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은하수 찍으러 갔다가...이것저것 찍어왔는데 

까먹고 있었던 은하수 중심부 사지늘 보정해보았네요

카메라는 A7R3

렌즈는 FE 135MM F1.8 GM  

3분노출로 10장 합성한 사진입니다. 

여러 성운도 작지만 잘 나온거 같네요.

간만에 날씨가 좋아서 은하수 찍으러 다녀왔네요..

다만 지금은 은하수가 새벽 3시쯤이나 되어야 좀 찍을수 있는데...4시쯤부터 박명이 시작되니 

찍을 시간이 많지 않아서 많이 찍지는 못했네요..

찍는 장소도..전봇대가 있어서 문제 --

간만에 나가서 별보고 오니 좋네요

은하수 찍기엔 조금 이른시기...

NGC 4631 고래은하 라고 불리는 은하입니다. 

몇달만에 주말에 날씨가 좋다고 해서 문경까지 갔다왔는데...

망할놈의 구름이 새벽2시까지 하늘을 막고 있어서 겨우겨우 3시간정도 촬영했네요..

촬영시간도 부족하고...이래저래 디테일이 많이 부족한 고래은하네요 =_=

다음엔 좀 느긋하게 촬영하고 싶은 대상이기도 합니다. 

디테일이 살아있다면 고래가물뿜는것처럼 보이는 은하인데..=_= 아쉬운사진이네요

 ngc4631 고래은하와 왼쪽에 흔적만 겨우 남은 ngc4656 하키스틱은하 대충 30만광년 떨어져있답니다. 

오랜만에 천체사진찍어왔네요. 

그동안 장비도 교체하고..시간도 없고..날씨도 안좋고 여러가지 안맞아서 가을다 가고나서야 찍기 시작했네요

벌써 겨울인지...너무 춥습니다. ㅠㅠ

이놈의 취미생활은 생존훈련도 같이 해야하는 극한취미...--

겨울에 사진이 잘 나오니 안찍을수도 없고...

사진은 하트성운입니다. 

촬영시간은 대략 9시간정도 걸렸고...중간에 케이블불량때문에 케이블교체한 시간이 1시간정도 날아가 버려서 아쉽네요...

날씨가 추우면 장비에 예상치못한 트러블이 종종 생겨서 불안불안합니다. -_-;;;

올 겨울에 또 열심히 찍어봐야죠 작년부터 올중반까지 쭈욱 쉬었으니...

 저녘10시부터..아침 6시까지의 촬영 결과물...이날 저녘 온도는 영하3도...;;

오랜만에 자전거끌고 한강 다녀왔네요. 

간만에 나갔는데 마침 달이 뜨고있어서 찍어봤네요 롯데타워 꼭대기에 걸리면 재밌을거 같았는데 구름때문에 못찍었네요 ㅎㅎ

연휴도 끝나고...또 출근해야하고...ㅠ_-

아..내년 설을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