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청소하다가 멍멍이랑 대판 싸워서 피 보는 바람에 기분도 그런데
나초(멍멍이 이름) 가 잘못한거 아는지 제 뒤만 졸졸 따라 다니고 청소하다가 먼지도 많이 나고 해서
산책을 갔습니다. (멍멍이한테 어장관리 당하는건가--)
처음 보는 사람이 아는척 하면 좋다고 달려가는 멍멍이라-_-;
이쁜 여자들이 그래주면 좋아죽죠.
아무튼 산책 가다가 근처 파출소 지나가다가 여경들이 있더군요.
최근들어 여경들이 많아진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많았나 싶은데
나초가 좋다고 여경들에게 달려가서 끌려갔습니다...(무시할려고 해도 낑낑 거리면서 좋다고 꼬리 흔들어대니0-0;)
뭐, 결과적으로 나초는 여경 두분한테 귀여움 엄청 받고 전 저대로 이야기 많이 하고 그럤죠.
여경 분들은 20대 중반 쯤 되 보이던데 이쁘장 하시더군요.
재미있기는 했지만 왜 일까요. 죄 지은 것도 없는데 법의 수호자들만 보면 벌벌 떠는것은--
요즘 순경들은 이미지가 뭐랄까 동네 치안 해결 정도로만 보이기는 하지만 가까이서 말하기는 오랫만이네요.
하지만 이쁘니깐... 괜찮을지도-__-
공무원 여성들 평균 외모가 좀 올라간 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