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지옥의 웰터급에서 최상위권에 자리 잡고 있는 파이터 중 한 명인
전 WEC 웰터급 챔피언, 전 UFC 잠정 챔피언
카를로스 콘딧!
국내에는 김동현 선수에게 가슴 아픈 KO 패를 안겨 준 것으로 화제였습니다.
188cm라는 체급내에서 상당히 큰 키와 리치를 활용한 거리 싸움,
날이 선 듯이 날카로운 타격,
자유자재로 전환되는 킥,펀치 콤비네이션,
5라운드 내내 날아다니는 체력,
치명적인 약점으로 거론되는 테이크 다운 디팬스까지 커버할 정도로
미친 듯한 하위 포지션에서의 저항과 이스케입 능력을 무기로 가진 선수입니다.
최근에는 주먹에 핵폭탄을 장착하고 다니는 레슬러 "빅릭" 조니 헨드릭스와 붙어서
명승부를 만들었죠.
비록 경기에서는 패배했으나 마틴 캠프만, 존 피치 등 웰터급을 대표하는 강자들을 모두
제압 한 헨드릭스의 주먹을 정타로 맞으면서 타격으로 응수하는 맷집과 투지,
엘리트 레슬러인 헨드릭스가 뭘 제대로 해보지도 못 했을 정도로 하위 포지션에서의 사나운 저항과 이스케입,
라운드 후반엔 헨드릭스를 그로기 상태에 빠뜨리고 역전까지 해내는 모습이 정말 멋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