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tz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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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김동률 동화 (Feat. 아이유) (2) 2018/12/10 PM 12:50

 

아이유한테 이소은처럼 불러주세요 라고 김동률이 디렉팅한 느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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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bob    친구신청

기대했던거보다 별로였는데 비슷한 생각하셨네요

ffotagu    친구신청

혼자부르는게 더 좋을듯한데..
[잡담] TV 바꾸고 기존에 쓰던 TV는 어떻게들 처리하시는지요? (3) 2018/11/24 PM 09:41

6년정도 쓰고 있던 TV가 갑자기 안나와서 이리저리 검색을 해보니 보드가 맛이 간 증상과 유사하더군요.

보드교체 비용을 보니 20~25 정도 하는 것 같아서 차라리 코스트코에서 조금만 더 보태 적당한 TV를 사는 방향으로 가닥은 잡혔습니다.

그런데 이미 떡하니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기존 TV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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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트    친구신청

고장나서 버리려는 것이라면 http://www.edtd.co.kr/ 방문 해 보세요.

헤스티아겨드랑이    친구신청

고장나서 버리는거는 아파트경비실(관리사무소)에 말해서 수거하라고 하고요 고장 안난거는 만약을 위해 보관중이에요

C-Blade    친구신청

시청에 회수 서비스가 있을겁니다
[잡담] 문득 써보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 경험담 (10) 2018/09/20 PM 12:00

뒤늦게 홋카이도 지진 사진 보다가 문득 2011년 기억이 떠올라서 생각나는 것들 적어봄.

그때가 도쿄에서 산지 4년 정도 되었던 시기였음.

 

1. 지진 이후에는 모든 엘리베이터가 멈춤

안전점검을 하고 난 뒤 다시 운행하기 때문에 일단 건물내에 모든 엘리베이터가 멈춘다.

덕분에 사무실 16층과 집 7층을 걸어서 오르내려야 했다.

 

2. 지진 직후에는 핸드폰이 먹통이 됨

다들 안전한 공터로 몰려나와서 서로 안부전화를 하기 때문에 일시에 몰려서 그런지 전화를 쓸 수 없었다.

대신 문자는 가능해서 그때 카톡(?)이었던거 같은데 많이 썼었음.

 

3. 모든 전철/지하철 중단

당연하겠지만 땅이 흔들려서 선로가 틀어질 경우 탈선으로 이어지니까 역시 운행이 재개될때까지 상당히 걸림

그래서 회사에서 잔 사람도 많았고 자전거 사서 타고 간 사람, 방향 같은 사람끼리 차 렌트해서 간 경우, 그냥 걸어간 사람 등 다양했었다. 그때 나는 운좋게 택시를 잡아타고 갔는데, 엄청 막혀서 평소에 6~7천엔 사이 거리였는데 만엔 넘게 나왔었다. ㅜ.ㅜ

 

4. 여진 엄청 심함

그전까지는 체감할만한 지진이라는게 한달에 한두번 그것도 미미한 정도였기 때문에 지진이 심각한 자연재해라고는 느끼지 못했다. 그런데 그날 이후로 여진이 하도 와서 밤에는 도망갈 짐가방 싸놓고 그냥 뛰쳐나갈 수 있게 옷 입고 잤음.

 

 

* 다음날인지 다다음날인지 원전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어 결국 회사에서 관서쪽으로 피하라고 지시가 내려옴. 근데 이미 하네다/나리타 양쪽은 티켓이 없어서 신칸센타고 오사카까지 가서 비행기타고 한국 들어옴.

 

* 첫날 집앞에 편의점 내려갔더니 빵과 생수는 이미 없고 차 종류하고 우유/두유만 몇가지 남아있었음.

 

* 당일은 모르겠고 좀 지나서 본 기억인데 주유소에서 대당 일정 리터이상 기름 안넣어줬음.



그 이후로 일년정도 더 있었는데, 원전 수습하는꼴 보니 이건 노답이다 싶어서 한국 들어옴.

 


뱀발 : 

일본가기전 내 상상속의 일본인들은 '어려서부터 지진교육을 받아 일단 흔들리기 시작하면 책상이나 식탁 밑으로 몸을 숨긴다' 였다. 그러나 현실의 직원들은 흔들리건 말건 돌아다니면서 그냥 자기일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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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군    친구신청

3번은 전기스쿠터 있으면 쓸만했겠네요

루리웹-1106716875    친구신청

큰 지진나면 자전거 완판 됩니다 ㅋ 전기는 충전하기 힘들수도요

돈의 노예    친구신청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는 요코하마 우체국 7층에 있었는데 지진당일은 우체국에서 잤고 아침에 일어나서
시나가와까지 걸어갔었죠...

문화충격    친구신청

전 롤 북미서버 하고 잇다가 멈출줄 알고 계속 했는데 심해서 멈추자마자 공원 뛰쳐나가고
다시들어오니 승리화면 ㅋㅋ
여진 엄청낫져

요술반지    친구신청

한번 교통마비될정도의 사람많이 모인 축제가니 다들 폰을많이 써서그런지 폰이 먹통되더군요...

SugarRush    친구신청

저도 동일본대지진을 경험했습니다. 회사가 17층에 위치해서 지진 때문에 초고층 건물의 상부가 1미터이상 흔들리는 것을 눈으로 목격했습니다. 님의 말씀처럼 지하철 전철 운행정지로 7시간 걸려서 집에 걸어갔죠..
가는 길 편의점 먹거리 앵간하면 품절.. 사람들이 걸어가면서 죄다 사먹고 가니까...
작은 지진이 많아서 그런지 말씀처럼 지진오면 다들 자기일합니다.
그러다 점점 커지면 그때부터 몸피하던데..ㅎㅎㅎ

카르레시틴    친구신청

저희누나도 그때 일본에서 일하고이었는데 영상찍은거 보여줬는데 가만히 있는데 화면이 엄청 흔들리더군요 ㄷㄷ

JIKON    친구신청

학생시절이라 비교적 집 가까운데 맥도날드에 있었는데 스텝들이 어린데도 불구하고 잘 대응하고 유도하길래 놀랐었네요
비자갱신해야될때였는데 서류들은 준비해놓고 못내고 떠나버려서 끊겼는데 무작정 일본 들어오니 공항에서 입국관리소에 잡힘ㅋㅋㅋ혹시나 싶어서 준비해놓았던 서류들 가지고 보여줬더니 10분만에 비자 내주던

cogito    친구신청

헐 만엔이면 택시비만 십만원이군여 ㄷㄷㄷ

햄스더✨    친구신청

신주쿠에 있었는데 집에 가는 버스가 이케부쿠로에 있어서 걸어갔었던 기억이.
길에 걸어가는 사람들 엄청 많았어요. 한참 걸어갔던거 같아요.
이케부쿠로에서 버스 2시간 기다려서 버스 3시간 타고 집에 갔어요...다리 아파 죽는 줄 ㅠㅠ(원래는 40-1시간 거리)
집에 오니 전자렌지 떨어져서 박살나 있고 제 방 전신거울도 엎어져서 깨져있던;ㅅ;

충격이였던게 편의점/슈퍼 물은 동나고 빵도 읍고 컵라면도 거의 텅텅
뭔가 그 광경이 굉장히 무서웠네요.
여진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 자고..ㅠㅠ
[잡담] 자동차 비상등은 만능 프리패스가 아니에요 (9) 2018/09/05 PM 03:36

최근에 운전하는 시간이 길어져서 더 그런지 모르겠는데,

비상등만 켜면 뭔짓을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2차선 도로에 비상등 켜놓고 내려버리면 뒤에 차들은 다 중앙선 넘어서 가라는건지

우회전 전용차선에 떡하니 비상등 켜놓고 차안에서 폰 들여다보고 있으면 뒤에 밀린 차들 어쩌라는건지

 

확실히 운전하면서 욕하는 빈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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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미 유아    친구신청

저도 평상시에는 욕을 전혀 안하지만 운전대만 잡으면 욕이 줄줄줄 흘러나와요

로빈후드티    친구신청

면허 쉽게 따신 분들의 운전실력이 자만심에 가득 찼을 때가 온 듯 싶네요

v13m    친구신청

평소에는 괜찮다가 도로만 나가면 스위치가 켜짐.

驕慢[교만]의 墮天使    친구신청

그만큼 우리나라 운전면허 취득하는 방법이 개판이라는 거죠.
안전교육이나 기본적인 건 교육 하지도 않고
어덯게하면 통과한다는 식의 교육만 하니.....

진심 우리나라는 인적성 검사까지 다하고 나서
안전교육 20시간, 기본교육 30시간
필기시험 100점 만점에 95점 통과로 하고
이걸 다 통과해야 기능 시험 볼수 있도록 해야함

도꼬데모이쇼    친구신청

인적성 검사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함.
하지만 발의하면 자동차 업체에서 로비로 법안을 막겠죠?

케미컬크루즈    친구신청

그런새끼들 특>방향지시등은 절대 안킴

아레아레    친구신청

우리나라도 영국이나 스위스 처럼 벌금을 소득에 따라 줬으면 하네요.

복디아빠    친구신청

참고로

2차선 우측 방향 전용차로로 잘못들어갔다면 다른 차 운행에 방해가 안되는 차원에서

흰차선 넘어서 1차선 앞에 세우도 도로교통법 위반이 아니에요.

저도 이걸 몰랐다가 교통과 교육 받을때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모르는 거라 하더라고요.

뉴루리20160701    친구신청

오늘도 퇴근하는데 옆에 자리가있는데 뒤에차들도많이오는길에 비상등키고 기다리는데 와 입에서 욕이 절로나오더군요
문제는 옆에 자리가 뻔히있는데도그런다는게 더 놀랍고요
[잡담] 왜 산불피해 기사는 여의도 면적으로 비교를 할까? (9) 2018/08/14 PM 01:18
자주 봤지만 매번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가던 내용인데,

 

 

매년 산불로 여의도 면적 2배 태워…3월에 가장 많아

한국일보 : 국제 : 美 캘리포니아, 하루만에 여의도 면적 40배 잿더미

미 캘리포니아 초대형 산불, 여의도 면적 110배 태웠다

 

 

왜 대부분의 산불 기사에는 여의도 면적을 그 비교대상으로 삼는지 잘 모르겠음.

여의도 면적이라고 하면 어느정도 넓이인지 머리속에 떠올릴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냥 관용적인 표현으로 기자들 사이에서 굳어져버린 표현인걸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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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친구신청

자월도 면적의 3.5배가 불탔습니다..
문수산 면적의 3.5배가 불탔습니다.. 보다는 적당히 알려져서..?

pians    친구신청

ㅋㅋㅋ
걍 제곱킬로 정도로 하면 될듯 싶은데

최고빨갱이    친구신청

제곱킬로라고 하는거보다
저렇게 표현하는게
뭔가 대충 와닿거든요.

SexyDino    친구신청

여의도 말고 축구장도 있죠. 그래서 좀 찾아봤는데.. 크리스탈 님이 말씀하신대로 벚꽃축제나 다른 행사 등으로 꽤 알려져 있는 공간이라 그렇게 사용한답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뉴욕 맨하튼의 몇 배라는 식으로 사용한다네요.

위키에 있는 내용을 보면:
"대한민국에서는 수치만으로는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넓은 면적을 알기 쉽게 표현할 때 '여의도 면적의 몇 배'라는 말이 자주 쓰인다.

윤중로 제방 안쪽의 여의도 면적은 2.9 km²인데, 한강시민공원 등 한강 둔치까지 포함한 면적은 4.5 km², 한강 하천바닥까지 포함한 행정구역상 여의도동 전체면적은 8.4 km²이다. 국토교통부는 2012년에 '여의도 면적의 몇 배'라고 표기할 때에는 윤중제 안쪽의 여의도 면적인 '2.9 km²'로 통일해 쓰기로 하였다."

기자들 사이에서만..의 범주가 아닌 듯.

축구장은 그보다 작은 비교대상에 활용.

뜬금없는오렌지    친구신청

지방사람들은 어떻게 가늠하라고....
여의도가 얼마만한 크기인지 몰라요 ㅠㅠㅠ
용두산공원 면적으로 해달라!!

소중한날의꿈    친구신청

전 여의도 면적 몇배라고 하면 전혀 감도 안잡히던데
차라리 축구장 이라던가 하는게 낫겠네요

人生無想    친구신청

예전에 형돈이 노래 중에 올림픽 대로가 막혀요
막 이런 거 뭔 길인지 본적도 없으니 하나도 모르겠고

하마아찌    친구신청

90년대쯤인가 '여의도 면적'이라고 하면 서울 사람들 아니면 이해하지 못한다고
방송이나 보도에서 안 쓴다고 했던 적이 있었는데
어느샌가 도로 돌아왔더라고요.
한동안은 축구장 몇개라는 표현도 썼는데, 그게 더 와닿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서울 살아도 여의도 넓이가 얼만한지 몰라요....

☆모래마녀☆    친구신청

서울 사람인데 저도 여의도가 얼만큼 큰지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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