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였는지는 모르지만
목소리가 좀 가는 편입니다. 변성기 때에도 저나 다른 사람들도 변성기 언제 왔어?
라고 말할 정도로 별로 심하지도 않았고 심지어 가족들도 너 변성기 있긴 했냐 라고 물어본적도 있었죠
여성스러운 보이스는 아니고 뭐랄까 애 같은 목소리?
아무튼 집에 있을떄 권유 전화나 가입 문의 전화 오면 이걸로 속여서 그냥 넘깁니다. ㅡ..ㅡ
패턴은 대게 이렇죠.
전 아직 미성년자라서요. 어른들이 없어요. 다들 외출 나갔어요. 전 동생인데 형 없어요 등등...
그런데도 먹히는거 보면 보이스 피싱이라는게 제법 무서운 거구나 라고 느꼈습니다.=_=
하지만 노래 부를떄 높은 톤이 안되기 때문에 좌절이 많았죠 ㅜㅡ
부르는 곡도 은근히 여자 노래인 경우도 많고 애니송 부를떄가 제일 편하기 합니다만 이건 코드가 맞는건지 뭔지
잘 모르겠네요.
한번은 제 목소리를 녹음 헀는데 지못미 급이더군요. 잘도 이런 목소리로 사는구나 라고 느끼게 되었죠.
체형도 그렇게 크지 않고 작은 키에 전 삭아 보이는데 동안이라고 말하는 외모라 오해를 자주 받지만
이제는 아저씨 처럼 보이기 싫어지는 아홉수라 쿨럭
아무튼 뭐, 이런 경우라 욕설 한번 하면 주변에서 놀라기는 하더군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