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이지만..
전 소주를 두병정도 마셔도 크게 취하지 않고 세병이상 마시면 취하지만 주사가 없어 실수를 하는일은 없습니다.
그런데 맥주는 이상하게 몸에서 안받는건지, 500cc 두잔만 마시면 상태가 이상합니다.
어제가 그 맥주 500cc 두잔을 마신 날이었습니다.
귀가해서 뜬금없이 영화 콘스탄틴이 보고싶다고 자료실에서 포인트로 구매 다운로드를 걸어놓고,
영화 받는동안만 건드려야겠다 하면서 타이타닉을 꺼내들었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새벽 두시가 넘어있었네요 =ㅂ= ;;
리깅 자체가 워낙 초정밀 작업이기도 하고, 술이 취한상태에서 삑사리 안내고 하려다보니
시간에 대한 개념이 증발해 버렸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국 사진으로 넘어가자면..
이것이 선수 리깅에만 꼴랑 세시간 잡아먹은 결과물입니다;;
술취한 상태에서 한 것 치고는 축 쳐진곳도 없고 지나치게 팽팽해서 부품을 휘게 만드는 곳도 없네요..
정말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ㅜ_ㅜ)b
술마시고 리깅 안하려구요.
한번 삑사리 내면 수습하기까지 지옥 수라장을 방불케 하니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