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과 핀판넬을 제외한 소체의 기본 도색을 거의 마쳤습니다.
우유부단 1 - 곧휴에 v마크 주변을 빨간색으로 칠해야되는데.. MG뉴건담에 기본적으로 빨간색 나온 부품은 도색없이 그냥 쓰려고했었습니다. 다같이 도색하는게 나을런지, 곧휴만 도색하고 레드썬하는게 나을런지.. ㅜㅜ
우유부단 2 - 백팩과 종아리의 버니어는 은색으로 칠하기로 했는데.. 소체 여러곳에 있는 노란색 버니어 안쪽을 오렌지나 레드계열로 도색할지, 검은색 에나멜로 매꿔버릴지.. ㅜㅜ
우유부단 3 - MG뉴건담 박스에 동봉된 기본 건식데칼 외에 2년간 그러모은 데칼만 세가지가 있습니다. 하비브레이크 데칼, Xyber 데칼, 그리고 마징가Z님께 여분의 뉴건담 부품을 나눠드리고 답례품으로 받은 데칼까지요.
하비브레이크와 Xyber 데칼은 진짜 2년묵은건데 문제가 생기려나, 안생기려나..ㅜㅜ
요새 매일같이 칼퇴근 후 5시간이상을 매달려 있는데, 그래도 생각했던 모양새 그대로 오버스럽지 않으면서도 대장포스 풍기는 프로포션으로 나와줘서 작업자체는 즐겁습니다 ^^;;
으헝~ 모형인은 자기 기준을 확실히 세우고, 스스로 납득할 수 있을만큼의 퀄리티를 목표로 만들면 된다고 하는데, 평소엔 안그러면서 유독 모형질할때만 우유부단해지는것 같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