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보다도 대댓글들을 다시는 내용들을 통해 딱히 나쁜 의도 같은 걸로 말씀하시는 건 아니라는 걸 이해할 수 있었지만, '법'이라는 건 엄연히 존재하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그에 따라 각각의 규칙도 마련되는 것이구요.
단순히 어린애니까 봐죠- 라는 생각(박애와 인애)과 주인장님이 처하신 특수성으로 인해 타 국적에 대한 포용력이 복합적으로 작용된 의견이지만, 실질적으로 그게 적용이 되려면 단순히 윗 사람 하나가 허락하거나 용인하는 경우가 아니라 세상에서 '국경'이라는 거 자체가 없어져야만 하는 거라고 봅니다. 게다가 어떤 의미로는 현재 말씀하는 의견이 단순히 박애의 표현이 아니라 열심히 한국국적을 따려고 노력하시는 분들과 이미 귀화시험을 통해 취득하신 분들을 무시하는 처사가 될 수도 있구요.
물론 주인장님이 그런 지각이 없는 사람이라는 뜻은 아니예요. 의견은 누구나 표현할 수 있고, 그로 인해 가끔은 한쪽으로 치우쳐진 의견도 본의 아니게 나올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주인장님의 의견을 이해못한다는 게 아니라 이게 누군가에게 악의가 담겨 있어 발생하는 잘못처럼 단순히 옳다- 그르다- 의 흑백으로 나눌 수는 없는 사회 시스템적인 부분이라는 걸 말하고 싶었어요.
세상을 살면 차이는 당연히 발생하는 것이고, 그것에 대한 인정이 곧바로 차별로 이어지는 건 아니랍니다. 차별에 민감한 것도 좋지만, 차이를 인정하는 것도 이 혼탁한 세상에서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
코로나입니다. 저희집 4명 다 걸렸는데
24개월 아들네미는 열이 39.5 찍다가 하루만에 정상
일흔 넘으신 어머니는 지금도 몸이 좀 안좋다 정도
저는 말짱
와이프는 3주 넘게 잔기침인데
처음 어머니 확진뜨고(아들도 함께)
저랑 와이프는 자가키트 저녁 아침 모두 정상
병원갔을때 저는 신속으로 뜨고 와이프는 자기는 아무렇지도 않다고
검사 안받겠다는걸 옷사준다고 해서 검사 받았더니 뜨네요.
자가키트는 제대로 체취할줄 모르면 안 뜨는거 같아요
다시 병원가보시면 뜰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