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쏟아지는 고유 명사에, 조금은 뻔한 이야기 구조입니다만,
그래픽도 수준급이고, 한국어 더빙이 잘 되어 있다보니 2시간 가량 몰입해서 했습니다.
확실히 축적된 노하우가 있어서인지 게임은 깔끔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을 꼽자면 전투가 너무 단조롭긴 합니다.
전투에서의 변수보단, 파티 조합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달라지는 식인데
가챠가 꽤나 매운 편이고 육성재화가 꽤나 빡빡한 편이라
주력 4인 외에 뭘 더 키우고 하긴 어렵더군요.
물론 현금술을 한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요.
아무튼 태생적인 한계는 보이지만, 만듬새가 매우 뛰어나기에
턴제, JRPG류에 관심이 있으시면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든 나쵸님처럼 주력외에는 힘들것같네요
당분간은 재미있게 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