씩씩하게 다녀오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는데 하루 남으니 가슴이 이상하게 두근거리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사실 입대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된 계기가 다름이 아니라 저도 1년 정도 남았을 시점에는 "아...곧 군대인가?"
하고 짜증이 났었는데, 고등학생 때 저보다 체력도 약하고, 끈기도 없었던 친구들이 먼저 들어가 현재 씩씩하게
군생활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는 괜히 창피함과 심술에 "나도 군대 멋지게 다녀올거야!" 하는 오기가 생긴 탓이
큽니다 ㅋ 대한민국 남자로서 건강하게 태어났고, 자랐다는 증표니까 이것도 축복이라 생각하고 감사히
다녀오려구요! |
몸건강히 전역하는게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