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보다보니 피규어급 조형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나름 준수하게 나온거 같습니다 ㅎㅎ

티몬으로 6/26에 주문했는데 오늘이 7/7이니까 대략 11일 정도, 영업일로만 따지만 9일 정도만에 도착했습니다.

배송이 굉장히 느리다고 들었어서 큰 기대 안하고 있었는데 제 예상보다는 빠르게 도착했네요.

컬러로 고민하다가 화이트로 골랐습니다. 

독에 연결해서 거치!

플라스틱도 생각보다 싸구려 같지 않고 그립감은 프로콘 사이즈에

뒷면 미끄럼방지는 엑박패드 같은 퓨전 느낌

독이나 2.4G 리시버 등 구성도 나름 가격 치고는 빠방합니다.

(물량도 없는)리시버 따로, 충전지팩 따로 파는 엑박패드에 비하면..

USB A to C 동봉되어 있고, PC나 앱을 통해 키 매핑이나 프로필 설정도 가능하네요.

백버튼은 너무 자주 눌려서 저는 앵간하면 봉인할려고 합니다. 손에 쥐기만해도 눌리다보니..

홀 센서 스틱은 뭐가 다를지 젤다 돌려보면서 체험해봐야겠습니다.

그것은 바로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2랑 젤다 왕눈..

분위기있는 오프닝 지나고 나오는 첫 렉스&젤다의 대사가 영음인걸 확인하자마자 으악 하고 껐던 기억이 나네요.

일단 스킵하고 메인화면에서 환경설정 바꾸고 다시 재시작 ㅋㅋ

영음이 싫은건 아닌데 일본겜에는 일본음성이, 미국겜에는 영어음성이 더 딱 맞는거 같아요

기존에 쓰던 대난투 한정판 패드가 긁힘도 생기고 때도 타고 찝찝하던 차에 하우징 교체하는 영상이나 글들을 보고 저도 따라해보게 되었습니다.

스틱도 고무가 벗겨져서 메탈 스틱으로 교체했는데 역시 고무가 있는 편이 미끄러지지 않아서 더 좋더라구요.

청소 먼저 하고

주문한 엑스박스 패드용 아날로그 스틱과 제노블레이드2 한정판 하우징 (일명 호찌콘)

분해 작업 중..

프로콘은 상판까지는 무난무난한데 하판이 살짝 어려웠습니다. 전면에 블루투스 연결 버튼이랑 양쪽의 진동모터 등등..

진동모터는 드라이기로 가열한 후 하판의 빈틈을 드라이버로 밀어서 뗐네요.

교체가 무사히 끝났습니다. 다행히 작동도 정상적으로 하네요.

제노블2 한정판 패드 같은 경우 지금 가격도 프리미엄이 상당히 붙어있어서 구하기 부담이었는데

새 제품 같은 느낌나서 기분도 좋네요~

원래 동숲 에디션을 구매 못한게 아쉬워서 동숲에디션 버전 스티커를 붙여서 사용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독모드의 열기 때문인지 스티커가 너덜거리다가 떨어지더군요 ㅠ

접착제도 남아서 열심히 닦긴했지만 그래도 보기 안좋아서 이리저리 머리 굴려보다가 알리에서 독커버를 구매했습니다.

심플하게 원래 닌텐도 로고나 단색 디자인도 많았는데 시커스톤 버전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는데 좋네요!

알리라서 한 달 정도는 각오했는데 의외로 금방 왔네요. 만족 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