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한의원에서 체질 알아볼겸 진맥해봤는데 저는 금음체질, 아내는 토양체질로
아내는 하루에 한끼는 돼지고기를 꾸준히 먹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어제 퇴근 직전에 연락이 오더니, 삼겹살이 먹고싶다고 저도 콜싸인 날리고 후다닥 퇴근했는데..
동네 상가구역이 단체로 맞췄는지 전부 휴가를 가셨더군요 ㅜㅜ
이왕 외식하자고 나온거 어디든 가자 하고 보니 동네에서 젤 비싼 한우집밖에는 선택지가 없었습니다.
근데 헐.. 완전 맛있음!! 등심!! 사랑!!
한동안 육식을 멀리 했었는데 (뱃살때문에..) 간만에 뱃속에 기름칠 하니까 너무 좋았습니다.
소맥 두잔 말아먹고, 남은 소주 혼자 다마시고 으히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