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여신전생5

첫 엔딩을 뉴트럴엔딩으로 봤습니다.

별 생각없이 진행하는 바람에 4종의 선택 퀘스트도 중구난방으로 골랐는지 성향이 한 쪽으로 쏠리지 않았더군요..ㅠ

콘스 라 퀘스트도 아무 생각 없이 콘스를 바로 죽여버리는 바람에 진행을 못해서 진엔딩루트도 못 타고..

아무 특전도 없는거나 마찬가지인 뉴트럴로 엔딩을 봐버렸습니다.

성향에 영향을 주는 다른 시스템이 있어서 카오스나 로우 특전을 받을 수 있는 수단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우와 좀 뒤져보니 진여신전생3 녹턴 타이틀도 있네요 ㅋㅋㅋ

거의 20년 차이인가

예약하고 한동안 잊고 살았는데 집에 도착해있네요! 기분 좋습니다 ㅋㅋ

정식 넘버링 타이틀은 PS2시절의 진여신전생3 녹턴이 마지막이었는데 설레네요

PS판으로 했던 그란디아1.. 

어린 시절 방학 때 친척형네 집에 놀러가서 해보고 너무 재밌어서 충격먹고 그대로 집에 안가고 눌러앉아서 공략집 봐가면서 했던 게임입니다.

너무 즐거운 기억이었기에 게임을 좋아하게된 계기기도 하고 전공도 일본어를 하게 되어 밥벌이까지 이어지는 루트가 되었네요.

어찌보면 제 인생에 큰 변환점이 된 게임이네요

이게 나온다니 안 지를 수가 없군요! ㅋㅋ

마나에그가 없으면 마법을 못배우기 때문에 맵에 숨겨진 마나에그 열심히 털고,

세이브포인트에서 회복이되는걸 이용해서 맵 기믹으로 HP가 다는 곳 근처 세이브에서 물속성 마법 노가다하고

칼 멋지다고 칼만 쓰면 안되고 몽둥이 도끼 다 올려야 나중에 용진검이나 천지신명검 사용가능하고

광익인 마법 쓰기 위해 피나 마법 99 노가다도 돌리고

아직도 기억나는게 신기할만큼 무궁무진하네요! 기대됩니다!

오늘 업데이트로 스위치에서 그냥 블루투스 오디오를 지원하게 바뀌었네요

또르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