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02학번 올해 39세 아즈씨입니다.
저 20대 초중반즈음에 BRICS가 뜬다! 라며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이 곧 세계를 좌우하는 경제강대국이 된다고 하며
관련 어학공부를 해야된다고 막 유행하던 시기가 있었어요.
당시에도 전 콧방귀를 꼈는데,
인구가 많고 땅이 크면 뭐합니까. 그걸 점유하고 있는 국민들 수준이 개똥망인데..
이 말을 들은 당시 선배 동기들은 제가 세상 돌아가는걸 몰라서 하는 소리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오늘날..
브라질 - 마약 카르텔과 강간나무의 나라죠.
러시아 - 위대하신 푸틴 수령님의 영구집권이 곧 현실화되겠죠. 홍차는 사절입니다.
인도 - 카스트가 아직도 국민들 사이에 당연시 되고있고, 코로나로 하루에도 수십만이 죽어나가고 있네요.
중국 - 다내꺼. 한국 원래 내꺼. 미국 원래 내꺼. 태양 원래 내꺼. 아시죠? 착짱죽짱.
남아공 - 브릭스 중 그나마 낫긴한데, 경제성장이 2010년대 초반부터 멈춰버렸습니다.
요즘 뉴스보다보면, 브릭스가 뜨긴 떴드라구요.
븅신같은 뉴스로 주로 뜹니다.
오늘날 이런 상황을 시간을 거슬러 20대 초반의 그때 그 술친구들에게 알려주면 어떤 표정들을 지을지 궁금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