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코를 제외한 본체 완성 포스팅을 했었던 안드로이드 에뮬 오락기입니다.
레버와 버튼이 있는 컨트롤러부를 열 수 있고, 여기에 가끔씩 편의를 위해 쓰는 무선마우스를
수납해서 꺼냈다 넣었다 하고 쓰는데..
열때마다 심란함을 감출 도리가 없더군요.
이놈의 촉수같은 배선 상태 때문에..;;
게다가 열었다 닫을때 선 한두개가 꼭 결합부에 끼더군요.
이거 조만간 단선될 확률이 높겠다 싶어서 재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목표는 걸리적거리는게 없도록!! 최대한 스마트하게!!
.. 뭐 말이 거창하지 그냥 결과물 보시면 별거 없습니다.
어떤 커넥터를 쓰는게 좋을까 궁리를 해봤는데,
제 경우 L3, R3 버튼까지 사용하기 때문에 무려 22핀이나 필요하더군요.
이래저래 검색해봐도 적절한건 40핀짜리 E-IDE 케이블밖에 없길래 주저없이 작업했습니다.
비록 18핀이나 남아서 쓸데없이 커넥터가 커지긴 했지만, 컨트롤러부 정리는 한결 깔끔하게 되었네요.
2P용 PCB도 마저 작업해서 수납하고 이제 레터링된 모습까지 최종 결과물 포스팅을 곧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