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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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글] 최근 밀리터리 FPS물에서 보편적으로 보여지는 특징 (5) 2013/12/23 PM 01:45
최근 밀리터리 FPS물에서 보편적으로 보여지는 특징

1) 미국본토가 공격받거나 침략당한다.
2) 제 3세계를 주 무대로 삼는 초강력한 1명의 테러리스트에게 전 세계가 휘둘린다.
3) 내부의 첩자나 배신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는다.
4) 항모를 배경으로 하는 미션이 등장한다.
5) 적 세력의 사이버공격+테러로 미사일이나 신형병기를 탈취당한다.
6) 중국군이 강력하게 묘사된다. 최근 작품들은 더더욱 뚜렷하게

특히 몇몇 게임들은 주인공만 다르고 거의 같은 게임 같은 느낌마저 주네요.

해당 타이틀로는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 2,3
콜오브듀티 블랙옵스 2
콜오브듀티 고스츠

홈프론트

배틀필드 4


특히 최근 콜옵라인은 "강한 악역" 1명이 세계를 전복시키는 내용으로 통일된 것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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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GAME    친구신청

오.. 정리 잘하셨네요. 공감합니다.
콜옵은 느낌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지 않나요? ㅎ

IAMGAME    친구신청

갠적으로 고스츠는 논외였고 타이탄 폴이 기대되네요.
배4 안산게 차라리 잘된듯 싶네요.

벼병크    친구신청

고스츠는 정말 여러모로 실망스럽네요.
기존 콜옵이 장거리 달리기 몇 스테이지 게임이라면 고스츠는 100M 달리기를 십수스테이지 하는 느낌.
각 미션이 너무 짧아요. 스토리도 정말 쿠키영상 보고 할 말을 잃었음.. 아... 이게 ..뭐야...

벼병크    친구신청

2000년대를 풍미한 FPS가 2차 대전이었는데,
지금은 현대전의 대향연이네요.

개인적으로 모던2와 블랙옵스2가 현기종 최고의 FPS였던것 같습니다.
콜옵 5때부터 뭔가 삘이 오긴 했지만 블랙옵스2에서 트레이아크 표 콜옵이 이렇게 까지 발전했구나 하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IAMGAME    친구신청

아무래도 밀덕들의
'사실에 대한 고증'에서 '다양하고 효과적으로 적을 제압할 수 있는 무기'로
관심이 넘어가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역사적 사실에서 추구할 수 있는 재미는 한정적이니까요.
블옵2는 저는 핑때문에.... 재미있게 할 수가 없었네요 ㅠ
[잡글] 3D 영화에 대한 궁금증 (15) 2013/12/06 PM 02:16
특히나 루리웹은 PS3나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사용자가 타 커뮤니티보다 많은 편일거라 생각됩니다만

최근 2D+3D 블루레이 콤보 패키지들을 보면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3D영화라는 것이 일반적으로 2개의 영상을 이용해, 그 차이로 인한 입체갑을 느끼게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첫번재 질문은 그럼 2D+3D 디스크가 각각 들어있는 영화의 경우, 3D 버전은 단순히 동일한 영상이 2중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재생되는 두개의 영상이 약간 차이가 있나요? (포커스라던지)


또한 3D TV등에서 지원하는 3D 버튼이라는 것이 있는데 주 기능은 우선, 비3D 컨텐츠를 가상 3D로 만들어줍니다. (물론 효과는 거의 없죠)
또한 리얼3D 컨텐츠 재생중에 3D 버튼을 누르면 "3D 기능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라는 메세지와 함께 일반 2D화면으로 출력이 됩니다.


그럼 여기서 발생하는 두번째 질문은
리얼 3D 컨텐츠를 디스플레이의 3D OFF를 이용하여 2D로 출력하였을 때, 처음부터 2D로 제작된 컨텐츠와 차이가 있나요? 아니면 일반 2D영상과 완벽히 똑같아질까요?


만약 3D영화가 완벽한 2D버전으로 전환 가능하다면, 굳이 콤보로 사지 않고, 그냥 3D버전을 사서 3D로도 보고 2D로도 보고 하는쪽이 나을까 싶기도 하네요 ㅎㅎ

고수님들의 해설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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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지나칭칭나    친구신청

제가 전문가는 아니고 얕게나마 배운 바로는 3D 입체영화라는게 사람의 두눈의 시점차이를 이용해서 깊이감을 내주는건데 3D제작된 컨텐츠는 왼쪽눈과 오른쪽 눈에 대응하는 각각의 화면이 있죠, 이걸 입체로 보지 않고 보겠다고 한다면 둘중 어느 한쪽만 보여주는 것입니다 왼쪽이나 오른쪽이나 그래봐야 겹쳐놓지 않으면 크게 다르지 않으니까요 물론, 2D용 화면을 따로 하기도 하지만 비용의 차이가 있겠죠

벼병크    친구신청

아 그럼 역시 동일한 영화라도 3D 버전은 애초에 L,R 화면이 있어서
3D 기능을 OFF시켜도 그중을 택1해서 보여주는 방식일까요?

그렇다면 일반 2D용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는 있겠군요.

왕떡쿠    친구신청

1.3D디스크 3D로 만들어진 영상은 영상자체가 2D와 다르게 출력을 하기때문에 일반안경을 쓰지않고 시청이 불가능합니다.

2.3D버젼은 3D에만 대응을 하고 2D에 대응하지 않기때문에 시청이 불가능합니다.

화면은 출력이 되지만 화면자체가 3D에 맞게끔 출력이 되기때문에 2D처럼 깔끔하게 출력이 되지 않습니다.

미숫가루    친구신청

아.. 그럼 3d타이틀을 구동시키면 3D 모니터에서 3D버튼을 눌러서 변환없이..
그냥 안경만쓰면 볼수 있다는거죠??

왕떡쿠    친구신청

플레이스테이션3같은 경우에는 굳이 3D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3D에 대응하는 게임이나 블루레이가 감지되면 자동적으로 3D로 출력됩니다.

카레보이비빔밥    친구신청

1. 3D 영상을 만드는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번째는 애초에 영상촬영시 사람의 두 눈의 거리를 감안하여 제작한 듀얼카메라로 촬영하는 것입니다. 즉 원소스 자체를 3D로 찍는거죠. 아바타처럼요. 이 방법이 당연히 입체감이 가장 두드러지고요.

두번째는 기존에 있던 2D 영상을 3D작업하는 것인데, 한 화면의 영상에서도 가까이 있는 물체는 입체감이 더 느껴지고 먼곳은 상대적으로 입체감이 적어지죠? 상식적으로... 그런 상황을 감안하여 프레임의 각 부분별로 레이어를 추출해서 원근감이나 앵글의 변화에 따라 입체감을 계속 변화시켜줘야 사실적인 입체감이 느껴집니다. 타이타닉3D가 이런 방식으로 리마스터링 된건데, 결국 목표로 하는 입체감의 정도에 따라서 작업량이 기하급수로 올라갑니다. 3D 효과만으로 따지자면 직촬영보다 이방식이 더 시간과 비용에서 비효율적일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직촬영하지 않은 영화의 3D 버전의 경우 입체감이 상당히 떨어지는 경우가 이런 비용대비 효율성에서 타협을 하기 때문입니다.

후룸라이더    친구신청

3d sbs 라고 좌우 두개의 화면이 동시에 나오는걸 tv에서 각각 눈에 맞게 보이도록

출력해줍니다. 그래서 영상 소스자체가 완전히 다릅니다.

다음은 다음차례    친구신청

3d안경에 맞춘 영상물이기때문에 밝기도 다릅니다.
3d용 영상이 좀 더 밝습니다.

spex    친구신청

영화마다 틀립니다
아바타나 2D+3D 콤보 블루레이의 경우 좌/우 영상이 따로 기록되어 있어 2D TV 에서도 충분히 볼수 있습니다

카레보이비빔밥    친구신청

2. 두번째 질문의 답은 3D버전의 영상을 그냥 2D기능으로 보면 큰 차이를 못느낄 수도 있지만 실제적으로 화질의 하락이 불가피 합니다.

예를 들어 1920 X 1080 풀HD영상이 3D로 재생 되려면 960 X 1080 영상 2개를 동시에 출력해서 3D로 마스터링합니다. 즉, 원래 3D영상은 일반영상에 비해 가로 해상도가 1/2인 겁니다.
이걸 그냥 2D로 본다면 말그대로 960 X 1080영상을 가로로 2배 늘려서 보는 것인지라 해상도의 손실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벼병크    친구신청

아 화질도 떨어지는군요;;

여러모로 콤보팩의 존재의의를 잘 알게되었습니다.

벼병크    친구신청

이건 3DS도 동일원리인가요?

반토막 해상도 2개를 재생해서 입체감을 주는것 같던데

그럼 3DS의 3D를 껐을 때도 해상도는 여전히 반인것이지요?

raptor    친구신청

3d 를 켜던 꺼던 3ds 는 800x240 으로 렌더링을 합니다.
다만, 3d 를 껏을 경우는 스크린 좌우측 픽셀이 동일한 렌더링을 합니다.
좌우측 픽셀이 겹쳐져 있다고 보면 되고 사람눈에 들어가는건 여전히 400x240 이구요
3ds 는 여전히 내부적으로는 800x240 해상도로 처리를 한다고 합니다.

벼병크    친구신청

종합해보자면 일단 영화마다 다를수는 있으나

애초에 2D 디스크와 3D 디스크에 담긴 영상이 완전 동일하다고 보기는 어렵고

3D영화에서 3D 기능을 끈다면 L, R중 하나만 선택해서 보게된다

이렇게 정리하면 될까요??

벼병크    친구신청

답변하여 주신 고수님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잡글] PS4 발매를 기다리며 킬존트릴로지 리뷰 (2) 2013/12/02 PM 04:15
사실 킬존 시리즈는 워낙 악명이 자자해서 그간 전혀 플레이하지 않았습니다.

궁금해서 킬존3 데모를 플레이한게 다였는데, 심지어 데모마저 뭔가 구린 조작감과 조금 답답한 프레임으로 영 구매의욕이 안서는 기분이었습니다.

이제 국내 PS4 발매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킬존 트릴로지가 꽤 싸게 팔리고 있기도 하여, 한번 도전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한팩에 디스크3장으로 각각의 킬존시리즈가 들어있고, 1은 HD화 되었다고 하니 한번 해볼까

역시 어딘가 모자란 느낌을 주는 게임임은 분명한데, 분명히 매력은 있네요.
명맥이 유지되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 모양입니다.

일단 각 디스크를 떼어놓고 보자면....



1) 킬존 1 HD

PS2 시절의 킬존1을 HD화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래픽이나 묘사가 PS2라는 스펙을 생각해도 구립니다. 뭐랄까 성의가 없습니다.

각 인물이 대사를 할 때 보면 옛날 고전 3D 게임에서 마네킨캐릭터가 입만 뻥긋거리며 눈썹하나 까딱 안하는데 딱 그짝입니다.

한글이 지원되지 않으며, 이벤트 동영상은 열악한 화질로 10MB이하의 MPEG 동영상을 전체화면으로 틀어놓는 느낌입니다.

사운드는 상당히 구리게 녹음이 되었고, 헬가스트 제식소총을 쏠때 어린이 삑삑히 신발 같은 삑삑 소리가 섞여있어 쏘는 맛을 더더욱 떨어뜨려 줍니다.

맵은 모바일 게임처럼 한 스테이지 내에서도 복붙이 아주 심합니다.
미션은 플레이어가 어디로 가야할 지 가르쳐주지도 않고 맵도 없습니다.....

타격감은 적들의 리액션이 그저 그래서 좀 심심합니다.

스토리나 캐릭터의 연기력도 그야 말로 대본읽는 수준입니다.


그래픽: 4/10 (하드웨어 스펙을 떠나서 성의가 없다)
사운드: 2/10
게임성: 5/10

종합평점: 4/10 (억지로 하려면 못할 수준은 아님)


2) 킬존2

PS3런칭 당시 숱한 이슈와 파장, 그리고 낚존이라는 희대의 사건을 일으킨 문제작
저는 처음으로 접해 보았는데, 이건 또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네요

농담이 아니고 생각보다 할만했습니다. 연출면에서도 정말 다른게임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되었고, 전체적인 스토리의 진행이나 구성이 기어 오브 워 1편과 많이 닮아있습니다.

일단 그래픽이 일신 되었습니다. 지금 해도 할만 합니다.

사운드 역시 큰 향상이 있습니다. 나쁘지 않네요. 무기 쏘는 소리등도 완전 개선되었습니다.

편의성 또한 강조되었는데, 이제는 미션 위치가 표시되며 길을 헤메는 일도 없습니다.

스토리와 연출은 1에 비하면 블록버스터 급입니다.

무미건조한 1편과 달리 보여주기 위한 연출을 많이 넣었는데, 괜찮네요.
게임성은 일단 다른 FPS와 달리 주무기 1개, 권총 1개 등으로 무장이 극히 제한됨이 불편합니다.

또한 극의 진행이 좀 뭐랄까요. 괴짜특공대 라고나 할까?
괴짜 마초들이 서로 소리를 꽥꽥 소리를 지르면서 엉망진창 나아가는 느낌이 좀 있습니다.

ISA와 헬간의 전쟁, 폭군 비사리의 몰락이라는 거대한 드라마위에 캐릭터들의 매력을 보여주면서 플레이어를 몰입시켜야 하는데, 이친구와 이친구는 왜 사이가 안좋지?, 이 사람에게 있어서 저 사람은 어떤 관계지?
여기서 무슨 일이 있었지? 이런 물음에 전혀 대답을 해주지 않습니다.

기어즈 오브 워는 1편에서부터 캐릭터간의 미니대화를 게임플레이 곳곳에 배치하여, 이 장소와 인물의 관계,
어떤 사건에 대한 이야기, 인물들 사이의 갈등등을 보여주는데, 킬존2는 그런게 없습니다.

그렇기는 해도 엔딩까지 그냥 무난하게 흘러가며, 깊이 생각하지 않고 플레이하기에는 나쁘지 않습니다.

딱히 메시지 없는 블록버스터 영화를 감상하듯 주욱 진행하였습니다.


그래픽: 7/10 (발전이 상당하고 공을 들인 부분들이 눈에 띔, 1인칭 시점이 초병맛, 나만 호빗이 됨)
사운드: 8/10 (전체적으로 모든 부분에서 대폭 향상)
게임성: 7/10 (무난, 중간중간 로딩시 화면이 아예 멈춰버리는 부분이 게임의 맥을 끊음)

종합평점: 7/10 (지금해도 할만 함)



3) 킬존3

PS3로 나온 킬존 중 가장 마지막인 3편입니다.

그래픽은 PS3로 할 수 있는 어지간한 경지는 달성한 그래픽을 보여줍니다.

종합적으로 2편을 통하여 초 구린게임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습을 보여줍니다.

시스템면에서도 주무기, 권총외에, 중화기를 하나 소유할 수 있고, NPC와의 힐링 시스템이 도입되어, 전우와 함께
전장을 누비는 분위기가 더해졌습니다.

다만 구간구간 난이도 조절이 개판인데, 2편에서도 광장 사수 등에서 보였던 문제점들이 더러 보입니다.

특히 교착상태의 고지를 뚫는 부분등은 아주 어렵고, 미션에 따라서는 즉사공격이 나오는 구간이 있는데 이부분들이 살짝 플레이어의 신경을 거슬리게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미 앵그리죠의 쉐도우폴 동영상을 통하여 공개된 부분처럼, 게릴라 특유의 재미없고 의미없고 어렵기만 한 구간들이 2,3에서도 눈에 띕니다.

스토리는 전편만도 못한데, 헬간 내부의 분열과 분란이 아주 작은 규모로 끝나버리고 (우주정거장 총격사태로...)
엔딩은 ...
오프닝만도 못한 클라이막스와 엔딩을 보여줍니다.

쿠키영상도 있는데 대놓고 4편의 광고입니다.


그래픽: 9/10 (프레임은 별로지만 그래픽은 수준급)
사운드: 8/10 (전편과 비슷)
게임성: 8/10 (사용자 편의성 향상, 동영상 시 로딩등으로 쾌적한 플레이 감각 유지)

종합점수: 8/10 (스토리는 전작보다 구리지만, 여러모로 파워업, 호빗시점도 해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지금이라도 킬존 트릴로지 한번 플레이해보는게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1은 진짜 별로지만 2,3은 꽤 괜찮고 쉼없이 바로 이어서 플레이 해버렸네요.

공통적으로 끝내주게 재미있지는 않고, 그냥 하다보니 어느새 엔딩까지는 플레이게 되는 게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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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재인    친구신청

매니아들은 2편이 최고다 라고들 하시더라구요

게임기획1B    친구신청

개인적으로 킬존1 PS2정발 ,3 가지고 있는데 2가 재밌었죠.. 근데 2가 어디갔지 -ㅅ-

1이 다른 시리즈에 비해 뛰어난건 딱 하나 있습니다

메뉴얼..
[잡글] 과연 이번 사건으로 누가 돈을 버는건가 했더니만 (10) 2013/11/06 PM 05:37
정치인은 진짜 똑똑합니다.
농담이 아니고 정말로요.

정계에 있는 사람과 사석에서 한번이라도 보게 되면 과연 많이 배운사람이구나, 정말 똑똑한 사람이구나 하고 놀라요.
다만 진짜로 멍청하게 억지를 부리는 것과 뻔히 다 알면서 억지를 부리는 건 다르죠.

후자는 지금 벌이고 있는 일이 진짜 말도 안되고 논리는 개똥도 없는 걸 알면서도 그게 자기 배를 불려줄테니 철판 깔고 에라이 고! 하는거죠. (애초에 그거 할려고 기를 쓰고 그 자리에 간거니까)


우리는 흔히 기사를 보며 "왜 그걸 모르지?" "왜 저렇게 멍청하지?" "여론이 어떤지 모르나?" 라고 하는데
왜 모르겠습니까. 초 브레인들이 실시간 모니터링해서 보고해 줄 텐데
물론 스탠드 숙이처럼 망캐도 있지만 대부분은 진짜 똑똑하죠.


그래서 이번 법안으로 누가 돈을 벌까라는 궁금증이 들었는데 역시 벌써 관련 수익구조에 대한 이야기가 있던데
중독 예방/치료 프로그램이 법제화되어 최대 학교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의무화가 되면
현재 비보험분야인 뇌스캔이 보험적용대상이 되지 않겠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있더군요.
관련해서 이번 법안 추진찬성의견에 큰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 정신의료계인데.. 음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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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rtureScience    친구신청

발의한 신의진 자체가 연세 세브란스 정신과 의사 출신입니다. 이번 공청회에서도 정신과협회에서 화환을 보내왔죠.

노라드림    친구신청

똑똑한게 아니라 뭔짓을 해도 정치의 판도가 바뀌질 않을꺼라는걸 알기때문에 막나갈수 있는거죠

연금술사알케    친구신청

똑똑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던데(...)

창조적으로 삥뜯을 생각 하는건 그렇긴 한데

진행하는거 보면 "ㅅㅂ, 아무도 날 막을 수 없으셈 ㅋㅋ" 하며 대충 처리함.

OriginalSin    친구신청

저도 솔직히 정치인이 무슨 삽질을 하면 저 ㅄ 드립력보소 ㅋㅋㅋㅋ
하는것 보단, 과연 저 뻘짓 속에 감춰진 검은돈이 뭘까 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인들 똑똑하거든요. 진짜 이 글쓴이의 말씀대로 대화한번 하면 다 알게됨.

검마칼쏘    친구신청

발의한 사람보면 뻔히 보이죠.

파티클 폭풍    친구신청

어디까지 가도 되는가 하는 선을 잘 알고 있어요. 그 머리로 좋은 일에 안쓰니 결국 쓸 데 없는 머리죠 ㅠ

서퓨    친구신청

여러분이 만렙 캐릭터를 가진 서울대생이면.
그냥 사냥판을 휩쓸까요? 아니면 뉴비들의 여론을 생각할까요?
답 나옵니다. 그건 똑똑이와 아무 관계 없는거죠.
그냥 권력자의 횡포일뿐.

여러분이 개미보다 똑똑하다고
발에 밟히는 개미에게 미안하다고 설득? 하려고는 안하잖아요.

Matoi Ryuko    친구신청

내가 느끼기엔 이렇게 ㅄ같이 해도 어차피 4년뒤에 바뀔꺼라는 생각이 없기 때문인거 같던데 ㅋㅋㅋ

한 50년은 지나거나 아니면 그냥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뒤엎어지지 않는 이상 안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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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시민들도 병신아니라 다 알죠 병신들도 있겠지만 안그러는 애들도 있는데
안그러는 애들은 일부고 병신들이 과반수라 거기를 쫓아가는 것도 있겠죠
그래도 얘기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다 병신 이라는거에요
정상인이 병신따라하면 병신이 아닙니까? 자기의사 못 내놓고 계속 반대하지 못하고 옳지 못한걸 옳다고 하는 사람들을 따라 그래 옳다 하는건 그럴꺼면 왜 자기 뜻을 가지고 정치인이 되서 결국 남에 뜻을 따르는데 어쨋든 정말 병신인건 어쩔수 없는거에요

공허의 정수연♥    친구신청

지네들 주머니 챙기는 일이라면 대가리 굴리는 속도가 빛보다 빠를테죠.
면상에 철판 용접하는거야 일도 아니고ㅋㅋㅋㅋ
[잡글] 국전도 재고 떠넘기기가 있군요 ㅋㅋ (7) 2013/10/14 AM 09:39
주말에 간만에 기계 살 일이 있어서 국전을 갔는데, 아직도 레트로스타일 재고 떠넘기기가 성행하네요.ㅋㅋ

저는 분명히 사전에 잘 알아본 모델이 있어서 갔는데, 대뜸 그거 단종되었다는 참신한 개드립과 함께 7년전 재고를 내놓음 ㅋㅋㅋㅋㅋㅋ (제가 알아본 모델은 금년 상반기 출시제품)

그러면서 인터넷 검색해보라고 자기가 보여준게 더 좋은거라면서ㅋㅋ

너무 태연하게 거짓말 하는 사장님이 얄미워서 지금 당장 현금 일시불로 할 것 처럼 말하고 뜸만들이다 집에 왔음


다른 분들도 원하는 모델 있는데, 단골집도 아니고 처음보는 사장님이 무언가 다른 제품을 권하면 이유가 있는겁니다.

절대 쇼핑몰 가격검색 같은것만 보고 "우왕 이게 더 비싸고 좋은 듯"하면서 덥썩 사시지 마세요.

간만에 용산에서 호구수행하던 중고딩시절의 추억이 아련하게 떠오르는 주말이었네요.


그냥 인터넷으로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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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sters    친구신청

달라는걸 그냥 줘야지... 말도안되는 상품 권하는건....

오구룡    친구신청

국전도 그냥 한우리 보고 가는거죠

벼병크    친구신청

그리고 그냥 인간적으로 "이 제품이 연식은 좀 되는데 클래스면에서 좀 더 상위급이고 스펙이 거의 비등하거나 약간 높다"라고 하면되지
왜 굳이 거짓말까지 하면서 파시는지 좀 안타깝네요

하루미아    친구신청

확실히 연식 말해주면서 재고 정리고 스펙이 이러이러해서

더 싸게 해줄수 있다 하면 살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팔아서 입소문 나면 더 손해일텐데...

앞을 못보는가 봄.

joule    친구신청

어디에요? 정보 공유좀 해주세요 ㅋ

벼병크    친구신청

상호를 직접 거론하기는 그렇고 9층은 일단 아닙니다.
다소 중고가 기기들이 있는 층임

스펙상으로 보니 제가 찾는 모델이랑 사장님이 권한 제품이 거의 똑같네요.
단지 사장님이 권한거는 죤나 옛날거라 가격이 비싸게 출시 되었을 뿐.

그거 사면 거의 같은 스펙에 15만원 가량 손해....

ELEMENTALMASTER    친구신청

그래도 9층 아니라니 다행..9층은 나름 다들 개념이신듯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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