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론으로 교과서 수정하면 세계적 웃음거리"
매일 아침 출근길마다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읽는데, 오늘 아침에 본 뉴스에서는
창조론에 입각해 과학교과서를 수정하는건 세계적 웃음거리라는 뉴스가 눈에 띄더군요.
솔찍히 뉴스보다는 리플들이 더 눈에 띄기 마련이지요 ㅋㅋ
아니나 다를까 개독충 출동해서 말도안되는 헛소리를 찍 찍 싸는데..
한 리플이 눈에 띄더라구요.
사람 몸에 세포가 평균 60조의 수인데, 인류가 지금까지 그중 한개의 세포라도 배양이 아닌 창조를 한 적이 있느냐 하는 리플이었어요. 풉~
네.. 뭐 잘 쳐줘서 하나님인지 야훼인지 있다고 치고 우리가 창조됐다고 칩시다.
그 야훼는 일단 조루신이네요.
꼴랑 한번 세계 창조하고 기력이 딸려서 과로사 했는지, 그 대단하다는 창조도 성경에 써있는 6일 이후로는 지금까지 한번도 없잖아요? 유일신이고 만능신이면 왜 단발 조루성으로 한번 창조하고 그 후엔 창조가 없을까요 ㅋㅋ
또 눈에 띄던건 창조론을 까는 사람중에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조상이 원숭이"라고 표현하는 사람이 많다는것;;
원숭이도 엄연히 그들 나름의 진화에서 정점을 달리고 있는 동물입니다.
우리 조상과 원숭이 조상의 기원을 깊게 타고 들어가면 어느 분기점 이전까지의 선조생물이 같은거지,
원숭이가 우리 조상인건 아닌데.. 이점이 눈에 거슬려서 리플을 하나 달았지만, 순식간에 개독충들 '하나님이 창조하사' 리플에 밀려서 사라졌습니다.
그놈의 창조, 찍 싸놓고 과로사 했는지 지금은 안보이지만, 뭐 창조됐다잖아요.
야훼 믿으세요. 두번 믿으세요. 계속 믿으세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