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이 되어서 놀란 점은 대놓고 담배 피는 친구들 떄문에 놀랬습니다.
중2때 애들이 핀다는것은 알았지만 흠좀무 헀죠.
근데 의외로 담배 피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돈이 아까웠거든요-_-
아버지가 금연하신 이유도 있지만 저도 담배연기 매우 싫어하는 이유가 제일 컸지만요.
커피는 처음 마셔본게 초4 인데 마신 이유가 웃긴게
당시 KBS에서 투캅스를 방송해주는데 그게 심야 시간대라 그거 볼려고 마신거였죠 -_-ㄱ
근데 문제는 효과가 너무 쎄서 토끼눈 된채로 지냈습니다 ㅡ.ㅡ;
저에게 커피란 잠이 안오게 하는 극약처방인거죠.
접대상 받는 커피도 가능한 안 마시는 편입니다만 요즘은 그냥 블랙이 더 좋더라고요.
그래도 많이 마셔봐야 반년에 2~3번 정도?
저희집은 가족모임 같은게 좀 있어서 가끔 가족끼리 술자리를 가지게 됩니다.
술은 싫어하는 편은 아니지만(맥주 한정) 가족들중에는 잘 마시지 못하는 편이라
거의 안 마십니다.
술자리에서 제 주 임무는 안주 만들기 술 사오기 입니다 이 나이에 술 심부름 해야한다니
고스톱도 할줄 몰라서 저는 가족들 하는거 구경 포커도 할줄 모름.
도박운이라는게 워낙 없어서 처음부터 배울 생각을 안했습니다.
마작도 안배움.
취미라고 해도 게임이나 루리웹 정도군요.
아니면 책 보기나 빌빌 돌아다니기 요즘은 내공이 생겨서 혼자 조조 보러 다니기 군요.
이러니 여친이 안생기는건가 싶습니다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