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시방 야간 알바입니다.
금연법 관계로 안하던 환풍구를 청소하게 되었습니다.
천장 위에 매달린거 해야 해서 손님들 나간 부분만 하다가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검은게 우글우글거려..
이게 바퀴벌레 알인지 쥐똥인지 알수도 없고
역한 냄새가 내 코에 들어오는데
원래 카라멜 색이나 검은 색인줄 알았는데 닦아보니깐 하얀거...
검은 것들이 뭉텅이로 나오고
그 먼지가 내 얼굴로 떨어지고
컴퓨터에 먼지가 날리고
닦다가 흐른 그 니코틴 찌꺼기가 내 옷에 묻고 ....
지워지지도 않고
걸레는 빨아도 빨아도 니코틴이 안 지워지고
그런게 담배 피는 분들 몸속에 있다고 생각하면 으아
그러니깐 내가 스팀 청소 업체 부르자고 헀거늘
서비스업은 가끔 투자 해서 위생 청결 시켜야 한다고!!
내가 보기에는 세스코도 불러야 할거 같은데 내말은 씹겠지 ㅡㅜ
아 그나저나 담배가 독한줄 알았지만 대박... 진짜 짱인듯
금형 사출 세척할떄도 이정도는 아니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