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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적고 싶어서 만든 카테고리] 날이 더우니깐 패션들이 핫하네요. (9) 2013/04/19 PM 01:59
덥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저희 동네는 꽃들이 안 폈습니다. ㅡㅡ;

걸어서 한시간 거리인 시내로 나가서 헌혈좀 하고 돌아다니는데

우어... 왠 패션들이 이렇게 핫한지 모르겠네요.

여성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런건가. 아니면 이번 패션 수위가 강해져서 그런가.(인천이라 그런가?)

쎄더군요. 스타킹도... 종류마다 헉 뿅가죽네 입니다.

부평 지하상가 쪽은 거의 디아블로1 던전 수준이라 초보자는 미아가 되기 쉬운곳이지만

여기만큼 재미있는 곳도 드물죠. 윈도우 쇼핑 하기도 쉽고요.

옷들 보니깐 하늘하늘하고 옷감이 되게 뭐랄까 얇습니다. 기장도 짧고요.

유행이 빨리 돌고 해서 팍팍 나오고 가격도 싸고 하지만

그런 옷들 사는 분들중에 절반 정도는 다른 코디 용품이나 식사비용이.. 부왘. 이더군요.

옷은 싼거 입으면서... 식사나 핸드폰은 그 옷 10벌을 사고도 남을 돈을 쓴다라..

확실히 아이러니 했습니다.

반면 남자 옷은 유행을 잘 안타서 그런가 좀 비싸죠.-_-
(여자 옷도 브랜드면 비싸기는 하지만 요즘은 도면 복제가 흔하니깐.)

근데 유심히 여자 옷을 본 결과 느낀 점은 유독 가슴을 강조하는 옷을 사는 여성분들은 정말 드물더군요.

그런 옷을 파는 매장도 드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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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신청

부평 지하상가 가봤는데 온통 휴대폰 매장 ㅋㅋㅋ

아틴    친구신청

애초에 강조할 그게 있어야 강조를 하지않겠슴까......

-대장-    친구신청

가슴이크면 돼지 작으면 말름

DeveloperJP    친구신청

저도 인천에 살지만 회사가 강남이기에...
강남-역삼-선릉 이쪽 라인 돌아보세요.
대로 말고 대로 뒷길로 ㅋㅋ
class 부터가 남다름
진짜 몸매로 숨막히게 할 수 있구나 알게 됩니다.

밥상    친구신청

저도 옛날 국딩때 부평 지하상가에서 길 잃어버린 기억이 나네요...

커서는 강남 처음으로 혼자 갔을때 출구 못찾아서 강남역으로 돌아오고....

^ㅅ^7    친구신청

얼마전까지 미국에 살다가 와서 느낀건데 (캘리포니아쪽)
미국여자들은 가슴을 강조하는 옷들을 많이 입고
한국여자들은 다리를 강조하는 옷들을 많이 입더라구요.

제가 살았던 곳이 워낙 더운동네여서 여자들이 많이 헐벗고 다녔지만-_-ㅋㅋㅋ
그래봐야 핫팬츠정도였거든요. 대신 가슴을 많이 드러냈죠.
지금 한국에 온지 1년됐는데 한국은 대부분 가슴은 가리지만
다리를 정말 아찔할정도로 짧게 입고다니는것 같아요.
그것도 핫팬츠면 말도 안하겠는데 완전짧은 초미니스커트 입는걸 자주 보네요.

워낙 헐벗고 다니는 동네에서 생활해서 먼역이 많이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한국오니깐 다리내놓는게 오히려 더 민망해 보이더라구요.
길거리 다닐때마다 흐뭇합니다 -_-?ㅋㅋㅋㅋ

gunpowder06    친구신청

이런 글에 인증샷도 없다니.......... -_-;

설악산반달곰    친구신청

인증샷 하시다가 철컹철컹되실듯..

파르티스    친구신청

^ㅅ^7/한국 여자들은 강조할 가슴이 없어서 그런듯 합니다.
다리는 사지멀쩡한 사람이면 다 있으니까 그거라도 뽐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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