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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 쇼츠의 세계는 무섭다 (3) 2022/11/14 PM 05:44

쇼츠의 세계는 무섭다.

시간이 이상하게 흐른다.


설거지 거리를 잔뜩 쌓아두고 2시간 넘는 재방을 틀어놓거나, bgm을 깔아두는 편인데.

쇼츠를 보고 나니 영상의 길이가 왜 점점 짧아지는지 알 것도 같다.


이게 최면인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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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커퀸    친구신청

그냥 시간 때우기 좋아요 ㅎㅎ

블랙핑거    친구신청

21세기 신 바보상자입니다.

mx_ogs    친구신청

트위터에 추천으로 뜨는 짤,gif나 동영상도 재미있더라고요
[혼잣말] 쌉소리 (1) 2022/11/13 PM 05:24



폭풍이 몰아치면 다 같이 젖을 거라 생각하지만,
쓸려나가는 것은 결국 뿌리 깊지 못한 것들이다.
좀 더 바닥과 가까운 것들이 우수수 쓸려간 빈 자리엔
땅 깊이 박힌 병폐가 더 넓게 퍼져나갈 뿐이다.
다 쓸어버려야 한다는 혐오는 결국 부패한 권력을 지탱해 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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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혼잣말]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3) 2022/11/07 PM 05:39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감히 역대급이라 말할 수 있을 롤챔스 결승전은
동화의 해피엔드로 끝이 났다.

경기가 주는 고양감, 긴장감, 짜릿함.
마지막 5세트 T1의 넥서스가 파괴되는 순간
팽팽히 당겼던 끈이 툭 끊어지듯 밀려드는 감정의 소용돌이에 하루 종일 싱숭생숭했다.

승자에게 찬사를 보내면서도
고개 숙인 T1 선수들을 보니 나도 모르게 왈칵 차오르는 응어리.
나는 내 생각보다 더 T1이라는 팀을 더 좋아했나 보다.
화려했던 플레이보다 경기가 끝난 후 눈물을 흘리던 케리아 선수와
동생이던 페이커 선수가 어느새 맏형이 되어 동생들을 다독이는 모습이 자꾸만 아른거린다.

그래,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니까.
올 한해 T1 때문에 참 즐거웠다.

수고 많았어요. 고마워요. 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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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날다    친구신청

울먹이는 케리아나 자리를 떠나지 못하는 제우스 선수를 보고 아이 같다는 생각보다는 그들이 진짜 우승을 원하는 프로로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승팀의 동화같은 스토리에 취해 한국 롤 팬들은 그저 기쁘겠지만, 누구보다 착실하던 케리아 선수였다는 걸 알기에 저 역시 재미와 감동 한 켠에 안타까움이 자리잡더군요.

어쨌든 누군가가 웃음을 짓는다면 다른 쪽은 쓰린 속을 달랠 수 밖에 없는 게 냉정한 승부의 세계. T1 그리고 케리아 선수의 롤드컵이 이게 마지막이라 생각지는 않습니다. 분명 다시 밟을 무대의 그 감각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T1 화이팅!

갈증    친구신청

T1 선수들이 모든것을 털고 일어나 달콤한 열매를 맛보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고생 많았어요..

minoglow    친구신청

마포고 더비(중퇴)
마포고(마포구에 없음)
라스트 댄스(1년 더 할지도 모름)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말한 적 없음)

한끗 차이가 아니라 반끗 차이의 좋은 승부였다고 생각합니다
[혼잣말] 우리는 어쩌다 고슴도치가 되었을까 (5) 2022/11/04 PM 08:40

우리는 어쩌다 고슴도치가 되었을까.

날 선 말이 너무 많아.

안으려 해도 가시에 찔려 아파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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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너스    친구신청

사람들은 애초에 안으려 하지 않습니다...
아프라고 의도적으로 찔러대기에만 바쁘죠.

날아라야옹아    친구신청

고슴도치 뱃살은 엄청 보드라워요

치코리타짱짱몬    친구신청

도치 짱귀여운데 우리는 안귀여움

damnedone    친구신청

인터넷 때문이라고 보고 있죠.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서 안정감을 위해서 특정 집단에 들어가야 하는데 집단에 그러기 위해서는 타인고 적당히 타협하고 맞춰주는 행동이 필요하죠.

그런데 인터넷을 통해 서로 비슷한 사람끼리 모일수 있다 보니 타이과 적당히 타협하는 기술이랑 사람의 다양성에 대해 모르게 되어 베타적인 된거 같음.

쥬드매버릭    친구신청

안아줘요!
[혼잣말] 흨흨 (0) 2022/10/27 PM 06:38

UI 배율 설정을 120%로 올렸다.


눈물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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