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쇼핑몰에서 냉면 주문
동생이 인터넷 결제 함
4만원인데 저 만원 어머니 만원 내라고 함 나머지는 자기가 지불한다고 함
평소같으면 내겠지만 이번 냉면은 너무 맛 없어서 난 안 먹을테니 둘이 해결하라고 말했음
동생왈.
"그러면 넌 냉면 먹지마."
나.
"난 저거 별로니깐 진짜 안 먹을거야. 그러니깐 나한테 냉면 만들어 달란 소리 하지마 알겠지?"
동생이 잠시 생각하더니 정색하면서
"너 진짜 치사하다."
봐 이런다니깐요 내가 안 먹겠다고 말하면 뭐해 지 먹고 싶을떄 나한테 냉면 만들어 달라고 할 속셈이었어.
그전에 사전 차단 하니깐 치사하다고 말하죠 ㅡㅡ
뭐, 결국은 저 대화도 소용없이 제가 냉면 만들고 같이 먹을 확률이 더 많지만요 OTL
주변 분들은 이런 절 보면 동생에게 자상한 남자 내지는 동생한테 너무 무른 남자로 불리우고 있는데 왠지 반박을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