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 20분쯤 멍한 머리 좀 정화 시킬겸 산책을 나섰습니다. 동네 슈퍼 멍멍이랑 놀아주고
길고양이랑 아는척 하고 여기저기 구경하며 걸어가다가 도로 주변에 있는 성당 근처를 지나가던중
마침 성당에서 나오는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근데 유난히도 뭐랄까 입체감? 3D효과 같은 느낌을 주는 소녀가 있었습니다.
머리가 아직도 멍한가 싶어서 눈도 비비고 그랬는데 이 알수 없는 위화감 뭔가 싶었는데
하얀 티셔츠를 입은 소녀의 상반신에 있는 가슴이 커다란 겁니다.
많이 봐줘도 중2 밖에 안되는 여자애가 무슨 가슴이 저렇게 크다냐 싶더라고요.
자신의 파괴력을 아는지 모르는지 이 소녀 순백 티셔츠에 그런 무서운 무기를...;ㅁ;
이야 정말 로리 거유 라는 모순 덩어리의 단어를 실제로 볼줄이야.
정말 보게 되니깐 위화감이 장난 아니더라고요.=_=;