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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모델러 ..] 아이언맨 최애 디자인은 Mk3 (5) 2020/10/26 PM 12:01

개인적으로 완성품은 가능한 사지않는 주의입니다.

프라모델러라는 자부심을 고취한다는 허울좋은 명분도 있습니다만, 그냥 완성된걸 전시하거나 보는것보다는 만드는 손맛 자체를 더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제가 예외적으로 최근 구입한 피규어가 ZD TOYS사의 아이언맨 Mk3 입니다.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아이언맨, 정확히는 로다주가 연기한 토니 스타크의 아이언맨인데요. 아이언맨이 나오는 MCU 영화와 안나오는 영화를 대하는 온도가 극명히 갈릴 정도입니다.


어벤져스 시리즈가 끝나고 토니가 극중 사망하여 시무룩한 와중에,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는 아무래도 피터와 유대가 있는만큼 회상씬이나 피터에게 남기는 정신적 유산이라거나 그런식으로 등장하지 않을까 기대했으나 최근 3편에 대한 정보를 보니 가능성이없다 판단했습니다.


아이언맨 사가의 완결이라 판단된 이 시점에서 아내에게 아이언맨 피규어를 하나 선물하고 싶더라구요.


곧 둘째가 태어날 예정이라 핫토이는 사주고도 욕먹을 것 같고, 해즈브로는 너무 완구라 반응이 시원찮을것 같고.. 하던차에 ZD TOYS 제품을 알게됐습니다.

중국에서 마블의 라이센스를 정식 취득해 생산하는 제품이라는데 평이 너무 좋아서 대륙제 아이언맨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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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DE IN CHINA ..

 

중국 공장 아지매들.. QC좀 신경써주시지..

오른쪽 어깨아머가 없고, 왼팔에 금색 도장이 튄채로 마감되었네요.

금색 도색미스는 시간날때 재도색하면 된다 쳐도.. 어깨아머는 없는 부품을 어찌 자작해야 할까요 ㅜㅜ


.. 싶은 차에 희망적인 소식을 알게됩니다.

제가 수령한 제품은 개선판이고, 초판에서 어깨아머가 영화속 이미지와 다르게 나왔다네요. 동사 Mk2 제품에 Mk3 의 신규조형 어깨부품이 포함되어 있다는 이야기에 여기저기 블로그들을 기웃거려 Mk2를 구입한 분께 사정을 말씀드려봅니다,


택배비만 받고 보내주시겠다는 감사한 말씀에 감동받았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미카엘님께 다시한번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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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Mk3 완성

 

아내가 무척이나 좋아했습니다.


엔드게임에서의 Mk85처럼 나노머신 설정은 뭔가 아이언맨이라는 느낌이 아니라 거부감까지는 아니어도 썩 취향엔 안맞더라구요.

아무래도 아이언맨 1편에서의 드르륵 위잉 하며 입고 조이던 모습이 뇌리에 강하게 밖혀서 그러리라 생각됩니다.


마블 라이센스 정식 취득제품이라 그런가..

대륙제임에도 모델링이 상당히 좋습니다. 마감은 본문 언급대로 좀 아쉽지만 모델링이 씹어먹네요.

가동개소도 핫토이에 비빌정도는 아니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말이 안된다 싶을 정도로 많고 효율적입니다.

어깨와 고관절은 가동을 위한 연장기믹이 있고, 허리는 통짜이되 가슴부분이 구부러져서 약간 아쉬우나마 수퍼히어로랜딩 자세도 되네요ㅎ


출산을 앞두고 아내에게 그럴듯한 선물을 안겨줄 수 있게되어 너무나 다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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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mansu    친구신청

내 최고의 아이언맨 임팩트는 나노머신이고 원격 합체고 뭐고

아날로그 감성의 아이언맨 2 휴대용 가방 아이언 맨 ㅋㅋ

요푸요푸    친구신청

마크3 너무 그립네영

램프의바바    친구신청

후반부 슈트는 스댕 특유의 철컹철컹 거림이 없으니 허전하더라구요

P4inKiller    친구신청

저도 최애 슈트는 마크3. 나노는 너무 합체하는 맛이 없어서 트렌스포머 때도 너무 싫었습니다.
그 작고하신 특수효과 감독님 덕분인지 마크3가 진짜 기계적인면서 철컹철컹하는게 최고에요

MARK2012    친구신청

가방슈트가.... MK5였었나?? 그게 젤 멋지더라 난.... ㅜ00ㅜ
[.. 프라모델러 ..] [완성] MG EX-S Ver.1.5 (2) 2019/08/20 PM 02:12

수원역에 영화볼겸 아내와 데이트 나갔다가 생일선물 앞당겨 받는셈 치고 사준다며

아내가 제게 안겨준 MG EX-S Ver.1.5 의 작업을 이제야 완료했습니다.

글 재주가 미천하여 이하 사진으로 설명을 대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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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태어난 후 두번째 도색 완성작이네요.
확실히 아이 아빠가 되면 취미에 들일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적어요 ㅜㅜ

오늘이 휴가 마지막 날인데, 잠드는 그 순간까지는 휴가니까 ( '-')9
마지막 몇시간 남은 휴가는 슈미프 제네식 가오가이가를 가조하며 보내야겠습니다.

게시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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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LIS    친구신청

굳!!!!!멋집니다!!^^

디어사이드    친구신청

아이가 태어났는데 이정도 퀄의 대작을 완성하셨다는데 놀라고 갑니다;;; 乃
[.. 프라모델러 ..] MG EX-S v1.5 부분도색 완료 (0) 2019/07/01 PM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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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빔스마트건, 인컴 및 전신 포인트에 크롬실버 부분도색

2. 정보량이 적은 흰부품 일부에 진회색과 연회색 투톤으로 포인트 부분도색

 

앞으로 남은 작업은 먹선 작업과 데칼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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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모델러 ..] HM Color 바르는 크롬도료 테스트 (1) 2019/05/27 AM 09:04

HM모델링에서 출시한 바르는 크롬 도료가 있습니다.


dn/lIf4L/btqvzfAxnfc/fkbPxDARGxRQT8J928qDqk/img.jpg


매니큐어처럼 생겼는데, 사용법도 매니큐어처럼 냅다 쉐킷쉐킷 흔들어주고,

바를때도 뚜껑에 달린 붓으로 매니큐어 칠하듯 발라주면 된다고 합니다.


달롱넷의 enjoy인생님께서 추천하시는 게시물을 보고 와 끝내준다!! 하고 저도 주문했는데요.

에어브러쉬 도색에서 붓도색으로 전향한 후로 한참이 지났지만 아직도 붓도색이 어색하기도 하고,

메탈릭 도료를 붓도색하면 어떤 터치로 도색해야하는지를 모르겠어서 실험을 좀 해봤습니다.


dn/1pZk9/btqvzLFLwmV/bZWXZuTi7ta7h97Bo4YR70/img.jpg

오늘 실험의 희생양이 될 MG EX-S 1.5의 정크 부품들입니다.

실험을 위해 위 부품들을 선정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색깔별로 구성한 것은 하지 유광블랙 없이 도색했을때 크롬도료의 차폐력을 시험해보고,

서로 다른 밑색에서의 결과물을 비교해보기 위함입니다.


2. 빨간색 부품 두개중 하나는 가능한 얇게, 하나는 약간 두껍게 칠하려 합니다.


3. 흰색 부품은 조금 더 두껍게, 검은색 부품은 흘러내릴 정도로 두껍게 칠하려 합니다.


dn/3SYhe/btqvAADHmpm/mCXppX01OovzfKkD8hFJPK/img.jpg

가장 얇게 칠한 부품입니다.

바르는 크롬 도료는 부분도색에 쓸 예정이므로 마스킹 테잎을 사용해 겸사겸사 마스킹 실험도 해봅니다.

두껍게 바른 동일 부품과 구분을 위해 악어집게에 마스킹테잎으로 표시를 합니다.



dn/tURbv/btqvzgTI3hx/q98KxGPzsTXnC9bzjhkjB1/img.jpg


이건 약간 두껍게 바른 부품입니다.

두껍게 발랐으나 뭉쳐서 방울져 떨어졌는지, 아니면 도료 자체의 응축력때문인지 아니면 그냥 실수인지...

아무튼 마스킹테잎과 경계부분의 도료가 비어보입니다.

요 부분만 살짝 덧칠해보고 덧칠했을때의 결과도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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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있던 부분을 요렇게 덧칠해보았습니다.

저 덧칠한 부분이 완전건조 후 층이 져 보인다면 덧칠없이 한번에 칠하는게 가장 베스트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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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두껍게 바른 부품입니다.

바를때 디테일 몰드에 도료가 차서 잘 안보인다 싶을 정도로 발라보았습니다.

그 외 특별한 조건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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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 내릴 정도로 두껍게 바른 부품입니다.

척 보기에도 위쪽에 도료가 왕창 뭉쳐있는게 보이실겁니다.


자, 이상태로 판매처에서 권장하는 건조시간인 한시간을 기다려 보겠습니다.



=========================== 1시간 건조 후 ===========================


1시간 약간 넘게 건조를 진행했습니다.


공통 사항으로, 피막은 상당히 튼튼합니다. 손톱 배면으로 슬쩍 긁어봐도 흠집이 나지 않습니다.

작정하고 긁어야지 하고 힘주어 긁으면 흡집이 나지만, 밑색이 드러나게 흠집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금속면에 흠집이 생기듯이 그렇게 흠집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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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가장 얇게 칠한 경우입니다. 상태가 가장 좋습니다.

부품 자체 표면이 맨들맨들한 상태가 아니었기에 거울같은 표면은 아니나, 충분히 금속의 느낌을 내줍니다.

부품 표면을 매끈하게 정리하고 도색 시 거울같은 표면이 나오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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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더 두껍게 올린 부품입니다.

표면의 도막 상태는 위와 비슷합니다. 다만, 빈 공간이 생겨 덧칠한 부분에서 언뜻보면 잘 안보이지만

자세히 보았을때는 보이는 정도로 덧칠한 티가 약간 납니다.

도막두께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덧칠은 신중히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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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로 두껍게 칠한 경우입니다.

칠할때 음각 몰드에 도료가 꽉 차 몰드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의 농도로 칠했으나, 몰드는 다 살아났습니다.

다만, 올라간 도료의 양이 약간 많아 사진상 부품 우측 하단에 도료가 뭉쳐 거친 표면이 나왔습니다.

어느정도 두껍게 칠해지는건 상관없지만, 도료가 뭉칠정도가 되면 안된다는 표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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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도료가 뚝뚝 흐를 정도로 두껍게 칠한 경우입니다.

도료가 뭉쳐있다가 부품 표면을 타고 흐른 자국이 여실히 드러나며, 그 부분은 거친 표면이 나옵니다.

역시 과유불급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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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잘 칠해진 얇게 올린 부품의 마스킹 테잎을 떼어보았으나...

아... 이런 참사가...


마스킹 테잎이 오래되었는지 접착제가 부품에 끈적하게 다 녹아 붙어있습니다.

마스킹 테잎을 사용한 시험은 마스킹테잎의 접착력을 약하게 한 후 다시 하던가, 혹은 마스킹 테잎을 재구입 후 

다시 한번 진행하는걸로 해야겠습니다.



추가로, 프라모델에 도색 시험 외에 본 제품 수령한 날 사무실에서 즉석으로 테스트해본 결과도 추가할까 합니다.

이때는 형광펜 뚜껑에 스카치 테잎으로 마스킹을 하고 도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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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매끈한 표면에 도포하여 굉장히 반사율이 높은 표면을 얻었으며,

마스킹 경계도 깔끔하게 구분되었습니다.


다만, 이 테스트에서는 도색면이 형광펜 뚜껑으로 무른 성질의 플라스틱이었기에 도색막이 정착을 제대로 하지 못하여

살짝만 손톱으로 긁어보면 밑색이 드러나도록 도색막이 까지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이제, 새 도료의 성질 파악이 끝났으니 MG EX-S 1.5 부분 도색에 활용만 하면 되겠네요.


EX-S는 양팔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의 가조가 끝난 상태이고, 대강의 도색 컨셉을 구상해놓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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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해본 결과를 종합해 보자면..


1. 두껍게 칠하느니 얇게 칠하되 비는곳이 생겨 덧칠하지 않도록 칠하는게 최선


2. 건조는 빠르나, 안전을 위해 1시간 이상 하는것이 좋을듯


3. 밑색이 서로 다른 부품에서 거의 동일한 표면을 보여주므로, 하지 유광블랙 작업은 필요 없으나,

표면이 매끈하게 정리 되어 있어야 반사광이 더 죽여줌


이렇게 되겠네요.

이것으로, 해피니스 모델링의 바르는 크롬도료 도색 시험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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냅튠v    친구신청

와 아래글 프로그램 패치 까지 쪽지 알려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도료정보도 알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 프라모델러 ..] 존버는 승리한다!! MG EX-S 1.5 득템!!!! (3) 2019/05/07 PM 01:21

지난 연휴기간 중에 장모님 찬스를 써서 아이를 처가에 맡기고 아내와 거의 1년 반만에 극장 나들이를 갔습니다.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을 보기 위해서 였지요,

 

영화 얘기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재끼고..

 

수원역 CGV에서 영화를 보았기 때문에, 수원역 AK몰의 필수 코스인 건담베이스 수원점을 들렀습니다.

당연히도 가장 최신 MG인 EX-S 1.5가 전시되어있었습니다.

 

MG EX-S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전시 공간도 적잖이 차지하기 때문에

죽기 전에는 사서 만들어볼 킷으로만 마음에 담아두고 계속 미루고 있던 제품입니다.

 

언젠가는 사겠지.. 언젠가는.. 언젠가는..

 

제 아내는 저때문에 이제 겨우 건담이 대략 어떻게 생겼다.. 정도를 구분할 수 있게 된 사람입니다.

퍼스트 건담과 뉴건담을 구분 못해요. 그나마 PG 유니콘은 LED 켜놓으면 크리스마스 트리같다고 예쁘다고 좋아하는 정도?

 

이런 사람이 왠일로 건베 매장 입구에 전시된 EX-S를 보고 한참을 들여다 보더니 이건 무슨 건담이냐고 물어봅니다.

대강 이러이러한 건담이고 애니메이션은 없고 설정과 스토리라인만 있다 라고 알려줬더니 한다는 소리가.

 

.. "사줄까?"

 

헉!!!! 심쿵!!!!

'언젠가 사겠지'만 반복하며 존버하던 저에게 뜻하지 않은 소식이네요.

가격이 꽤 나갈텐데 괜찮겠냐고 하니 올해 생일선물 겸 해서 미리 받는셈 치자고 하네요.

 

존버는 승리한다 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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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예뻐보였냐고 물어보니 프로펠런트 탱크를 가리키며 "KTX 앞부분처럼 생겼네. 기차랑 합체하는거 아냐?" 라네요.

아니라고 하면 안사줄까봐 그냥 가만히 있었습니다.

 

사실 아내는 뚱뚱한 건담류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PG 유니콘은 좋아하지만, 풀아머 유니콘은 극혐하며, 더블제타 같은 경우엔 대놓고 멸시합니다.

그래서 EX-S도 당연히 안좋아할 줄 알았는데.. 의문의 KTX 합체 기믹(?)으로 득템하게 되네요ㅋㅋㅋ

 

한동안 프라모델 작업은 슈미프 가오가이가 시리즈에 할애해왔는데,

정말 오래간만에 건담 프라모델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신나요 잇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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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군    친구신청

구판이 있으면 두개를 전시할수 있습니다!

옆집사는곰아저씨    친구신청

나사를 조심해야 합니다

효성짱    친구신청

가즈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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