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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후기] 피파2023 (4) 2022/11/21 PM 05:30


피파2023



그냥 2주 정도 한 입장에서 해보는 이야기.

매년 뭐가 달라지긴 하는데 이걸 신작이라고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획기적인 발전이나 변화는 없는 게임.

커리어모드나 볼타모드는 구색이라도 갖췄으니 그나마 다행인가 싶음.

스토리 모드도 어느샌가 사라져있고.

가장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FUT도 해본 사람이라면 다들 아시겠지만

사악하기 이를 데 없는 가챠 구조.

다른 게임으로 치자면 일일퀘스트, 주간퀘스트라고 볼 수 있는 미션도 영 시원찮다.

특히나 흥미도 없는 친선모드를 억지로 12판 20판 이상 해야 하는 미션은 짜증이 났다.

랭킹전이라고 마냥 깨끗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기록도 의미없고,

별다른 페널티가 있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둘 다 미션이나 깨러 온 친선 매치다 보니

이쪽은 더 개판이다. 잘 돌아갈 일이 없지.


첫 술에는 만족감을 주다가도, 먹으면 먹을수록 아쉬움만 남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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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날다    친구신청

그냥 FUT는 부수적이라고 생각하는 커리어 모드 플레이어(어렸을 때부터 옆동네 맛스타 리그에 길들여진 1인)라서..

발전이 더딘 게임 시리즈라는데는 동감합니다. 근데 월드컵 시즌이라 지를 수 밖에 없는 올해였네요. ㅜㅠ

치즈맛나쵸    친구신청

커리어 모드 선수는 나름 만족스러운데, 감독은 몇 년째 그대로인거 같아요.
뭐 조금씩 추가되고 변경되긴 하는데 큰 결은 그대로라 이게 넘버링이 붙을만큼 달라진건가 싶어서 늘 아쉬워요.

KyungSL    친구신청

피파는 사실 팩에서 좋은 카드가 나올 확률이 상당히 적어서 얼티 소과금을 할바엔 무과금을 하는게 낫고
일일 미션, 시즌 보상 보다는 스배, 디라 보상으로 스쿼드를 불려나가는 게 국룰이라
매주 몇 게임 정도만 하면 꽤 쏠쏠하죠
정말 코어하게 하고 싶으시면 주말 리그(풋챔)라는게 있는데 이건 정말 한경기 한경기 피말리고 정신이 피폐해집니다.

치즈맛나쵸    친구신청

숙제하는 기분이 드는게 좀 아쉽죠. 풋챔은 19인가 20인가 한참 전에 잠깐 맛 좀 봤다가 크게 데여서 거들떠도 안 보고 있습니다. ^^
[감상] [감상] 수리남 (8) 2022/11/02 PM 05:26

수리남 <스포일러 포함>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실화.
좋은 각본과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명품 연기.
다만 만족스러운 식사 후에, 만족스럽지 못한 후식을 먹은 기분.

마지막 요원과 용병의 1:1 싸움, 차량 추격신이 너무 실망스러웠다.
수많은 용병들을 제압하던 DEA 요원은 어디로 가고 몸 다툼을 벌이는지,
빗발치는 총알 세례 속에서도 절대 뚫리지 않는 방탄유리와 한 대도 맞지 않는 주인공 보정.
극 중 내내 이어지던 긴장감이 맥없이 풀려 헛웃음만 나왔다.

마지막 신이 아쉽긴 하나

대사가 워낙 맛깔스러워서 그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 드라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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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로곰탱이    친구신청

막판 싸움은 정말 ㅋㅋ
주인공 보정 너무 심했음;;

춘식이네아빠    친구신청

주인공 보정은 영화내내 존재하죠 ㅎㅎ

요원이랑 통화할때 왜케 대놓고 큰소리로 통화하는지 조마조마하면서 봤어요 ㅋㅋㅋ

치즈맛나쵸    친구신청

그런대로 넘어가던 것들이 마지막에 빵! 터졌어요.

홍련나암    친구신청

치프로 식사는잡쉈어?~

루루루디    친구신청

에이맨~!~

POISON    친구신청

도대체 갱이고 정부군이고 자동으로 갈기면서 탄입대 걸치고 다니는 놈 없고
중국갱두목은 잔인한것에 비해 왜 그리 말은 또 순순히 잘 듣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족도는 60프로 정도예요.

치즈맛나쵸    친구신청

끝까지 강인구를 믿어준 따거 ㅋㅋㅋ
군대가 우왕좌왕 하다가 갱단한테 털리는 모습이 아니라
압도적인 무력 집단으로 묘사되는 것은 괜찮은 편이었다고 생각해요.

왜날뾁에올인    친구신청

6화는 그냥 쭉쭉 스킵하면서 봤네요
[감상] [감상] 사이버펑크 : 엣지러너 _ 낭만이 되어버린 장르에 대하여 (0) 2022/10/29 PM 12:04


사이버펑크 : 엣지러너


낭만이 되어버린 장르에 대하여.



낭만시대착오적인.

사이버펑크라는 장르는 이제 와선 너무 낡아버린 장르일지도 모른다.

SF 보여주는 참신한 상상.

고도화된 기술 사회에서 느끼는 인간 본연에 대한 고뇌탐구.

극과 극으로 나누어진 사회의 부조리함.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너무도 걸출한 작품들이 나왔고,

 덕에 부흥할  있었던 장르지만,

그만큼 식상해진 장르기도 했다. 적어도 영상매체에 한해서는 말이다.


"사이버펑크 : 엣지러너"는 분명 새롭지 않다.

철학적인 고뇌가 깊다고도   없고인물이 굉장히 입체적이라고도   없다.

하지만 트리거는 낭만이 되어버린 장르에 대하여,

그들이 해왔던 방식대로능숙하게작품을 만들었다.

흠을 찾는 것이 미안할 정도로다소 얕은 서사가 무색해질 정도로

끝내주는 연출로 꽉꽉 채운 작품을 만들었다.

개인적으로 꼽아보자면 2, 6, 10 후반부가 특히 인상 깊었다.

더 자세하게 말하긴 스포일러가 돼버리니 이만 마치며,

다시금 낭만을 선물해준 트리거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사이버펑크2077  즐겨보고 싶지만  사양이 너무 후달린다뻐킹 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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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짧평] 토치라이트 (4) 2022/10/20 PM 06:16


토치라이트 짧은 평 - 가볍게 바꾼 POE(페스오브엑자일)


핵앤슬래쉬 장르다 보니 디아블로나 POE가 많이 생각나는 구조.

엄밀히 말해서 디아블로보단 POE가 많이 떠오릅니다.

스킬이 링크를 통해 강화된다던지

점화, 감전, 동결, 출혈 기타 등등 다양한 디버프와 각 종 강화 효과와의 시너지가 중요하다던지

여러모로 모바일에 맞춰 간략화 시킨 POE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핵앤슬래쉬 장르, POE를 즐기셨던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단점으로는 간략화 시켰다고는 하나 디아블로2나 3에 비하면 복잡한 스킬 시스템이 어렵게 다가올 수 있구요.

번역 품질이 나쁩니다. 장르 특성 상 서사 구조가 단순해서 대사가 매끄럽지 않더라도 큰 문제는 아닌데,

장비 효과를 이해하는데 꽤나 거슬립니다.

단적으로 [점화], [불타는], [화염] 으로 쓰인 옵션이 어떤 식으로 적용되는지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장비마다 DPS나 생존력으로 수치화시켜서 어느 정도 차이 나는지 보여주긴 합니다만, 세부적인 옵션 차이까진 비교해주지 않아서

성장할 수록 장비 비교하는게 굉장히 빡빡해집니다. 사실 이 문제는 poe에서도 겪는 문제이긴 합니다만.

위와 엮여진 문제로 아직까진 유저 공략이 활발하지 않아서 정보 얻는 게 힘든 점도 단점입니다.


그래도 별도의 과금 없이 가볍게 즐기기 좋은 게임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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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친구신청

말씀하신거 공감합니다. 저도 poe 이번 시즌 38챌 마무리하고 시즌 오프했는데
(사실 다른 빌드 다시 키워 볼까하다가 소환 엔드 투구 크랩질, 마피 헤헌 카드+수확 도박질 하다가 커런시 홀라당 날려 먹고 거지가 되서 강제 시즌 오프;)
다른거 뭐 할거 없나 찾아 보다가 하고 있는게 토치 인피입니다. 하다보면 그래픽 귀여운 poe라는걸 단박에 알 수 있죠 ㅋㅋㅋ
poe 좋아하는 분들은 재밌게 할 수 있을거 같고 내가 빌드 만들어서 노는거 좋아하면 추천할만한 게임입니다. 근데 아직 베타 중이라서 부족한 부분도 많다 보니 감안하고 해야겠더라구요

Anakin    친구신청

전투는 이속 느려진 토치라이트2 느낌이더군요

민족중흥    친구신청

POE 보다 토치라이트가 훨씬 먼저 출시된 게임 아닌가요 ??

A-z!    친구신청

며칠전에 토치라이트 신작이 새로 나왔습니다(현재오픈베타인듯) 많은 부분에서 poe의 시스템을 참고한게 poe 해본 사람들이라면 단번에 알 수 있을 정도로 비슷한 부분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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