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차이는 3살 입니다.
저는 내성적인 반면 동생은 외향적? 공격적?
암튼 그렇습니다.
동생이 공격하고 저는 방어 하고 이런편이죠.
둘이 싸워도 제가 먼저 풀어주고 합니다만...
요즘드렁 그 횟수가 많아져서
저희집에서는 일명 성질 드러운 애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저랑 동생이랑 유독 차이 나는 부분이 있는데요. 그 가운데 동생이 제일 속상해 하는 것은
동물들의 관심이나 사랑입니다.
신기하게 동물들은 저를 잘 따르는 반면. 동생에게는 잘 가지고 않고 좋아하지도 않습니다.-_-ㄱ
웃긴게 집에서 기르던 멍멍이도 그러더군요.
잠은 동생이랑 자면서 동생 출근할떄는 지 졸리다고 나오지도 않고 억지로 나오게 하면 귀찮다고 다시 동생방에서 자러가고....
동생 왈. 난 저놈한테 동거인이고 니가 주인이니깐 이라고 말했지만 지도 서운하기는 한가 봅니다.
그러면서 멍멍이는 심심하면 동생을 일부러 건들여서 싸우고 도망치고 톰과 제리도 아니고 원.=_=
(제리는 아무리 봐도 멍멍이 쪽이었음)
한번은 멍멍이 까페를 갔는데 저는 멍멍이들에게 둘러 싸이고 동생에게는 잘 안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가 동생이 나가서 어떤 동물이 자기한테 오거나 아는척 하면
엄청 기분 좋아하면서 자랑 합니다.
분위기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왠지 저러는거 보면.... 좀 그렇죠.
저랑 동생이나 동물들 엄청 좋아하는데 저한테는 동물들이 달려드는 반면
동생한테는 이상하게 동물들이 잘 안오니깐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