도 이기는거보다 지는게 쉬운 게임. 그냥 레벨디자인이 미쳤어! 미쳤다고!!
진심 이거 좋아하는 양반들은 그냥 몰살당하는데에 매력을 느끼는 M인가 하는 생각이 2초 정도 스치고 지나갈 정도...
페르소나로 노선변경해서 잘 팔리니 진짜 이런 사람 괴롭히는 게임이 너무 만들고 싶었나봐요 아틀라스.
그리고 인간적으로 이거 그래픽에 좋은 점수 주지 맙시다...제일 많이 봐야 되는게 배틀에서 적으로 나오는 악마들일텐데.
어휴 사실 이거 쓴 이유가 진여신전생4때문에 열받아서 뭐라도 좀 씨부렁씨부렁 해보려고 썼네여^^
음. 연말에 딱히 내가 할 수 있을만한 게임중에 신통한건 안 보이고...
아마도 파판10이나 내년에 나올 것 같은 몬스터헌터4정도가 이후에 할 게임 같네요. 아 몬헌4 빨리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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