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당연하게.
집이 있는 사람은 당연히 오르는게 좋을꺼고 ㅋ
집이 없는 사람은 당연히 내리기를 바라겠죠 ㅎ
사신 분들에게는
- 미래에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향후 가치를 보고 투자했거나
- 지금의 가격이 미래의 가격 보다는 매력적이라고 봤기 때문에 지금 산거죠
유지가 되어도 괜춘, 올라주면 감사
반대로 집이 없는 분들은
- 돈이 부족한 분들은 당연하게 자신의 예산 범위 내로 내려오길 바랄 것 이고
- 사려 했지만 기회를 놓치고 가격이 튀었다면? 여전히 다시 내려오길 바랄 것이고
마치 주식 같은거고, 차에 넣는 기름 같은거죠 ㅋㅋ
산 주식은 당연히 뛰길 바라는 것이고
놓친 주식은 다시 줍줍 타이밍이 오길 바라는 것이고 ㅋ
방금 차에 넣은 기름 값이
내일 더 내려가면 짜증나는 것이고
내일 더 올라갔다면 다행이다 휴 하고 좋아하는 ㅋ
기본적으로 주택소유통계를 보면
55%는 주택을 소유하고 계시고
45%는 소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즉, 반반이라는 뜻.
(추가)
전국 2,092만 가구 중
- 1주택 소유 : 854만 가구 (40%)
- 2주책 이상 : 319만 가구 (15%)
(추가2)
1,852만 주택 중에 1.167만이 아파트
어찌 보면
가진자 반, 못가진자 반
이 둘이 팽팽하게 내리기를, 오르기를 바라니까
시장 가격이라는게 형성되는거겠죠
물논...
주택이라는 특성이
꼭 시장에서 파는 고등어.배추와 같은 이치로만 돌아가는건 또 아니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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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상 기류를 타고
가격이 급격히 오른다거나
가격이 급격히 내린다는 것은
비단 주택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겠죠
특히나 주택은
일반적으로는 여러 이유로 "이사"라는 것이 계속 요구되는데
예를 들어 가족이 늘었다면 넓은 집으로
반대로 은퇴를 하고 자식을 분가시켰다면 좁은 집으로 움직이겠죠
즉, 한번 구매한다고 영원히 살게 되는 집일 확률을 드무니까
당연히 사고 파는 행위가 지속되어야하고, 그렇다면 시장 가격은 안정적인 것이 서로에게 윈윈이죠
불과 5년 전만 해도
20평, 30평, 40평 급간이 서울 기준 1억 쯤 했습니다
(아직도 기억합니다, 20평, 30평, 40평이 각각 7억, 8억, 9억 "할꺼라고" 하면서 "우와~"했던;;)
지금은 그 급간이 3억이상 벌어졌죠
서울 제법 값 쳐주는 곳은 각각 14억 17억 20억 쯤이라고 봐야합니다
가까스로 20평 얻어서
애 낳아 기르는 동안 쎼빠지게 1억 모아서 30평, 40평 옮기고 하는 패턴이
이제는 그 같은 기간에 3억을 모아야 하는 상황......을 보면
급격하게 오르는건 절대 좋은 현상은 아니죠
네.... 제 케이스입니다 ㅂㄷㅂㄷ
무주택자들은 집값이 오르면 비싸서 떨어질때까지 존버한다고 하지만
집값이 떨어지면 전세살아야지 떨어졌는데 왜 사냐고 합니다
가불기같은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