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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c ..] 입주 예정 아파트 사전점검 (12) 2017/07/10 PM 03:57

에.. 뭐 보통은 모형질이나 프로그래밍에 관한 포스팅이 메인이지만..

제 인생에 몇 되지않을 큰 소비가 될 주택구매에 관해서 글을 하나쯤 쓰고싶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연애 시작과 동시에 결혼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전문을 옮기기는 좀 그렇고.. 고백 내용 자체가 '너랑 결혼하고 싶으니 사귀자.' 였습니다;;;;

그도 그럴게, 처음 만나서 같이 밥먹으면서 이미 '아 이여자랑 결혼할꺼같은데?' 하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아내도 같은 느낌을 받았다는건 나중에 들었습니다.

특이하게도 '이여자랑 연애하고싶다'가 아니라 '결혼할것 같다'라는 느낌이 먼저 들었습니다.


해서 사귀게 되고부터는 데이트 코스의 대부분은 결혼 준비였습니다.

모델 하우스를 구경다니고, 가구들을 보러다니고..


그러다가 아파트 분양에 성공하여 계약서를 쓴 그날, 바로 아내의 집에 가서 장모님, 장인어른께 결혼 허락을 받고

당일 예식장 계약까지 하루만에 다 해치웠습니다.


임시 신혼집에서 2년을 알콩달콩 재미나게 지내다보니 어느새 분양받은 아파트도 거의 다 지어졌고

6월 말 경 사전점검을 다녀왔습니다.


평생 살며 1천만원도 현금으로 만져본 적이 없는데, 수억(반은 은행빚이지만...)의 아파트를 구입하다니 기분이 묘했습니다.

또, 이곳에서 최소 10년 이상 살게될거란 생각에 기분도 상당히 업됐었네요.


아래 사진은 사전점검하러 들어가서 찍어본 우리 부부의 집입니다.




우선은 거실입니다.



거실 창가쪽 의자는 원래 제가 만든 오락기(http://cloudtree.tistory.com/243)에 사용하던 접이식 의자였는데, 사전점검 하다가 쉬고싶을때 앉으려고 챙겨갔습니다.


발코니 확장형에 로이창호로 개방감이 좋은 거실입니다.

아트월에 TV및 인터넷 단자, 컨트롤 디스플레이, 에어컨 배관 등이 설치되어 있네요.

25평형 작은 아파트이다보니 거실장이나 TV장은 두지 않고 TV는 벽걸이로 설치하고 아래쪽에 간단하게 벽체선반 하나를 설치할까 생각중입니다.




다음은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방입니다.



바리바리 싸들고간 짐더미가 아일랜드 식탁을 점령하고 있네요;;

ㄷ자 형태로 일체감이 있는 아일랜드식 주방입니다.

현재 살고있는 임시 신혼집은 주방이 너무 좁아서 요리할때 재료를 미리 준비해놓으려고 하면 조리대가 부족해

식탁까지 동원해서 재료를 벌려놔야 했는데, 이제 그럴 걱정이 없겠네요. Nice !!


주방 펜트리가 따로 없는 설계인데, 다행히 주방 바로 옆에 에어컨 실외기실이 있습니다.

실외기 설치 후 추가 시공을 통해 실외기 주위를 슬라이딩 도어 같은거로 막고, 그 외 공간을 주방 펜트리로 쓰려고 합니다.


주방 창으로 내다보면 바로 앞에 수원 어린이 교통공원이 보여서 뷰가 좋습니다.

거실 뷰는 단지 내부를 향하고 있고, 공원뷰가 작은 주방창인게 아쉽긴 하지만 이건 이거대로 또 좋습니다.

어차피 퇴근하고 집에오면 늦은 저녁이라 공원뷰가 소용이 없다능.. ㅜㅜ

칼퇴근을 꼬박꼬박 하는 능력있는 개발자가 되고싶네요.




다음은 안방입니다.



발코니 확장 시 안방 발코니만 그대로 두고 나머지를 확장했습니다.

안방 발코니에는 전동접이식 빨래건조대가 있고, 세탁기 설치구가 있습니다.

거실과 마찬가지로 로이창호라서 채광과 단열이 좋아요.


최근 아내와 안방 커튼을 보러 다니고 있습니다.

안방은 가능한 침대 외에는 아무것도 들여놓지 않고 미니멀리즘으로 가고 싶습니다.

뭐 일단 살면서 하나 둘 증식하는게 살림세간이라고 하긴 하지만요...


안방에서 왼쪽 보시면 트인곳이 있는데, 안방 화장실과 화장대가 있고, 그 너머로 드레스룸이 있습니다.

거실과 안방 화장실, 화장대는 아내 폰으로 찍어서 저는 안갖고있네요;;


다음은 안방 안쪽에 위치한 드레스룸입니다.



시스템장이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는 드레스룸입니다. 드레스룸 크기가 큰 편은 아닌데, 구성이 좋아요.

사진에 보이는 드레스룸 오른편은 상의, 하의, 코드를 걸어놓을 수 있는 행거와 수납장이 위치하고 있고, 사진에 안나온 왼편에는 

모자나 악세사리를 걸 수 있는 형태의 행거(?) 랄까.. 정확한 명칭을 모르겠는 그게 있습니다.


드레스룸 저 안쪽에 문이 하나 더 있는데, 화재시 대피공간이 있습니다.

큰 창과 위급시 타고 내려갈 수 있는 승강대가 있지요.


의복의 색이 바래는걸 방지하기 위해 드레스룸 창에는 코팅 필름을 시공하고, 블라인드도 시공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사실 드레스룸 안쪽 화재시 대피공간을 모형 도색공간으로 쓰고싶었는데, 아내와 아직 합의가 안됐습니다.

솔찍히 허가가 안날 확률이 더 높다는게 현실.. 또르르.. ㅜㅜ




다음은 작은방 1 입니다.



이 방은 서재로 사용할 방입니다.

아내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끈임없이 공부하며 자기개발을 해야 하는 직종이다 보니 서재는 꼭 필요하더군요.

책상과 책장, 블라인드까지 전부 원목가구로 준비했습니다.

아무래도 서재는 너무 가벼운 분위기보다는 좀 묵직한 분위기가 집중이 잘되니까요.


아내는 100% 공부를 위한 서재이겠지만, 저에게는 공부 겸 모형 작업을 할 공간이 될것입니다.

.. 사실 공부보다 모형 작업쪽이 지분이 더 높겠지요. 네 인정합니다.




마지막으로 작은방 2 입니다.



이 방은 운동방 겸 보조 드레스룸이 될 예정입니다.

확장시 기본 제공되는 붙박이장이 이 방에 있기에 계절에 맞지않는 옷은 이 방의 붙박이장에 수납될 예정입니다.

또, 이것저것 운동기구도 이 방에 배정되겠지요.


헬스장도 다녀보고 했는데, 저는 솔찍히 홈트레이닝이 더 맞더군요.

사정상 집과 직장이 멀어 출퇴근시간이 편도 1시간 40분입니다. 하루에 최소 3시간 20분 정도를 지하철에서 이동에 쓰다보니

아무래도 헬스장에 꾸준히 다니기가 힘들더라구요.


예전 92Kg까지 살이 쪘다가 홈트레이닝으로 72Kg까지 감량한 경험도 있고, 기본적으로 공을 쓰지 않는 맨몸운동은 어디가서

빠지지 않을 정도는 하기때문에, 집에 트레이닝룸을 만들어 두고 운동하는걸 계속 원해왔습니다.

 

현재 예상하는 운동방 구성 항목은 아령 Kg 별로 2 set, 덤벨, 턱걸이용 암스트롱바, 요가매트 입니다만 살면서 조금씩 늘겠지요.

턱걸이바는 이불빨래 전용 건조대가 되기 십상이라던데.. 일단 들여놓으면 아내 눈치가 보여서라도 열심히 해봐야겠습니다.




영통역 + 망포역 더블 역세권에 주변 상권도 좋고, 학군도 좋은데다 근처에 삼성전자가 있어 수요도 많아 재테크 투자용으로

구입하신 분들도 많다고 들었는데, 저는 어차피 주거용이고 이번 아파트 구매로 인해 당분간은 꼼짝없이 빚갚는 인생입니다.


아직 아이가 없어 앞일은 모르나, 적어도 둘은 낳고싶으니 나중에 첫째아이가 왠만큼 크면 그땐 더 큰 아파트로 갈 수 있도록

지금까지보다 더 열심히 일해야겠지요 ㅜㅜ


그래도 결혼하고 2년, 새집으로 이사가면 왠지 새로운 신혼같은 느낌♡

생각보다 하자 보수할 곳도 많지 않았고, 경기도에서 파견나온 검수단의 의견도 최근 지어진 아파트들 중 단연 으뜸으로 잘

지어졌다는 평가라니 기분이 상당히 좋습니다.


늦어도 8월 말에는 이사가게 될텐데, 빨리 지금 사는 집 전세가 나가서 이사가고 싶네요 으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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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브라이언트    친구신청

정말 멋지십니다.
전 결혼 5년차인데 아직도 전세에서 못벗어나고 있네요;;;
이제 이사가시면 이쁜 아기도 낳으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구름나무    친구신청

감사합니다. 2세는 이사가면 바로 프로젝트 발동하기로 했습니다ㅎㅎ

위스퍼워드    친구신청

집구조가 파라디아에서 만든느낌이 드는데... 아닌가요?
분양받은 집이랑 너무 비슷하네요

구름나무    친구신청

저희집은 수원 영통 '라온 프라이빗'입니다 ㅎㅎ;;
아무래도 최근 선호하는 4베이 구조라 평수가 비슷하면 구조도 거의 다 비슷비슷한것 같아요 ^^

위스퍼워드    친구신청

지금 거실의 등이라던지 드레스룸 가구 주방의 가구배치와 자재등 거의 완벽하게 일치하는데 전혀 다른 회사라니 웃기네요.

구름나무    친구신청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비슷한 평수 아파트다보니, 각 자제 업체의 최신모델이 적용되서
가구나 전등같은 옵션들도 비슷비슷한것 같아요 ^^;;
저희집보다 한달 앞서 진행되서 얼마전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가 길건너에 있는데, 구조는 약간 달라도
안에 사용된 자제들이 거의 비슷하더라구요.

deja vu    친구신청

멋지네요~
저희도 이젠 아파트 들어가야 되나 싶어 청약 넣을 괜찮은 아파트 나오기만 기다리는데..
어디라도 되었음 좋겠네요.

구름나무    친구신청

저희도 청약을 넣었는데 떨어졌다가, 미계약 세대 추첨에서 당첨되서 들어가게 되었어요. 괜찮은 집이 있다 싶으시면 계속 넣다보면 곧 좋은 결과가 있으실겁니다!!

owen.kim    친구신청

멋지시네요^^ 교통공원이면 망포역이시군요. 같은 수원분인데다가 레트로 게임기를 제작하신걸 보고 아이분은 구닥동이나 레트로시티에서 활동하시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수원살고 레트로에 관심이가 올해 뷰릭스를 들였네요.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저도 10월에 아파트 입주라 얼른 사전점검 가보고 싶네요

구름나무    친구신청

아 구닥동에도 잠깐 활동했었습니다. 주로 활동하는 곳은 루리웹과 네이버 EddyLab 카페, 네이버 몬스터헌터 헌터즈 카페 세군데라서 구닥동은 거의 눈팅 위주이긴 합니다 ^^;;
동네분을 만나다니 이것도 인연이네요ㅎㅎ

저는 아내가 집에 큰 물건 들이는걸 안좋아해서 뷰릭스는 나중에 40평 이상 집에 가게되면 그때나 들여놓으라고
아득히 먼 미래의 약속만 받아놔서 매우 부럽습니다 ㅜㅜ

나중에 뷰릭스 구경하러 가도 될까요?? 진심입니다 ㅎㅎ

춘리허벅지    친구신청

요즘 신축 아파트는 모델 하우스 다니니까 드레스룸에 제습기능도 있고 참 좋더군요

원룸 월세 인생이라 이런 아파트 보면 참 부럽네요

구름나무    친구신청

모두들 열심히 살고 계시니까 춘리허벅지님도 머지않아 좋은 집 장만하실 수 있지 않겠습니까!!
저도 뭐 은행빚 끼고 샀는데요 ㅜㅜ
[.. etc ..] 민달팽이 청춘들 (0) 2017/06/22 PM 05:48

내용 중 서울 주거 청년들이 사는 실제 방크기라는 6.6제곱미터 방이

제가 지금 회사를 첫회사로 입사할때 살았던 월세 옥탑방 크기와 같아서 급하게 스크랩해왔네요.

 

세월이 참 빠르기도 하고, 그동안 고생한 스스로가 뿌듯하기도 한게..

2010년에 두평 남짓한 옥탑방에서 월세로 시작한 사회생활이, 이젠 25평 신축아파트를 분양받아서

입주가 앞으로 한달 남았고, 내일은 아파트 사전점검을 하러 갑니다.

 

뭐랄까.. 그동안은 뭐빠지게 달리느라 자기를 돌아볼 시간이 없어 몰랐는데,

문득 잠깐 서서 보니 내가 진짜 열심히 살긴 살았구나 싶은.. 그런 기분이요. ㅎㅎㅎ

 

i1315740904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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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c ..] PS Plus 응모!! (0) 2017/06/02 AM 09:33
https://www.playstation.co.kr/event/view/381?sc_cid=201706_site_Plus7thEvent
 
PS Plus 이벤트 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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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C#] Cloudtree Refernce Class - v1.0.1 (4) 2017/05/19 AM 10:36

차회 갱신은 비동기 TCP 통신이 될것같다고 예고해놓고는, 비동기 통신이 아닌 보간곡선때문에 버전업을 하게되었네요.

최근 완료된 업무에서 필요해서 모듈을 만들어뒀던게 급 생각나서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 추가된 내용은 보간 곡선 생성 기능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보간 곡선은 경우에 따라 두가지를 용도에 맞게 적용하는데,

베지어 곡선과 캣멀롬 곡선이 그 두가지입니다.


베지어 곡선은 다음 그림과 같은 방식으로 그려지며, 부드러운 곡선을 만드는데 유용합니다.



< 베지어 4점 곡선 >


하지만 베지어 곡선은 지정한 웨이포인트를 지나지 않으며 최대한 부드럽게 유사 경로로 지나가게 되지요.


캣멀롬 곡선은 베지어 곡선보다 부드러운 곡이 나오진 않지만, 베지어 곡선과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지정한 웨이포인트를 반드시 지나도록 구성됩니다. 다음 그림과 같이요.


< 캣멀롬 5점 곡선 >


위 두 보간곡선의 기능을 기존 레퍼런스에 추가하였습니다.

추가된 기능을 포함하여 제 개인 레퍼런스 클래스의 기능을 종합해보면 다음 표와 같습니다.


 

TCP/IP

서버

클라이언트

UDP

UDP

수학함수

Euclidean distance 2D

Euclidean distance 3D

가우시안 랜덤수 생성

좌표계

위경도 방위각 계산

위경도 거리 계산

ECEF-위경도 좌표계 변환

시간경과

시간경과 체크

공유메모리

쓰기

읽기

보간곡선

베지어 곡선

캣멀롬 곡선


 

레퍼런스 클래스 DLL을 적용한 샘플 윈도우 어플리케이션의 구성중 보간곡선 부분의 GUI만 추가로 설명합니다.

다른 기능의 GUI는 이전글(http://cloudtree.tistory.com/294)을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기 영역에 임의의 점을 2개 이상 찍어줍니다. 

웨이포인트로써 곡선 생성의 기준이 됩니다.



베지어 곡선을 생성한 모습입니다.

웨이포인트를 최대한 부드럽게 접근하는 곡선이 생성됩니다.



캣멀롬 곡선을 생성한 모습입니다.

지정된 웨이포인트를 반드시 지나치는 최적 경로가 생성됩니다.



이전 글에서의 언급과 마찬가지로 최대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짜려 노력했으며, C#에 어느정도 익숙하신 분이라면 DLL 적용을 위한 샘플 폼 어플리케이션의 코드만 보셔도 큰 어려움 없이 적용이 가능하시리라 생각합니다.



 CloudtreeReference_sample_v1.0.1.zip



소스코드의 편집 및 재배포는 자유롭게 허용되며, 혹시나 레퍼런스 샘플에 치명적 오류가 있을 시 알려주시면 빠르게 수정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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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베이    친구신청

야짤 공유로만 보다가 이런 걸로 보니 신선하네요 ㄷㄷㄷ

구름나무    친구신청

루니지에는 공유 차원으로 올리는건 아니에용. 어차피 이쪽 관심있는 마이퍼도 거의 없고..
개인 정리 차원에서 업로드 ㅋ

두르두르    친구신청

멋지십니다. ^^

Ezzi    친구신청

멋지네요 ㅎㅎ
[.. etc ..] 타블로 관련 의문을 제기하면 무조건 타진요?? (40) 2017/04/25 AM 10:47

이전 글에서 'MBC의 언론으로써의 신뢰도가 어느정도나 될까요?' 라는 글을 작성했습니다.

 

10점 만점에서 몇점을 주시겠냐는 질문글이었고, 총 22분께서 한분도 예외없이 0점을 주셨지요.

특히 한분께서는 저와 같은 생각으로, MB시절 낙하산인사였던 김재철 전 MBC 사장의 취임과 동시에

신뢰도가 0이 되었다고 말씀해주시기도 했습니다.


이런 질문을 드렸던 이유는 얼마전 개인적으로 겪은 헤프닝과 관련하여 쓰고싶었던 글이 있기 때문입니다.

타블로와 관련된 일화인데요, 저는 예전 타블로씨와 타진요간의 갈등 사건에 대해서 세간의 평과는 조금 

다른 관점으로 보고있었습니다.


아, 혹시나 싶어 미리 말씀드리지만 저는 타진요 그런거 활동도 하지 않았구요ㅎㅎ;;

힙합을 잘 모르고 즐기지 않기에 당시에는 타블로씨에 대한 관심도 없었습니다.

저와는 별개로 타진요에서 타블로씨를 향한 정도를 넘긴 인신공격은 당연히 큰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합리적 의문을 제기하는 행위 자체에 대하여 사람들이 손가락질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거든요.


특히나 타진요 사건에 대해서는 2010년 9월 방영한 MBC 스페셜 '타블로 스탠퍼드 가다'편 이후로

대중들의 생각이 '타블로는 피해자이며, 타진요가 아주 나쁜 악당들이다.'로 수렴하게 되었죠.


결과적으로 타블로씨의 학력 이슈는 타블로씨의 입장이 사실임으로 밝혀졌고, 이 점에 대해서는 저도 

별다른 이견이 있는건 아닙니다.


문제는 당시 방영한 MBC 스페셜이 '팩트'로써의 다큐멘터리가 아닌, '휴먼다큐'식의 감성작품으로 

방영되었다는 점입니다.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타진요가 당시 의문을 제기하며 해명해달라 요구하던 것은 타블로씨의 학력이슈 외에도,

한국 역사상 두번째로 큰 다단계 사기를 일으킨 JU그룹의 도곡동 지사 사장이었던 타블로씨 아버지에 대한 의혹,

타블로씨 어머니의 '기능 올림픽 금메달' 경력 조작 의혹, 타블로씨 친형의 학력 위조 의혹 등이 있었습니다.


타블로씨 본인 학력은 사실로 밝혀졌지만, 나머지 경우는 타진요측이 내민 의문이 사실로 밝혀졌지요.

 

JU그룹 지사장이었던 타블로씨 아버지 관련 팩트는 기사로 이미 여러번 났기때문에 밝혀지는데 어려움이 없었고,

타블로씨 친형이었던 데이브 리씨의 경우엔 강사로 방송하던 EBS에서도 퇴출되는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타블로씨 어머니의 기능올림픽 금메달 건은 적극적 해명이 없었으나, 해당년도의 공식 기록을 통해

금메달 수상건은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습니다.

(제가 알고있는 정보가 갱신이 덜되어 사실과 다르기에 위 내용은 정정합니다.)


제가 굳이 다 지나간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MBC 스페셜 방영 이후 타블로에 대한 합당한 의문을 제기하는 것 조차

터부시 하며, 오히려 '너 타진요냐?'라고 야유를 보내는 사람들이 꽤 있기 때문입니다.

 

제 친구녀석 하나도 바로 '너 타진요냐?'라는 말을 직접 했구요.


MBC는 휴먼다큐 방영 한방으로 타블로씨에게 영구 까방권을 지급한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저는 힙합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타블로씨 음악을 평가할 수도 없고 평가할 생각도 없습니다.

음악적으로는 저보다 힙합을 많이 듣는 친구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한국 힙합씬에서는 에픽하이만큼 하는 메이저가 드물다.

음악적으로는 훌륭한 편이다. 저는 힙합을 잘 모르니 아마 맞는 말이겠지요.


또 예능에 나와서 농담으로 던졌던, 톡까놓고 구라임이 뻔히 보이는 언동들도 방송에서의 재미를 위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과거 방송 경력이 다수 있어서 방송의 재미를 위한 부풀리기와 편집이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휴먼다큐 한방에 흐물흐물 녹아내려 '우리 타블로는 불쌍한 뮤지션인데 왜 뭐라하느냐.'라며 합리적 의문을

제기하는것 마저 '타진요'라 단정내리고 터부시 하는것은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더구나 그 휴먼다큐가 MB정권 낙하산 인사였고, MBC의 신뢰도를 바닥으로 떨어뜨린 김재철 전 사장 취임 이후 제작되어

방송되었다면 더더욱 다시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되구요.


물론, 방송에서 취재한 '팩트'들에 이견이 있는건 아닙니다.

스탠퍼드 대학측이 인정했고, 그 외 여러 증인들이 인터뷰에 응했으니 학력에 있어 더이상 의문이 있을 수는 없겠지요.

다만 MBC의 취재전달 방식이 휴먼다큐였고, 그 방송으로 인해 타블로씨에게 합리적 의문에 대한 무소불위의 까방권을 

부여했다는게 문제라면 문제겠지요.


타진요의 경우처럼 의문을 제기함에 있어 인신공격과 도덕적 수위를 넘는 행동이 동반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 생각할때 '이것이 문제이지 않는가' 하며 의문을 제기하는 것 자체를 막아버려서는 안됩니다.


합리적 의문조차 제기할 수 없을때, 대중은 그야말로 개, 돼지가 되는것이며

정재계와 언론이 가리키는 손끝만 맹신하게 되는 어리석은 군중이 되어버리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ps.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혹여 제 글로 불편한 마음이 생기셨다면 정중히 사과드리겠습니다.

혹시나 불편하다고 말씀하시는 분이 많다면 차후 글을 비공개 전환할 수도 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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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르토스    친구신청

동감합니다.

AMD+라데온+천궁    친구신청

이미 법적으로 완전히 정리된 일이고, 방송인이기 전에 보통 사람이고 상처 이미 많이 받았는데, 굳이 아무 관련
없는 개인이 단지 궁금하단 이유로, 이런 열린 공간에서 이슈로 끄집어낼 필요가 있을까요?

로봇안에마법사    친구신청

그런데 제기한 의문들은
타블로에 대한 의문이라기보단..타블로의 가족에 대한 것이네요.
그리고 MBC에 대한 것.

구름나무    친구신청

해주쉰 말씀이 맞는것 같아 제목을 정정했습니다.
타블로에 대한 의문 -> 타블로 관련 의문으로요. 의견 감사합니다.

R&D    친구신청

타블로 별로 안좋아하고 싫어하는데지금 말씀하신 대부분이 타블로에대한 의혹이 아니라 타블로 가족에 대한 의혹이시네요 그럼 타블로란 이름을 쓰실게 아니라 그 가족에대한 의혹이라고 하셔야죠 가족사에 대한 일까지 타블로에게 책임을 묻는건 나가도 한참 나가신일 같으네요. 합리적 의문을 표하시는게 아니니 타진요란 말을 듣는거 같구요.

R&D    친구신청

애초에 이일이 시작된건 타블로 학력에 관한건데 그건 사실이니 더 말할필요가 있을까요? 그걸로 아버지 돌아가시고 그형은 이비에스하차한건 그거와 상관없는 일이구요

개식기    친구신청

나중에 타블로가 큰 잘못을 하면 비판해야죠. 딱히 타블로가 까방권을 얻은건 아니라 생각.

구름나무    친구신청

어쩌다보니 다단계 사기 얘기가 나와서 고인이 되긴 했지만, 타블로 아버지도 유명했던 다단계 사기사건에 관련이 있었지않나? 하고 얘기하니 앞뒤 다 엎어놓고 '너 타진요냐?'라고 그 자리 있던 사람들이 눈을 흘기는 일을 겪고나서 작성한 글입니다. 제가 느끼기엔 '아 타블로가 영구 까방권을 얻은 것 같다.' 싶었는데,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군요 ^^;;

개식기    친구신청

타블로에관한 일은 법적으로 사실관계가 드러난일이니 이부분은 타블로가 피해를 본거고,

아버지가 사기를 쳤다고 연좌제로 타블로를 끌고가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다고해서 만약 나중에 타블로가 범죄급 실수를 저질러도 너그럽게 봐주는게 아니라 법적심판을 받아야하는거죠.

다 따로 떼놓고 봐야하는거라 생각합니다.

구름나무    친구신청

네 맞는 말씀이십니다. 제가 글에서 드리고싶던 내용중 모자란 글솜씨로 인해 미처 담지 못한 의중도
개식기님께서 해주신 말씀과 같구요.

저는 JU그룹의 다단계 사기 사건을 언급했고 그 JU그룹 지사장중에 타블로 아버지도 있었다고 얘기한건데,
따로 떼놓고 공과를 각자 평가하고자 한 의도에 돌아온 반응이 '타진요'였거든요.

전 오히려 타진요 사건에 대해서는 타블로측이 피해를 상당히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타블로씨 가족이 매우 힘들었을거라 생각되어 동정도 되구요.

사진검    친구신청

이미 법적으로 끝난일을 계속 끄집어 내서 시비 거는건
충분히 타진요 스럽네요,,

구름나무    친구신청

법적으로 끝난 일은 전혀 시비 걸지 않았습니다. 인정한다고 몇차례나 본문에 언급되어있구요.
'충분히 타진요 스럽네요'라는 그런 인식이 제가 우려하는점이지요.

스틸2    친구신청

우려는 우려로만 담아놓으세요 님이 우려하시는것처럼 상대방도 이미 법적으로 끝난일을 또 다른방식으로 꺼내놓으니 우려스러워서 그러는겁니다 우려라는건 님만 할줄아는 전유물이 아닙니다 남들도 다 생각할줄 알아요

구름나무    친구신청

스틸2 // 그럼 본인 생각을 본인 공간에 적으시면 되겠네요.

스틸2    친구신청

구름나무// ju 관련해서도 잘못아시던데 이런거 답하시기 전에 사실확인이나 하세요 계속 잘못된거 가져오지 마시구요 본문을 몇번이나 수정하실건데요

구름나무    친구신청

스틸2 // 잘못알고 있다면 당연히 수정하는게 맞는거고. 몇번을 수정하던 내 마이피에서 내 생각 적은글이니 참견은 오지랖이신것 같네요.

RyomA74™    친구신청

나무님의 의견이야 더하고 덜할것 없이 담백해보입니다. ^^

다만 이게 뭐냐면 1차적 정보공유 혹은 의견제시에 그치지 않고 타인 혹은 집단에 의해서 사실과 그렇지 않은것 의구심이 있던것들 등등이 뒤섞여서 확대 재생산된다는 점이겠죠.
그 때문에 최초 의견을 제기했던 사람들 조차도 확대 혹은 변질된 정보와 궤를 같이 하는 사람으로 규정되는 경우가 있다는겁니다. 한편으론 억울한 부분이겠지만 이것을 바로잡는다는건 인터넷상에서 상당한 시간이 걸리거나 아니면 그냥 그 상태로 덮힐 가능성이 농후해 보입니다.

중요한것은 이런 문제가 최초에 대두되었을때 확실한 검증을 통해서 논란의 여지가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이미 시간은 지났고, 또 아직도 의견이 분분한만큼 논란이 될만한 사안에 대해 언급한다는게 참 조심스러운거 같네요.

비단 이 문제는 타진요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생활, 가정사, 인간관계, 정치 등등 모든곳에 존재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진실만으로 모든걸 이해시키기엔 세상이 참 복잡해요. ^^

구름나무    친구신청

료마님께서 주신 덧글처럼, 저도 누군가가 볼땐 불편할 수도 있는 글을 굳이 올려도 될까.. 하고 우려도 했었습니다.
논란이 될만한 사안에 대한 언급이 조심스러운거야 당연한 말씀이시구요, 그래서 저도 메모장에 글을 써놓고 올려? 말어? 하고 고민을 한참 했습니다.

그치만 이미 '너 타진요냐?'라는 주변인의 눈총을 받은 상태에서 주변 지인에게 이이상 얘기를 해봐야 저만 '타진요'로 굳어질 뿐이고, 하고싶은 얘기를 할 수 있는 창구가 마이피 뿐이다 보니 결국 일을 저지르고 말았네요 ^^;;

성실하고 정성스런 덧글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구름나무    친구신청

수상경력, 형 학력문제는 본문 수정하였습니다.
다만, JU그룹 관련으로는 다단계 '의혹'이 아닌, 35만명의 피해자를 낸 한국 역사상 두번째로 큰 다단계 사기사건으로써,
회장이던 주수도씨는 사기죄로 최종판결, 징역 12년을 확정판결 받은 엄연한 범죄 사실입니다.

주인공님께서 주신 덧글처럼, 제가 잘못알고 있으면 잘못알고있다고 알려주는 반응이 우선이었다면 좋았을텐데, 정보의 갱신이나 정정이 아닌 '타진요'로 묶어 비난하는걸 받다보니 이런 글도 쓰게 되었습니다.

스틸2    친구신청

이 상황이 구름나무님은 그냥 본문수정했습니다 라고 쓰면 끝나는 내용이겠지만 역으로 타블로가 해명을 했는데 이런식이면 님은 그냥 넘어 갈까요 ? 결국 자기가 정확히 알지도 못하면서 이거저거 다 긁어 놓고 하나만 걸려라 이건가여? 진짜 타블로가 아닌 제가 당사자였으면 할수 있는 법적조치는 님한태 다하겠습니다

구름나무    친구신청

글좀 똑바로 읽었으면 싶네.
닶이 없으므로 차단걸겠습니다.

김히틀러&장괴벨스    친구신청

보통 그렇죠 어딘가 극단에 선 쪽에서 트롤링 잔치를 벌이면 애매한 사람들까지 슬라이더 땡기기 좋아져서 말꺼내면 함께 끌려들어감
요즘 페미관련 논란도 그런식 그 전에는 수많은 보수성향 의견들이 일베로 일축됐고 하필 성재기가 남성연대란거 만들었을때는 남성에 대한 스테레오타입이 부당하다는 이야기를 하면 동급으로 일베보수 취급받고 그랬음. 언제고 반복되는 일인듯;

김히틀러&장괴벨스    친구신청

그와중에 정말 전하고 싶은바 전달하고 싶다면 어쩔 수 없이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 의견읠 말하고 그러는 수 밖에는 없을듯.
시급하게 땡처리 들어가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고 한명이라도 말이 오갈 수 있으면 다행이라는 심정으로..

구름나무    친구신청

김히틀러&장괴벨스님 의견에 십분 공감합니다.
저는 그냥 '그때 그런일이 있었지..' 하고 대수롭지않게 얘기한것에 뜬금없이 '너 타진요냐'라는 반응이 나올줄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ㅎㅎ;;

가츠..    친구신청

타블로 본인학력에 관한건 다 사실로 나왔고 굳이 부모님이 어쩌네 저쩌내 하는건 아니라고 보는데여 뭐 다른사람들한테 피해준건 아니잔여 너무 연예인이라고 냉정하게 잣대를 들이대지 말자구여 연예인도 사람이고 말실수 할수도 있고 그거같다가 죽자고 달려들면 너무한거 아닙니까

구름나무    친구신청

아.. 제가 글솜씨가 부족해 오해를 하시게끔 유도한것 같습니다. 우선 사과드리겠습니다.
타블로씨 본인 학력에 대한것은 저도 다른 의견이 일절 없이 사실임을 인지하고있습니다.

제가 이번 글을 쓰게 된 배경은 직장 동료들과의 술자리 도중 다단계 사기에 대한 얘기가 나왔을 때
타블로씨 아버지도 JU그룹 지사장으로 다단계 사기 사건에 연루되어있었다는 얘기를 그냥 흘리듯 했는데,
'그게 사실이냐?' 라거나 '에이 아니겠지~' 같은 일반적인 반응이 아니라 '너 타진요냐?'라는 적대적인
반응을 동시다발적으로 받게되었습니다.

이후는 본문의 내용과 같구요.

다시한번 모자란 글솜씨로 심경을 어지럽게 만들어드린점 사과드리겠습니다.

바람머리2    친구신청

글귀 하나하나 정성이 묻어나는 글이네요.
팩트만 보면 구구절절 맞습니다.

하지만 타블로 이미지는 까방권(?)이 있는지라
안 좋은 소리하면 타진요라는 낙인이 찍히죠.
가뜩이나 아름다운 부인, 딸과 행복하게 잘살고 있는사람에게...

욕먹기 딱 좋은글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욕먹을겁니다.

개인적으로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스틸2    친구신청

누가 낙인을 찍어요 그냥 자기가 자기 얼굴에 직접 찍는거지 님이 뭔데 사람들이 낙인을 찍네 마네 평가를 하세요

구름나무    친구신청

스틸2 // 위에서는 '남들도 다 생각할줄 알아요'라고 써놓고, 다른사람의 생각을 들을 생각은 없이 자기 생각만 옳다고 주장하는 스타일이신가보네요. 수준이하...

할아버    친구신청

불합리 한게 있으면 법으로 해결해야져. 스스로 홍위병이 되서 집단을 모아서 마녀사냥 식으로 화형시키는게 문제져.

여친이예쁜 기만자입니다    친구신청

나는 그냥 타블로가 방송해서 한 작은 거짓말들이 -ufo를 봤다거나 ,여교수이야기,클린털 딸 등등-
타블로의 실제 경력까지 거짓으로 묻어버렸다고 생각함.
학력 사건 나오기전에도 방송에서 하는말들이 너무 허무맹랑해서
쟤는 언젠가 큰 사고 한번 치겠다 싶었는데....

뢀라라    친구신청

타블로가 무슨 사고쳤나여? 그냥 있는데 사람들이 시비건거 같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심판자z    친구신청

대통령 검증이라도 하나..

스틸2    친구신청

무조건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서 부터 에러네요 무조건이 어디있나요 다 이유가 있으니 그렇게 부르는거지요
'타블로 의혹 제기하면 무조건 타진요?' 이걸 풀어서 쓰면
'난 아직도 의혹을 가지고 있고 지금까지 나온 해명들도 믿을수 없어서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의혹을 다시 제기하겠다 그런데 내가 타진요냐?' 이렇게 되는거죠

스틸2    친구신청

지금까지 타블로 관련되서 나온내용들이 얼마나 많고 그 내용과 결과를 토대로 사람들이 받아들인게 있는데 그걸 앞뒤 다잘라서 저렇게만 쓰면 그냥 나 억울하다 그것뿐이 안되죠

구름나무    친구신청

글을 정독하실 필요가 있겠네요.
제가 글솜씨가 모자라 전달하고자 하는 뜻을 다 담아내지 못하긴 했겠지만, 스틸2님은 아예 내용을 이해하질 못하신듯 합니다. 난독증이시던가, 아님 본인 생각만 옳다고 믿는 분이시던가.

윤디지    친구신청

쇼미에서 정치질해서 슈퍼비 노래아이디어 전부 다 뺏어놓고 떨어뜨림

그이유가 같은편 경쟁자 인크래더블을 자기 하이그라운드 소속사에 영입하기 위해서였고

리허설때 가사 틀린사람을 떨어뜨린다고 했는데

인크레더블이 가사를 틀렸고 슈퍼비는 완벽하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때

"슈퍼비는 목상태가 안좋고 인크래더블은 가사를 틀렸네? 하면서 딴소리함"

쇼미 이후였나 언제였는진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슈퍼비가 결국 오빠차 노래 녹음하러 타블로 한테 갔는데

타블로 왈 "넌 내가 떨어뜨려서 더 유명해진거야" 라고 말함

슈퍼비는 그때 느낀게 이사람이 자길 굉장히 병,신취급하는거 같다고 했음
(이후 여러번 디스노래를 냈지만 타블로는 sns로 찍 하고 끝 그것도 좋은말도 아니고
"디스하기전에 실력부터 길렀으면" 이라던가?)

슈퍼비도 tv에서 나오는 모습이 본래 모습이라면 인성이 개쓰레기인건 맞으나 그렇다고 이렇게 부당한 대우를

받아야 하는건아님

타블로도 이런 사건을 통해 보면 결코 좋은사람은 아닌거 같았음.. 근데 타블로 또한 그렇다고 해서 타진요에

게 괴롭힘을 당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함

뭐 뜬금없는 소리지만 타블로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선 다들 조금 알았으면 좋겠다 생각이들어서 써봄

구름나무    친구신청

흠.. 힙합을 안좋아해서 쇼미더머니도 안보는데 그런일도 있었군요;;
뭐 방송이기도 하고, 개인의 인성부분에서는 함부로 이렇다 저렇다 평가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기에 저도 그부분은 글을 아끼겠습니다.

대한의 건아    친구신청

타진요가 언론에서 본격적으로 소개되기 전, 루리웹 타블로 뉴스의 댓글의 95% 이상이

타진요를 응원하던 시절 타진요의 논리가 이상하다 라는 글을 썼다가 쌍욕을 먹으면서도

이상한건 이상해서 몇년동안 말해왔었는데 그때 당시의 타진요 행동은 지금 생각해도 마녀사냥 입니다

이제 곧 개봉할 "나는 부정한다"라는 영화에서 나오는 남자교수의 홀로코스트는 거짓이고 조작이다

라는 주장에서 그때 당시 타진요의 타블로의 증거는 거짓이고 조작이다라고 말하던 주장과 같은 맥락이죠

홀로코스트와 관련된 사람들의 증언이나 여러 문서들 및 정황을 두고 돈을 노린 유대인의 조작이며

그들이 내는 증거는 모두 거짓이다라고 말하는 것과 증거를 내보이라 하여 졸업증명서를 언론에 공개했더니

그정도는 포토샵으로도 만들 수 있다며 거짓이라고 외치던 모습은 똑같다고 보이는 것이지요.

타블로에게 의문을 제기하면 모두 타진요?? 라고 제목을 쓴 것으로 보아 충분히 사람들을 끌어들여

본인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함으로 보이나... 제 눈에는 제목에서부터 끝나지 않은

우리의 주장을 잘못된 것이 아니며 합리적인 의문을 제시한 것 뿐이다

라고 외치는 또 다른 타진요의 글로 밖에 안보이네요

구름나무    친구신청

본문과 댓글들에도 썼지만, 주장을 관철하기 위한 글이라기 보다는, '저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라는 글입니다. 색안경을 끼고 글을 보시면 안되요. 저는 타진요에 대한 옹호입장도 아니구요.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과 의견을 공유하며 제가 잘못알고 있던 사실도 정정하게 되고,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으며 공감하시는 분도, 반대하시는 분도 모두 수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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