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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담] 집사님들, 냥밥 바뀔 때 노하우 있으신가요? (18) 2020/01/03 PM 07:40

오늘따라 냥이 사진이 많이 올라오길래

역시 냥리웹이라는 걸 새삼 느끼면서

질문 하나 드립니다!!!!!

 

 

저희 집 냥이가 입맛이 저렴해서 '네슬레 퓨리나 캣차우 컴플리트'만 먹는데요 (로얄캐닌, ANF, 퓨어비타 모두 식사 거부ㅠㅠ)

 

10월에 주문한 게 떨어져가길래 12월에 주문했더니

그새 캣차우 패키지랑 성분이 소폭 리뉴얼되면서

맛도 많이 바뀌었는지 식사량이 대폭 줄었네요ㅠㅠ

 

급한대로 오프라인에서 리뉴얼 이전 제품 소포장을 구해 섞어서 급여중인데

어째 밥그릇 비우는 속도 보면 구버전부터 골라먹고 신제품은 안 먹는 느낌적인 느낌이에요.

 

이렇게 옛 사료를 못 구해서 새 사료로 바꿔줘야만 할 때, 노하우 있으신가요?

워낙 냥바냥 캣바캣인지라 지푸라기라도 잡아보는 마음으로 여쭤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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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공은 저희 집 '뚜기' 짤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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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hi_Prajna    친구신청

뭐야뭐야~~ 뚜기 넘 기야운데요 ㅜㅜㅜㅜ
정말 이쁜 턱시도냥이군요

저희는 첨에 로얄캐닌 먹이다가 프로네이쳐 홀리스틱 먹이다 마이피랑 고다에서 추천받아 오리젠 먹이는데요
로얄캐닌도 어린냥이용 먹이다 성묘용으로 바꾸면서 점차 섞어줬고요(50 :50에서 30:70 그다음에 완전히 새 사료)
로얄캐닌 성묘용에서 프로네이쳐, 프로네이쳐에서 오리젠으로 바꿔줄 때 역시 비슷한 방법으로 했어요. 그 땐 70:30, 50:50, 30:70 순이었던듯 하네요. (구 사료 : 신 사료 비율)
여기서 비율 점차 바꾼 건 사료통에 있는 걸 모두 비울 때마다 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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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댓글 감사합니다ㅎㅎ
7:3, 5,5, 3:7 좋네요. 지금껏 ‘섞어서 주면 먹으려나’ 하는 마음에 반반으로 줬는데
비율을 조절해가면서 천천히 적응시켜봐야겠어요ㅎ

박민영    친구신청

사료 바꾸고 설사 안하고 그런다면 그냥 놔둬 보심이 좋을꺼 같네요 배고프면 알아서 잘 먹어요 ㅋ
정 걱정되고 아니면 츄르나 캔같은 습식 사료랑 같이 조금씩 섞어 주신다거나요 그럼 조금씩 먹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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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합니다!!!
츄르는 마침 똑 떨어졌고
입맛이 저렴한데다 입도 짧아서 캔사료도 티스푼 하나만 먹고 마니ㅠㅠㅠㅠ
캣닢 말린 거라도 사료에 섞어줘볼게요ㅎㅎ

시노부궁디팡팡    친구신청

저렴한거라면 이즈칸도 괜찮을듯합니다(냄새가 어마어마)
저희집 고양이도 저렴한거 좋아하는거같긴한데
이번에 ANF로 바꾸니 요거는 또 잘먹네요.... 바꿀때는 반반씩 섞어주는데 다 먹긴합니다(골라먹긴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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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F도 종류가 많아서 뭔지 기억은 안 나는데
저희집 냥이는 안먹더라구요ㅠ 까딸스러운 넘ㅠㅠ
프로베스트캣은 너무.. 음... 최후의 선택으로 미뤄보라는 말이 많아서
일단 커클랜드랑 추천해주신 이즈칸도 알아볼게요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Fluffy♥    친구신청

ㅠㅠ 귀엽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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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흡ㅠㅠ 하는 짓도 생긴 것 반만큼만이라도 귀여웠으면ㅠㅠㅠㅠㅠㅠ

그래서잉    친구신청

동생네 고양이 밥 바꿀 때 쓰는 방법이라던데 윗분들 댓글 섞어버전이네요.
기존사료+새사료 블렌딩 1회
습식사료+새사료 1회
이르케 번갈아가면서 주되
기존사료와 습식사료 비율을 조금씩 줄여가면 4일~1주일이면 적응 완료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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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는 한 종류만 쭉 먹여서 잘 몰랐는데
주식 사료를 완전히 바꿀 때는 일주일까지도 들여서 천천히 바꿔줘야 하는 거였군요;;;
조바심 내지 않고 천천히 적응시켜볼게요ㅎㅎ

그래서잉    친구신청

동생네 괭이가 워낙 까탈시러버서 그래요 ㅋㅋㅋㅋ 걔가 특이한 거임다...
하는 짓은 개냥이가 따로 없는데(유튭 갑수목장 루미 같음)
입이 짧은 게 흠이라... 다른 집 괭이는 없어서 못 먹는다는 츄르도 2연속 주면 안먹어서 저러케 밥 바꾼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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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ㅋㅋㅋ 동생분 냥이도 한 까탈 하는가보네요ㅎㅎ
저희 뚜기도 개냥이에 입맛도 저렴한데
요상하게 먹는거엔 까탈시러워서 츄르도 반 먹고 휭, 캔사료 까면 10번 정도 나눠서 먹고, 건식 사료는 지 먹던 거 아니면 비싼걸 바쳐도 안 먹으니ㅠㅠㅠㅠ
그래도 귀여우니 봐줍니다ㅠㅠㅠ 캣시키ㅠㅠㅠ

면봉 5개    친구신청

퍼센티지 조금씩 늘려가면서 주셔야 해요
천천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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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합니다!!!
역시 천천히 조금씩 바꿔주는 게 제일 중요하군요.

Hazuki Ryo    친구신청

저는 캐츠랑으로 실패해본 냥이들 한마리도 없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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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합니다!!!
커클랜드, 이즈칸, 그리고 추천해주신 캐츠랑도 알아볼게요ㅎㅎ

나혼자 싼다    친구신청

저도 캣츠랑에서 캣츠러브사료 바꾸면서 섞어주고 했는데 기존꺼만 골라먹다가 결국 안먹는 사료만 남아 어쩔수 없이 그냥 줬는데 몇일 본인이 입도 안댐 그러다 정말 배고팠던지 어느 순간부터 싹 비웠더라고요. ㅋ 지금은 잘 먹고있습니다. ㅎ 지금먹는 사료는 캣츠러브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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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합니다!!!
으아... 배고프면 알아서 적응하려나요?
굶지 말고 먼저 잘 먹어주면 좋겠지만ㅠㅠ
말 잘 듣는 냥이는 냥이의 탈을 쓴 무언가일테니ㅠㅠㅠㅠ 적응 기간 주고도 가려먹으면 그렇게라도 해야할까봐요.
[일상잡담] [도움!] 베트남 달랏, 나트랑(냐짱) 여행 어떤가요? (15) 2019/12/27 PM 02:58
어머니 지인분이 내년 초 (2월 중순)에 베트남 달랏, 냐짱으로 3박 5일 패키지 괜찮은 거 있대서 부모님 불효도여행 보내드릴까 하고 있는데요

여행사 설명으로는 좋다좋다 하는데 조금 애매한 부분이 몇 개 있어서 여쭤봅니다.

 

1. 수요일 저녁 출발, 일요일 새벽 도착이면 실질적으로 목금토 사흘간 빡빡하게 다니는 일정인데 괜찮을까요?

 

2. 일정이 냐짱에서 1일, 달랏에서 2일인데 두 곳 왔다갔다 하려면 산만하지 않을까요? (캄란공항-냐짱-달랏-캄란공항)

 

3. 이런 부분을 봤을 때, 그냥 이번 패키지여행은 패스하고 좀 더 여유로운 패키지로 보내드리거나, 아예 전속 가이드 붙여서 자유여행으로 가시는 게 나을까요?

 

4. 그 외에도 베트남 갈 때 이런 거 알아두면 좋겠다 하는 점들 댓글로 달아주시면 잘 추려서 말씀드릴게요ㅎㅎ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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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보라쥬    친구신청

실제 여행일정은 3일인데...이동하는건 넘모빢셈

달랏이랑 나트랑이랑 차로 이동하면 왕복 7시간은 나올텐디

Bodhi_Prajna    친구신청

저도 이생각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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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구글 지도로 보니까 거리도 거리지만 도로 상태가 어마어마하네요ㅠㅠ 왕복 7시간짜리 롤러코스터 수준

루리웹-2207439007    친구신청

달랏 좋습니다. 한국사람이 별로 없어서.. 현지 판매상 혹은 맛사지업체 식당 빼고는 거리에서 한국인 만나기 쉽지 않습니다. 박항서 트릭쓰면 택시비도 좀 속지않고 갈수 있습니다. 나트랑에서 산길따라 버스타고 가면 4시간 20분정도 걸립니다. 길이 좋지 않아서 굉장히 피곤합니다. 리무진 같은거 다고 가도 마찬가지지 싶은데 모르겠네요. 달랏 솔직히 볼거는 별로 없습니다. 저녁에 달랏시내에 롯데리아 하나 있는데 여기를 이정표로 해서 다니면 택시부르기도 좋고 목적지 알려주기도 쉽습니다. 택시타시면 조금씩 기사들이 속입니다. 그래봤자 우리돈으로 500원정도 더 가져가고 터무니없게 속이지는 않습니다. 새벽 도착이 의외로 힘듭니다. 전속가이드든 리무진(대여비가 우리돈 8만원인가? 그렇다고 하네요) 기사가이드든 택시 가이드든 자유여행이 좋습니다. 1달러짜리 잔뜩 환전해가시면 좋습니다. 달랏중앙시장에 한국말 할줄아는 아줌마 하나 있는데 거기서 커피 말린과일 같은거 사시면 좋습니다. 유일하게 한국어 할줄아는 판매상입니다. 박항서 매직 쓰시면 의외로 현지인들과 친하게 지낼수 있습니다. 저는 참고로 rok army 티셔츠 입고 돌아다녔는데 친구가 생기는 매직이... ^^; 달랏이 교통이 좀 불편합니다. 나트랑보다 미녀들이 좀더 있는거 같습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가지마시고 가이드 있다면 현지식사를 권장하구요. 맛사지 샵은 아직 애들이 기술이 없어서 아픕니다. 살살해달라고 해야 합니다. 팁은 대체로 1-2달러주면 됩니다. 보통 저녁10시되면 일반 상점은 문 닫는데 시내는 새벽 2시까지 음식팔고 문엽니다. 짝퉁파는 곳도 조금 있는데 나트랑이나 호치민보다 규모는 코딱지만합니다. 무조건 1달러짜리 많이 바꿔가시면 계산하기 편합니다. 호텔에 영어 잘하는 직원이 별로 없습니다. 중국애들이 하는 식당 가지마시구요.. 한국사람 같으면 무조건 뒤통수 까입니다. 베트남 환전하실려면 우리돈 5만원 정도만 환전해가셔도 충분(택시비나 입장료 같은거 계산)할걸로 생각됩니다. 택시 타시면 무조건 미터기 리셋됐나 확인하고 타시길 바랍니다. 오토바이 렌탈도 하는데 무서우니 타지 마세요. 어차피 국제운전면허도 안통하고 신호없는 교차로에서 한국사람은 끼어들지도 못합니다. ^^;

건오브패트리    친구신청

택시에 있어서 제 경험은 달랐습니다.베트남 진짜 그랩 우버로만 다녀야지 일반택시들 사기칠때 미터기를 빛의 속도로 올려버림. 도중에 멈춰서 싸울뻔했지만 타국이라 참았네요.베트남은 절대 일반택시 타면 안됩니다,

Bodhi_Prajna    친구신청

저희도 달랏에서 택시사기 당할 뻔 했어요
내려달라고 하니까 내려주면서 기사가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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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자세한 경험담 감사합니다ㅎㅎ 분야별로 잘 요약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패키지로 가신다면 택시를 안 쓰실 것 같고,
자유여행으로 가신다면 가이드가 붙을테니 그나마 안심이네요ㅎ

deja vu    친구신청

패키지로 자주 다녀보신 분들이 아니시라면 상당히 피곤해하실것 같습니다만...
저희 장모님의 경우 매번 패키지 다녀오시고 힘들고 별로고 어쩌고 하시는데 그래도 맞으시는지 패키지로 자주 가시더라는...
아시겠지만 패키지는 무조건 일정 따라다녀야지 잠깐이라도 힘들다고 개인 플레이 하시거나 하면 여행사에 따라서는 대놓고 차별주는 곳들도 있어서 이런것도 따져보셔야...
가이드 붙여서 자유여행 생각하시는거보면 여유가 좀 되시는것 같은데 저 상품이랑만 비교해보면 차라리 자유여행으로 보내 드리시는 편이 훨 낫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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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ㅠㅠㅠ 여유가 많지는 않아서 잘 비교해봐야겠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驕慢[교만]의 墮天使    친구신청

나트랑 좋죠. 달랏도 괜찮고요.
다만, 베트남 처음 가시는 거라면 개인적으로 하노이 - 하롱베이 코스로 가는 패키지를 먼저 추천드리고 싶네요.

혹, 호치민 - 무이네 코스가 있다면 보내지 마세요.
호치민에서 무이네 가는데에만 5시간 이상 걸립니다.....

주의점은 물이랑 얼음을 조심하시고 알리바바같은 소매치기만 조심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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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감사합니다!!
아직은 여유 있으니 패키지 열심히 비교해볼게요!

약산 김원봉    친구신청

개인적으로 베트남 여행에서 멋지다란 생각든게 하롱베이였고, 진심 두번오기는 싫다 생각한것도 하롱베이였습니다...말그대로 감탄한거 5분빼면 불편함 그자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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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감사합니다!!
하롱베이ㄷㄷㄷ 잘 기억해둘게요ㅎㅎ

nabinyeori    친구신청

1 : 패키지면 그냥저냥한 일정이네요.
2 : 어차피 냐짱에 볼거없어요. 1일이면 충분. 달랏도 2일이면 충분. 원래 패키지란게 이동이 절반입니다. 그냥 보내드리세요.
3 : 그냥 보내드리세요. 그리고 냐짱이나 달랏중 아쉬운곳이 있으신곳을 한번더 보내드리세요.
4 : 패키지 여행이니 딱히 걱정할건 없어요. 여행 설명란에 적혀있는 가이드&마사지 팁이나 선택사항 같은것만 파악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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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ㅋㅋㅋㅋㅋ 쿨한 설명 감사합니다ㅎㅎ
패키지란게 다 그런 거니까 일단 말씀드려보고 결정하시라고 해야겠네요ㅎㅎ
[일상잡담] [스포] 영화 ‘그녀’(2013) 잔잔하네요. (8) 2019/12/19 PM 04:22

어제 저녁, 호아킨 피닉스 주연의 ‘그녀’를 봤어요.

 

주제도, 연기도, 영상미도, 음악도 좋더라구요.

 

 

 

 

(이하 줄거리 스포)

 

조커가 커스텀메이드 블랙위도우를 키잡폰ㅅ한 뒤 친구인 스타로드 커플이랑 영상통화 더블데이트를 했는데 블랙위도우가 가두리양식업자인 걸 알자 현탐이 오고 그녀가 소울스톤을 얻으러 동료들과 보로미르로 떠나니 같이 남겨진 로이스 레인에게 위로받는 영화였죠 아마ㅋㅋㅋㅋㅋㅋ

 

 

 

부모님과 같이 본 것만 아니라면 더 좋았을 텐데요......ㅠㅠ

뭔 15금 영화에 폰ㅅ이 이렇게 자주 나와 노출은 별로 없는데 신음소리 적나라하게 계속 나와서ㅠㅠㅠㅠ 민망해서 엄한 땅콩만 아그작댔네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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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보라쥬    친구신청

개좋음.. 베스트 영화중 하나...나도 OS1 사만다 가지고싶다!

이런 특이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좋으셨다면 영화 '더 랍스터' 추천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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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옹이 왓챠에 있나 검색해볼게요ㅎㅎ
추천 감사합니다!

Bluemoon    친구신청

최고죠 Her. 호아킨 연기, 스칼렛 목소리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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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피닉스는 진짜 유리구슬같아요. 어떤 색깔의 영화에 던져놔도 그 색에 풍덩 빠져서 응축시키는 배우 ㄷㄷㄷ

스칼렛 요한슨 목소리는... 하아... 그 말하다가 숨 들이키는 연기에 귀 녹아내리는 줄 알았네요ㅋㅋㅋㅋㅋㅋ
테오도르 멍충아!! 숨 들이키는 게 싫었으면 기계합성음 AI를 썼어야지!! 그게 얼마나 섹시한데!!!!

볼륨최대로    친구신청

연기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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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표정과 몸짓과 시선과 말투와 그 외 표현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그 인물을 투영한다는 게 확 와닿더라구요.
게다가 스칼렛 요한슨은 목소리만으로도 영화의 큰 축을 잘 이끄는게 와...

withsilence    친구신청

사만다는 다른 배우가 이미 녹음을 다 마친 상황이었는데 감독이 마지막에 요한슨으로 전면 교체했죠 ㅎ

새벽내음    친구신청

나만 바라보는줄 알았던 사랑스런 그녀가 사실 모두의 그녀라는걸 알게된 순간 진짜 좀 띵하더군요
[일상잡담] 대전 성심당 튀김소보로... 흠... (17) 2019/11/23 PM 04:35


대전에서 4년을 살면서도 성심당 빵은 한 번도 못 먹어봤는데

 

어제 큰집에 모여서 김장할 때 대전 사는 사촌누님이 사오셔서 처음 먹어봤어요.

 

 

마들렌은 마들렌 맛이고

 

부추빵?은 엄청 맛있었는데


튀김소보로는... 흐음... 이게 그렇게 유명할 맛인가...??

 

무엇보다 먹고나니 입천장 상태가ㅠㅠㅠㅠ

 

 

입천장 까진 거 깜빡하고

 

겉절이 말아주시는 거 낼름 받아먹었다가 죽을 뻔 했네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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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_Delf    친구신청

ㅋㅋ사실 유명하다지만.. 취향 갈리죠.. 엄청 달고 엄청 기름지고
어떻게보면 맛없기힘든것들 조합한건데 많이먹을라면 고역입니다 ㅋㅋ

스카이화이터    친구신청

튀김 소보루는 따끈할 때 우유에 먹는게 진리죠..

승리의동영배    친구신청

튀소보단 부추빵이 더 맛있어요. 문제는 금방 쉬어버려서 후딱 먹어야 함...

『라이언』    친구신청

저도 부추빵은 맛있었는데 튀김소보로는 ...

아직이다2    친구신청

따뜻하게 데워 드셔보세요.

호불호가 확갈리는 빵 맞음...저희 집에서도 어머니와 동생은 싫어함...저만 좋아함....^^

반면 부추빵은 전혀 반대 저만 싫어함....크크크크크크...

Outfielder80    친구신청

딱 1개까지만 맛있음.

내일은회장님    친구신청

튀소는 갓구워서 따듯할때 먹어야 진짜맛을 알수있어요
그게 원래 소규모 점포일때 갓구운것만 팔아서 엄청 유명해진건데
지금은 너무 매장이 커지고 손님도 많아서 차게식은것밖에 없더라구요
예전에는 롯대지하나 대전역 분점에서 진짜 갓구운것만 먹을수 있어서 많이 사먹었는데
요즘은 모르겠네요
여튼 갓구워나온 튀소는 다른빵을 압도하는 맛이 있어요

YellowHeart..    친구신청

명란바게뜨도 맛있으니 담에 사보시길

바츨라프하벨    친구신청

성심당은 사실 케잌부띠끄 순수롤이 제일 맛있습니다 ㅎ

피까마귀    친구신청

사실 다른빵이 더 맛있는 성심당... 유명한게 튀소일뿐이지요

피식피식    친구신청

저는 부추빵쪽이 불호
튀김소보로가 극호였음

yo9rtpak    친구신청

입천장 강화 훈련이 필요하시군요!?

깝노    친구신청

저희동넨 이성당 있는데
줄서서 먹어봤더니 겁나 실망
말그대로 옛날맛
이것저것 다 빠진 맛이더군요

잎사귀    친구신청

성심당은 속에 아이스크림?들어있는 빵이랑
카레빵이 대박입니다.
개인적으론 저도 다른빵들이 훨씬 맛난데 왜 튀김소보로가 유명한지 모르겠어요 ㅎㄹ

미미큐    친구신청

우유없이 먹으면 느끼 하고

찬 우유랑 같이 먹는 순간 천상의 맛 ㅎ

도르즈    친구신청

맛있긴한데 느끼해서 호불호 있지요

혜안    친구신청

부추빵이 갑.. 튀소는 넘 느끼해서 냄새부터가..
[일상잡담] 이석증 때문에 빙빙 도네요 @_@ (12) 2019/11/16 PM 03:46

몇 해 전에도 이석증으로 고생한 적 있었는데

오늘 일어나보니 또 세상이 뱅글뱅글 돌더라구요ㅠ

 

일단 급한대로 이석정복술 자가치료 하고

병원을 알아봤더니 주말이라 응급실 가야한대서

그냥 아무 것도 안 하고 가만히 뒤로 기댄 채 있는 중이에요.

 

어지럼증 때문에 토할 것 같아서 아침부터 아무 것도 안 먹고 고개 고정시킨 채 시간죽이는 게 고역이네요@_@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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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프의바바    친구신청

저도 아이맥스3D 영화 보고 2일동안 계속 세상이 뱅글뱅글 돌더라구요;;; 그때 생각하면..어우;;; 고생 많으시겠어요

=ONE=    친구신청

어우ㅠ 고개를 조금만 돌리면 그쪽으로 코끼리코 수십 바퀴 돈 것 마냥 뱅뱅 돌아서ㅠ 눈동자만 데굴데굴 돌리고 있어요ㅠ

이수보이스    친구신청

저도 최근에 연속2번 빙빙 돌았어요,.
주차 하는데 깜놀...바로 내려서 오바이트 하고.;;
2번후에 지금은 잠잠하네요..
이석증은 보통 자연치료 된다는데..

=ONE=    친구신청

떠돌아다니는 이석만 제 자리로 돌려놓으면 알아서 녹아 없어진다고 하더라고요.
그 과정이 말 그대로 '토 나오는' 과정이라 그렇죠ㅠ

Major Tom    친구신청

이석증 안 겪어보면 절대 알 수 없는 궁극의 어지러움이죠. 잠깐만 옆으로 돌아누우면 바로 구토가 올라와요. 처음에는 제가 죽을 병 걸린줄 알았어요.

=ONE=    친구신청

내가 있는 곳이 방 안인지 드럼세탁기 안인지 헷갈릴 정도죠ㅋㅋㅋ
겪어보지 않으면 모를 어지러움이라는 데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라스카린츠    친구신청

이석증 심하면 일어서지도 못하고 다 토하고...응급실 가야되요
병원가면 의사쌤이 이석증 교정동작도 알려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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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빈 속이라 나올 게 없었고
예전에 이석증 응급처치법 알아둬서 다행이에요ㅠ

아이기나    친구신청

와 이석증 걸리신분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고통을 다들 잘 알고계시는 것 같아서 괜히 더 공감되네요 ㅠㅠ
저는 머리가 혼자 떨어져서 뒹구는 듯한 느낌이던데 주변 현실친구들은 다들 이석증이라는 증상자체도 모르니
꾀병 좀 피우지말라고 자주 얘기 듣곤했죠 ㅋㅋㅋ...

=ONE=    친구신청

진짜요ㅠㅠ 눈 앞이 팽글팽글 돌아서 죽겠는데

밥을 조금 먹으니 그렇지! (먹으면 쏟아요ㅠ)
잠을 늦게 자니까 그렇지! (그거랑 상관 없어요ㅠ)
맨날 잠만 자니까 그렇지! (방금 전이랑 모순됩니다만...?)
컴퓨터만 하니까 그렇지!! (빌 게이츠... 살아는 있냐?)

이석증만큼 겪은 이와 안 겪은 이의 반응이 갈리는 질환은 없는 것 같아요ㅋㅋㅋ큐ㅠㅠㅠ

등대인간    친구신청

헉. 10년 전에 한 번 겪었었는데 진짜 말도 못할 괴로움이더라구요.
아침에 눈 떴는데 와그작 하는 환청?이 들리더니 천정이 뱅글뱅글 돌고..
얼른 병원 가서 가르쳐 주는 머리잡고 하는 스트레칭 꾸준히 따라하고 어찌 다행히 지금까지는 도진적이 없네요..
그즈음에 울 엄마도 갑자기 몸이 이상하다고 연락 와서 새벽에 갔더니 증상이 딱 이석증이시더라구요.
토하고.. 어르신이다 보니 아예 몸을 못가누시더라구요. 암튼 오래 전이라 가물가물한데
뭐 이런 개같은 병이 다 있나 싶었네요. ㅠㅠ 얼른 완쾌하시길 바래요~~

=ONE=    친구신청

이석증이 희귀한 듯 은근히 자주 있는 질환인데다가
응급처치만 제대로 해 두면 거진 병원 처방 수준으로 효과적이라고 하니
(사실 병원에 가도 응급처치와 같은 처치를 조금 더 정확하게 해준다 뿐이니)
제대로 알아두면 두고두고 좋을 것 같더라구요.

물론 또 겪고 싶지는 않습니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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