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레기 찌라시 소리는 이제 해도 기레기들은 콧방귀로도 안듣는다.
자랑스럽게도 그들은 이제 기레기 찌라시 소리에도 익숙해진 모양이다.
자신들을 비판하면 빨갱이고 좌파고 조선족이란다.
기레기를 성토하는 글은 몇십년전부터 매일같이 있어왔지만
그들은 반성이 없고 낯짝이 없고 양심이 없으며, 그 해결책은 요원하기만 하다.
자신의 천명을 언론인이라고 생각해본적은 있을까?
적어도 국가와 세계를 바라보는 시선이 다를지라도 보도는 사실에 기반해야 되지 않나?
그들이 말하는 빨갱이 좌파 조선족이 숨도 못쉴만큼 탐사와 취재력이 넘치는 기사는
그들에겐 그냥 환상속의 존재일까.
2015년에 본 영화중 가장 좋았던 것은 스포트라이트라는 영화였다.
한 언론팀이 아무도 어쩌지 못하는 권력을 향해 자신의 능력과 노력을 모두 다하는 기자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판타지 그 자체였다.
우리나라도 그런 사람들이 있었고 지금도 조금은 남아있지만
대다수, 특히 메이저라 불리는 작자들의 행태는 한숨만 남을뿐이다.
사실보도를 넘어서 사람들이 놓치고 있을 크고 작은 사건, 사고를 재조명하고
돈과 권력을 경계하고 약자를 응원해주는 기자들이 더 많아야 한다.
우리는 그럴 능력이 있고 응당 그래야만 하는 국가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언론개혁은 어떻게 시작되야 하며 어떻게 이뤄질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