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혼자산지 20년가까이 되가고있는데.. 아주 오래전부터 애완견을 기르고 싶은데
외롭게 지낼까, 가구 물어뜯진 않을까. 유지비가 많이들지 않을까... 고민만 하다가
어쩌다 모모를 입양했습니다 ^ ^ 시바이누 블랙탄 3개월 여아입니다. ㅋ
이제 3개월되가는 녀석인데.. 또래 다른 시바들보다 엄!청! 작아서 고민이긴 합니다;
물론 성장해가는 과정을 더 봐야되지만 보편적으로 이런녀석들이 작게 큰다고 하니까..
좋은건지 혹 건강상 문제가 있는거 아닐까 염려하고 있지만.. 수의사 선생님은 크게 문제될 소견이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울타리에 가두지않고 거실공간+ 배란다를 방과 분리(울타리)해서 키우고 있습니다만
아직 배변패드에 배변100%. 오줌 80%정도 가리는터라 조금 청소를 자주해 주고있습니다.
일부러 업자들이 사료를 적게주거나 하는 방법으로 작게 키운다고 해서 우려했었는데
자율배식이 가능하니 그런건 아닌거 같구요.(위와같은 방법이면 사료에대한 집착이 심해 자율배식불가능 하다고 하네요)
무튼 모모는 진짜 작아요!!
다른분이 입양했다 집주인이 반려견 안된다고 해서 파양된걸 제가 업어왔어요 ^^
그집에 있을때 찍은사진
언제까지 꽁냥꽁냥 할진 모르지만 건강하게 잘 자라줬으면 좋겠네요 ^^
같이 산책다닐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3차접종이 끝난 상태고 낼모래 4차.. 10월초에 5차를 하게되니까
다음주중엔 산책 가능하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