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사진은 2012년도 10월 16일 밤 11시 충남대학교 공대 4호관 612호 강의실
다른 학과는 모르겟지만 저희과는 시험 기간에 이렇게 다들 모여서 시험문제를 예상해보며 다같이 공부를 했었습니다
대학교 3학년 고체역학 시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확실히 날짜는 기억하는게 시험 전날 이날이 제 생일이었습니다ㅠ
생일선물로 과동기들이 핫식스를 주고 ㅋㅋㅋㅋㅋㅋ
이때 오픈북시험을 본다고해서 수업시간에 열심히 필기해준거 다시 복습하면서 풀고
아래 사진이 그때 나왔던 banding에 대한 문제였는데 교수님이 교묘하게 수업시간에 한 예제에서
몇가지 길이랑 지름만 변경해서 출제를해서 이 식을 유도해서 적도록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가성비가 쩌는 출제방식인거죠ㅋㅋㅋㅋ)
원래 수업교재 인쇄물에는 그림만 있고 수식은 없는 상태이고
수식은 수업시간에 필기해준걸 받아적은건데 이 수식의 유도과정을 이해하지못하면
변형된 치수를 적용을 못해 결국에는 책을 봐도 답을 못찾는거였죠
기억을 더듬어보니 벌써 9년전 일이네요ㅠ 시간 참 빠르네요ㅠㅠ
그래도 시험, 보고서, 과제에 치여살았던 대학교생활이 지금 직장생활보다 활기넘치고 좋은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