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는 사람은 파리 카페에서 옆자리에 가방 놓고 앉아서 커피 마시다 아주 잠깐 한눈 파는 사이에 가방이 없어져 버렸다고 하더군요... 관광객의 주머니를 노리는 소매치기와 잡도둑들이 많다하니 조심하시길... 특히 그러다 여권 잃어버리면 매우 낭패고 재발급 받느라 시간 낭비하면서 여행을 망치게 되니 매우 조심하셔야 해요. 그냥 막연히 조심이 아니라 인터넷 검색같은 거 하셔서 구체적 사례도 보시고 해서 대비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각국 마다 화폐와 물가 수준이 다르죠. 내가 돈을 현지에서 많이 쓰고 있는지 아닌지도 모르겠고요.
일단은 프랑스면 최소 한국하고 돈이 비슷하게 깨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돈 개념은 현지에서 3일정도 써보시면 감이 올텐데, 쉽게 설명드리면
한국돈 10000원이 현지 화폐로 얼만지 알아보시고 그에 맞게 소비하시면 됩니다.
현금은 미리 환전해서 가셔도 되고, 유럽이니깐 Visa 나 Master 마크 박힌 체크하드 하나에 한국돈 넣어놓고 그때 그때 뽑아서 써도 됩니다. 그래도 무일푼은 힘드니깐 최소 돈 10만원 정도는 처음에 환전해서 가져가세요.
2. 숙박 문제
숙박예약은 여러 예약사이트들 부킹닷컴, 호스텔월드, 트리바고 많겠죠.
호스텔 도미토리룸이라고 우리나라에선 게스트하우스라 부른다죠, 한방에 2층침대놓고 여러명이서 자는거. 이런데는 대체로 저렴하구요. 당연히 호텔 1인실부터는 돈이 올라갑니다. 팁을 드리자면 교통이 좋은곳에 예약을 하는게 아무래도 좋겠죠. 싼곳은 보통 시 외곽쪽에 위치해있습니다. 파리같은 대도시던 아니면 중,소 도시던간에 기차역이나 시 중심부에서 가까운곳이 좋아요. 호텔/호스텔 평가 꼭 보시고 예약하시고 호스텔의 경우 수건빌리는데 돈 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 아니면 다른 옵션으로 한인민박이 있습니다. 한식 나오고 한국인들끼리 만날수 있단 장점이 있죠. 빨래는 보통 코인세탁소 가시거나 여러밤 묶을경우 숙소에 돈내고 하는식.
3. 교통
여러군데 이동하고 싶으시면 미리 항공권이든 기차표든 예매하면 쌉니다. 아니면 기차같은 경우 유레일패스 라고 일정 기간동안 무제한 자유이동권이 있죠. 그런게 편합니다. 프랑스 같은 경우에는 근데 TGV 고속열차 이용시 자리 예약해놔야 할걸요. 그래서 그냥 올라타는 방식이 아니어서 자리가 다 차서 원할때 못탈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고. 아니면 유럽의 저가항공사들 많으니 라이언에어 나 프랑스면 뷰엘링 도 있고 많겠네요. 시내 교통은 한국처럼 그때 그때 돈내고 타는게 아니라 유럽은 2시간에 얼마 이런식인 경우가 있으니 네이버 블로그 찾아보세요. 파리 지하철 타기 이런식으로.
그 외에는 트립어드바이저 같은데 관광명소 순위 맛집 순위 같은거 참고하시거나 wikitravel 영어로 각 도시별 정보도 좋고 나무위키든 위키피디아든 다 좋은데 한국사람들 많이 어디들 가는지 네이버 블로그로 정보찾는게 편합니다. 인터넷은 유심사는것보단 처음이니깐 검색창에 와이파이 에그 검색해서 가져가세요. 왠만하면 무제한 되는걸로요. 파리 같은 한국인 많이찾는 대도시면 한국어 시티투어 같은거나 현지에서도 구할수 있는 한국말 투어 들 많아요. 자신없으면 그렇게 하거나 영어로 진행하면서 일단은 공짜로 같이 다닐수있는 free city tour 도있고요.(나중에 양심적으로 팁으로 돈 주는게 좋겠지만) 파리면 돈이 문제지 인프라나 볼게 없어서 문제는 아닙니다.
여행테마 나오니 삘받아서 막 적어보네요. 마지막으로 치안?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이런데는 소매치기들의 성지이긴 한데 안당할라면 안당할수도 있겠고 당하면 당하겠죠 ㅋㅋㅋㅋㅋㅋ 누가 봐도 호구같이 보이면 어쩔수 없어요. 그너마들 조직적으로 하는터라... 예를 들어 어느나라에서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티베트 어린이를 돕는다는 설문조사를 하겠습니까. 그런거 한다고 접근하면 그냥 쿨하게 무시하고 갈길 가면 되고요. 지하철 같은데서 내릴려고 하는데 앞에서 자꾸 길막하면서 내가 왼쪽으로 피해도 왼쪽으로 피하고 부딪힌다? 이런식이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